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 여고생이 상어를 물리치는 방법 화예술의 전당

애니에서 이게 어떻게 재현될련지 정말로 궁금해집니다.

그저께 나온 소미미디어의 신간만화 '조난입니까' 4권에 대하여. 섬궤 코믹판을 그린 여류작가 사가라 리리 씨가 물건너 코단샤 주간영매거진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국내에도 4권까지 정발되었고 다음주 7월 2일 3분기 신작으로 TV애니메이션 방영도 앞두고 있지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수학여행 중 비행기 사고로 남쪽의 모 무인도에 표류한 4명의 여고생들의 나날을 그린 개그서바이벌(?) 만화입니다. 다행히도 주인공 호마레 양이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배운 생존스킬 만렙이라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지만….


어느날 뗏목을 만들어 근처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갔는데 하필이면 상어에 딱 걸립니다. 바다 한복판이라 헤엄쳐서 도망가도 상어의 속도에는 상대가 안되고 또 날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답이 없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또 하필이면 일행 중 한명인 아스카 양이 응가가 마렵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 위기를 해결할 방법으로….








끙아를 미끼로 멀리 던져서 상어들의 후각을 혼란시키고 그 와중에 무사히 위기를 벗어나지요. 딱 이 타이밍에 잘되었다고 친구들이 아스카를 치하하며, 호마레와 (응가 받은 손으로) 우정의 악수를 굳게 나누는 감동의(?)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다음주에 방영될 애니를 여러모로 기대하게 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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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