바람의 검심 - 켄신 존속살인? 화예술의 전당

자칫 낮잠자다가 골로 갈뻔 했습니다.

월드트리거가 표지를 맡고 있는 점프SQ 1월호에 실린 '바람의 검심 홋카이도편' 21화. 부제 '하코다테로부터의 근황 보고'라는 말마따나, 켄신 일행이 홋카이도의 일들을 도쿄의 야히코와 츠바메에게 편지로 전달하는 쉬어가는 성격의 이번화입니다. 그 전에 카미야 도장에서 연습시합으로 5위까지 순위를 정했는데 예전 자칭 4천왕 코사부로는 조기 탈락했다던가 야히코와 츠바메의 일이 동네방네 소문 다 났다는 개그도 나오구요.









그와 함께 사이토 하지메가 검객병기에 대한 보고를 올리고 그 회답을 확인하는 장면도 있는데, 중앙정부 방침은 역시나 기대할게 하나도 없어서 "현지 인원과 전력으로 어떻게든 처리할 것". 시시오 때는 그나마 경관 3천명을 동원해준데 비해 이번에는 더 악화된 상황인데, 이때 전국에 시위가 극심하고 또 외교 예산을 너무 많이 써서 정부 형편상 어쩔 수 없다구요. 그 와중에도 확실하게 작전을 세워나가는 사이토와 나가쿠라였으니.








앞서 무리한 켄신은 쉬고 있는데, 켄지에게 간호를 빙자한 암살을 당할 위기에 놓입니다. 비슷한걸 국내영화 '혈의 누'에서 본 것 같은데;;; 마침 밖에서 떡을 사서 돌아오던 사노스케와 카오루도 예전같지 않은 켄신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든 잘 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문을 열자마자 이 꼬라지를 보고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더라. 켄신 曰 "진짜로 죽는줄 알았다"라고라.

그뒤 사이토의 작전에 맞춰 부대를 삿포로와 오타루 두군데로 나누어 행동하게 되며, 그 전에….








앞서 카오루의 아버지 코지로의 단서를 찾았던 타모토 사진관에서 가족 사진을 찍는 켄신 일가. 이 사진을 부적으로 대신 삼아 싸움에 나서며, 근황을 알게 된 야히코는 켄신 일행이 돌아올 수 있게 카미야 도장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할일이지만 켄신이 부른다면 언제든지 북쪽으로 떠나겠다느 결심을 확고히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컷에는 1부 초기 어정번중편에서 나왔던 바로 그 마약상인 누구씨의 컴백을 예고하니 참 저치가 다시 나올 줄이야.

하쿠야와 켄신의 싸움에 이어 잠시 쉬어가는 홋카이도편 21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존다리안 2020/09/20 19:27 # 답글

    아들아 뭐하는거냐?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 열혈 2020/09/20 21:39 # 답글

    세계대전을 대비해서 칼잡이를 키우다니... 근시대적인 바보들만 사는 세상인가?
  • ㅇㅇ 2020/09/20 23:46 # 삭제 답글

    무희님 오랜만이에요~~ 이글루 그만두신줄ㅠㅠ
  • 은이 2020/09/21 09:16 # 답글

    진정한 완결편이 될 뻔 했군요..!?
  • 무지개빛 미카 2020/09/21 19:04 # 답글

    뭐 2차 세계대전 당시 대전차 발도술(.... 진짜 있는 것입니다. 진짜 있어요.)을 보면 전혀 불가능한 말이 아닐지도...
  • neosrw 2020/09/22 07:31 # 답글

    김가남부대와는다른 실전을 빙자한 훈련이군요
  • 아스라다 2020/09/24 08:47 # 삭제 답글

    유타로 팔 아직도 안나았네요 독일 의학은 세계제일이라더니 오리지널이지만 애니에서는 다 나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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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