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 과거세탁 결국 터졌다 화예술의 전당

피해자는 절대로 잊을 수가 없는 일이지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월간점프SQ 7월호의 바람의 검심 홋카이도편 16화에 대하여. 작가 사정으로 이번 8월호는 연재를 쉬었기 때문에 여기까지가 최근 분량입니다. 포로로 잡힌 이테쿠라는 한가하게 교도소 유루켐(…)이나 찍으면서 띵가띵가 놀고 있는데 병사들 曰 "우리들보다 더 잘 지낸다"나 뭐라나. 그때 마침 도이모구라가 찾아와 지난번 회의의 결과와 함께 제3차 실험전투가 시작됨을 알립니다.







한편 사이토를 찾아온 켄신과 사노스케에게 나가쿠라와 에이지가 특별주문한 제복을 보여주는데, 홋카이도 추위에 대비해 방한기능을 넣은건 좋은데 하필이면 안쪽에는 신선조의 톱날무늬까지 넣어서 겍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에이지도 사이토의 부대에 입대를 명받게 되어 기뻐하지만 켄신이 절대 안된다고 강력하게 반대하자 칸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십본도들을 가리키며 이런 이상한 사람들--;도 되는데 왜 자신은 안되냐고 항변하는 에이지. 하필이면 그때 소지로가 들어오며, 그들이 자신의 고향 신월촌을 습격해 부모와 형을 살해한 시시오 마코토의 잔당임을 알게 되고 맙니다. 결국 터질게 터졌지요.







에이지가 분노를 터뜨리며 총구를 겨누지만 카마타리와 쵸우에게 가로막히고, 거기서 소지로가 본의 아니게 약간 뭐한 사과로 불에 기름까지 붓는 바람에 더 울컥하지만 안지가 그대로 머리를 바닥에 처박아 강제도게자를 시키며 자신도 같이 엎드려 깊이 사죄하며 당장 전력이 필요한 지금만은 참아달라고 청합니다. 소지로 머리 괜찮을라나 모르겠네요;;;;






부대 참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게 된 에이지는 가족의 원수를 앞에 두고 말이 없어지는데. 하긴 당연한게 십본도들이 이번 임무를 대가로 무죄를 약속받네 뭐네 해도 당장 5년전 저지른 사건의 사상자가 수두룩한 판에 피해자 입장에서는 보자마자 눈뒤집히는게 당연하지요. 결국 켄신 진영의 최대의 모순과 약점이 드러난듯한 이번화였습니다. 근데 사실 켄신도 암살자 경력이 있으니 참 에구구구야. 에이지는 배신플래그가 서게 되는걸까요.

다음 9월호에는 다시 전투가 시작되려나도 생각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미사마 2019/07/07 22:55 # 삭제 답글

    에이지흑화할듯
  • 존다리안 2019/07/07 23:38 # 답글

    그래서 히이로 유이는 대단한 거죠.
    “넌 복수할 권리가 있다. 맘대로 해라”
  • 무명병사 2019/07/08 00:04 # 답글

    사이토 저 인간이 대형사고를... +벌써부터 팀워크 잘 돌아갑니다.
  • 나인테일 2019/07/08 01:36 # 답글

    신월촌에서 켄신은 이미 복수를 위해 사람 죽이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있죠 아마(....)
  • 먹통XKim 2019/07/10 18:20 #

    헌데 저런 상황되면 눈돌아갈만하죠

    뭐야 기억도 안나는데 미안해~저러는데
  • 옥미임 2019/07/12 20:39 # 삭제 답글

    재미있네요. 분량이 조금 아쉬워요 ㅠ
  • 지노 2019/07/13 03:13 # 삭제 답글

    항상잘보고있습니다 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소지로는 진지할때랑 천연일때랑 차이가 너무심해서 적응이 안되네요ㅋㅋ
  • 모나모 2019/07/13 12:15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 이이 2019/07/21 03:10 # 삭제 답글

    안지에게 조교된 세타소지로
  • 닉더닉 2019/08/15 07:45 # 삭제 답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바람의 검심은 2개월에 한번씩인가봐요?
  • 천검 2019/09/04 18:23 # 삭제 답글

    신월촌때의 그 참담함을 생각나면 머리로는 안된다는걸 알아도 본능이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그만큼 참혹했던 에피소드였으니까요. 흑화안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전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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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