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한순간에 이리 될 수가 있나. 동영상의 찬미

뉴스 봤을 때 어어? 했던 그 멍한 느낌 그대로입니다.


쿄애니를 통해서 스즈미야 하루히와 케이온, 러키스타를 알게 되었고 이 작품들은 그야말로 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 그 자체가 되며 저도 대학생 때는 아주 푹 빠져서 지냈지요. 딴건 몰라도 케이온 후속작인 칼리지편과 하이스쿨편은 언젠가 쿄애니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던 때도 있었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덧글

  • 루루카 2019/07/18 22:35 #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신 분들도 안타깝고, 쿄애니 자체도 그 특성상 대미지가 너무 클 것 같아 걱정이네요.
  • 유회선생 2019/07/18 23:14 # 답글

    오늘 이 뉴스를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좋은 곳에서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를 빕니다
  • spawn 2019/07/19 14:03 # 삭제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알트아이젠 2019/07/21 23:10 #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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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