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 켄신까지 패배하나? 화예술의 전당

아니 이거 무슨 초딩반사도 아니구요.

좀 많이 밀렸습니다. 지난 점프SQ 10월호에 연재된 '바람의 검심 북해도편' 18화의 제목은 '이테쿠라 맹공'. 일단 시작은 아무말없이 총을 장전하고 말없이 어디로 떠나는 미시마 에이지의 모습을 보여주되, 주된 내용은 제목대로 처음으로 제대로 맞붙은 켄신과 이테쿠라의 대결을 이어서 그리고 있는데요.









켄신의 진짜 시력을 보고 싶다며 겉옷을 벗어던진 이테쿠라는 켄신과 마찬가지로, 그것도 훨씬 더 먼거리에서 물위를 달려와 돌격하며 바로 켄신도 반격하려고 하다가, 앞서 아돌을 튕겨낸 사이토의 경고를 듣고 회피로 전환하지만 그대로 붙잡혀 땅에 처박혀버립니다. 안지의 말에 의하면 켄신의 작은 체구가 적에게 잡히면 손쓸 방법이 없다나. 새삼스럽지만 아프겠어요…ㅎㄷㄷㄷㄷㄷ;;











그뒤에 바로 일어나 구두룡섬을 적중시키는 켄신. 한번에 9연격을 적중시키는 필살기로 이테쿠라도 꼼짝없이 다 얻어맞으며 피를 토하지만, 그뿐이고 한걸음도 물러나지 않으며 되려 켄신이 뒤로 밀려났지요. 그동안 이 기술을 서너번 정도 깨졌고 먼저 소지로는 피했으며 에니시는 막거나 미리 봉쇄했고 시시오도 다 맞고도 버텼다지만 그대로 튕겨낸건 이테쿠라가 처음이었습니다. 말마따나 초딩반사도 아니고 뭔가 비밀이 있는건 맞는데 참.


이어서 나가쿠라 신파치가 나서서 자신도 심문을 하겠다며 이번화는 종료. 사이토에 이어서 켄신까지 전작의 레전드들이 약간 체면 구기는듯한(?) 이야기였습니다. 언제나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ㅇㅇ 2019/10/13 14:16 # 삭제 답글

    트루러브입니다
  • 존다리안 2019/10/13 17:59 # 답글

    주인공의 굴욕
  • ㅇㅇ 2019/10/13 19:33 # 삭제 답글

    무적의 검 사이토와 맹자의 검 오키타보다 위로 평가되는 나가쿠라가 어떤식으로 그려질지 기대되네요
  • 드디어나왔네 2019/10/13 21:14 # 삭제 답글

    너무짧다..
  • 독감 자전 2019/10/14 08:37 # 삭제 답글

    북해도편이 인벌편 보다 확실히 재밌네요^^

    이테쿠라 시시오보다 강한것 같네요.
    나가쿠라가 어떨게 그려질지~ 왠지 켄신 사이토보다는 뭔가 임팩트가 부족해 보이는데...

    그나저나 히지카타도 등장할까요? ~ 적으로 등장할 것 같기도 하고...
  • 퓻퓻 2019/10/17 07:51 # 삭제 답글

    구두룡섬은 오의 배우기 직전의 나름 일반 필살기급 위치인데 허구헌날 깨지는게 일이네요ㅋㅋ 그래도 적들이랑 넘사벽으로 실력차이가 나는것처럼 표현하진 않아서 나중에 켄신일행의 일발역전이 나와도 밸붕은 아닐거 같습니다
  • ㅇㅇ 2019/10/22 23:41 # 삭제 답글

    근데 또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켄신이 전성기에서 꺾인지 꽤 됐으니까요
  • dd 2019/10/23 23:47 # 삭제 답글

    어차피 에니시나 시시오도 맞고도 버텼으니 굳이?
  • 미미 2019/10/30 14:55 # 삭제 답글

    비천어검류 위력 아홉배에 피할수 없게 사방에서 공격해온다는 구두룡섬의 처음 의도에서 점점 멀어지네요.. 구두룡섬이 이정도면 용상섬같은 기술들은 이제 들이밀지도 못하겄네유. 제발 후속작에서 신캐가 시시오보다 강적이다 같은 설정만 안넣었음 좋겠어요
  • 2019/11/05 20:22 # 삭제 답글

    역날검이아니라 진검이었으면....구두룡섬 한방이면
    과다출혈로 가실텐데....
댓글 입력 영역


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