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맨 - 아카네 멘붕과 새로운 영웅 동영상의 찬미

매화마다 놀라는 충격의 연속입니다.

이번화 SSSS.GRIDMAN 10화의 제목은 '붕괴'. 아카네는 톤카와를 비롯해 지금까지 자신이 죽인 모든 사람들이 나타나는 악몽을 꾸게 되며, 괴수 만들기도 계속 미뤄두고 어딘가 정신이 딴데 가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히비키와 친구들이 악의 근원인 아카네 하우스를 직접 찾아가보기도 하는데, 지난화에서 언급된 것처럼 진짜로 릿카네 정크샵 바로 옆집이었지요. 지금까지 이웃에서 치고박고 한 셈입니다. --;;








이번 10화의 괴수는 공작물 안을 뜯고 직접 튀어나온 '안의 사람'. 그야말로 아카네의 악의 그 자체라고 할만한 적으로서 겉보기는 우스워도 엄청난 스피드를 선보여 풀파워 그리드맨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고 합체도 강제로 뜯어서 해체시켜 버립니다. 대위기에 처한 그리드맨이었지만 안티가 구해주러 오며,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의 의미를 찾겠다는 외침과 함께 새로운 모습인 '그리드 나이트'로 진화하게 됩니다.

'안의 사람'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아카네의 창조물인 그리드 나이트는 그 마음을 읽어서 괴수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요.











"그런 거였구나, 히비키 군이 그리드맨인게 아니었구나."

"이런 쓰레기들이 필요할 줄은 전혀 몰랐어."



싸움이 끝나 안도하고 있던 그리드맨 진영에 찾아온 아카네. 그리드맨 출동의 메커니즘이 10화만에 결국엔 다 들통이 나고 맙니다. '신도 모르는게 있냐'는 우츠미의 질문에 아카네는 "설령 신이라도 내다버린 쓰레기까지는 다 파악못한다"고 대꾸합니다. 더불어 지금까지는 히비키 그 자신이 그리드맨인줄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도요. 그런 아카네에게 히비키가 말을 걸어보는데.









"아카네도 이용당하고 있던거라면..."













푹.





이렇게 10화는 충격적인 칼빵으로 마무리. 마지막 아카네의 이 행동의 이유를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그녀는 히비키=그리드맨, 즉 외부에서의 방문자 그 자체로 생각하여 미지의 적으로서 경계하고 있었으나 사실 그리드맨은 따로 있고 히비키는 그를 돕는 그냥 버그난 NPC라고 생각하게 되어 찔러버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다음화의 전개는 전혀 예상할 수가 없네요. 과연 어떻게 흘려가련지 ㅎㄷㄷㄷㄷ;;



아카네의 멘붕과 새로운 동료 그리드 나이트의 대활약과 더불어 칼빵으로 끝나는 충격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언제나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괴인 怪人 2018/12/09 09:13 # 답글

    트리거의 나쁜 버릇인 후반부 충격전개가..
  • 나이브스 2018/12/09 11:12 # 답글

    어 제가 드래곤인 줄 알았는데...
  • Wish 2018/12/09 11:22 # 답글

    히익 칼빵이라니...
  • NRPU 2018/12/09 11:30 # 답글

    칼빵 나왔으니 다음주엔 우주로 가면 되겠군요
  • 엑스트라 2018/12/09 12:24 # 답글

    갑작스레 나이스 보트라니......... 과연 그 다음은?
  • 무지개빛 미카 2018/12/09 14:05 # 답글

    과연! 3류악당의 정석! 칼빵!!!! 이젠 괴수를 동원하기도 싫어진건가?
  • 더블유키뽀 2018/12/09 17:23 # 답글

    아카네 너무 좋은데 제발 착해져라 착해져
  • 잉붕어 2018/12/09 19:14 # 답글

    보트 엔딩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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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