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 역사왜곡의 생생한 현장 화예술의 전당

그 켄신을 일상에서 빡치게 만드는 아재가 있습니다?

점프SQ 6월호에 실린 바람의 검심 홋카이도편 15화의 제목은 "쌓인 이야기가 많겠지." 첫장부터 홋카이도 모처에서 음모를 꾸미는 검객병기 일당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근데 병사들은 둘째치고 그 사이토의 팔을 부러뜨린 이테쿠라급의 대장들이 최소 5명은 더 존재하며, 이들이 다 사이좋은건 아니고 싸우는 일도 많다지만 어쨌든 만만찮은 강적인건 분명해보입니다. 그 리더인 '장군'은 여자인지, 아니면 말투만 그런건지는 아직 의문이구요.







다시 시선을 돌려 숙소에 돌아온 사노스케가 십본도의 이야기를 해주자 카오루는 "그 낫잡이 씨만은 만나고 싶지 않아…" 라고 곤란해합니다. 하기사 5년전에 카오루는 그 카마타리의 무릎뼈를 박살내놓았던 장본인이니까요. 그래서 일손이 확 늘어놨으니 아삼바보트리오들도 마구 부려먹기로 정하는 한편, 켄신과 사이토와 나가쿠라가 함께 있다는 말을 듣자 그 세 사람은 분명 쌓인 이야기가 많을거라고 이해하는 카오루였는데…?






그때 켄신과 사이토는 계속 뻥을 치는 나가쿠라와 한창 말싸움 중이었습니다. 알고 보니까 이케다야 사건을 그렇게 나가쿠라가 왜곡하려는 이유가, 나중에 지난 기억을 정리해 회고록을 낼건데 이왕 책 쓰는 김에 양념을 쳐서 당시 전투를 마구 조작하려고 음모를 꾸미자 그 온화한 켄신마저도 열받아서 폭발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는데요. 참 역사왜곡 가짜교과서(…)라는게 이렇게 생겨나는구나 싶더라구요;;






그뒤 이테쿠라에 의해 부러진 사이토의 칼을 다시 찾자는 이야기도 나온 뒤에, 벽혈비의 지사들에게 맹세코 반드시 홋카이도의 악당들을 저지하자는 세 사람의 결의를 그리며 15화는 막을 내립니다. 골든카무이와는 완전히 딴판인 능글이 아저씨 나가쿠라 씨의 활약도 기대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sens 2019/05/28 00:05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감사히보고갑니다.
  • ㅇㅇ 2019/05/28 00:21 # 삭제 답글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북해도 에피소드는 너무 벨붕급으로 빌런 강자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켄신도 사이토도 역량 약해졌고 사부님 찬스는 쓰지도 못할것 같은데 어떻게 풀어나갈런지...
  • 카나 2019/05/28 01:28 # 삭제 답글

    켄신 사이토 나가쿠라 소지로 이렇게 4명은 진짜 부대장 1명씩은 꼭 박살내줬으면.,
  • ㅇㅇ 2019/05/30 01:39 # 삭제 답글

    미소년 캣파이트가 좋군요ㅎㅎㅎ 각자 신센구미와 쵸슈번의 꽃 역할이었을겁니다ㅎㅎ
  • 연어초밥 2019/06/14 15:59 # 삭제 답글

    미소년대결....최고....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칼칼칼 2019/06/15 17:08 # 삭제 답글

    칼이라면 있지 않나요? 시시오가 사용하던 무한인....
    사이토가 쓰면 아템 빨 제대로 받을 듯~
  • 담혁 2019/06/18 12:03 # 삭제 답글

    그러고 보니 사이토에 맞는 칼이 없기는 하네.
    검이 초일류면 그걸 쓰는 검사도 초일류. 예전 사노가 켄신과 세타의 대결대 했던 대사인데 그 말대로 초일류 검사의 실력을 확실히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초일류 검이 필요합니다.
    실제 예전 싸구려 위장칼로 아돌 쓰자 검의 내구도가 버텨주지 못해 부서진 것을 보아도 사이토의 전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검이 필요하니 여분의 칼이 전부 부서진 지금 사이토는 하루 빨리 칼을 다시 얻어야 되는데.
    무한인도 있기는 있지만 사이토와 필링이 맞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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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