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게임 8권 - 딱 2장으로 요약 화예술의 전당

어우야…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요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대원의 어제자 신간들 중 하나인 '뉴게임' 8권에 대하여. 게임제작을 다룬 일상개그만화로 물건너에서도 꽤나 인기를 끌어서 TV판도 2기까지 방영되며 순항 중인데요. 8권의 표지는 주인공 스즈카제 아오바와 디자인팀의 후배로 2기부터 등장한 신입 모미츠키 모미지의 투샷이 나오며 일찌기 영상물에서도 서비스컷으로 이름을 날리던 모미지 답게 선배 아오바와 동갑이면서도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때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바로 한장 넘기고 나온 속표지가….
















…스위치가 매우 작아보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이 책을 펼쳐보지 않은걸 다행(?)으로 여기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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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