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맨 - 여고생, 남자방에 무단침입하다. 동영상의 찬미

여러가지 의미로 또 빵빵 터지는 이번화였습니다.

"아카네가 괴수 비선실세야!"

"미쳤냐?"

"아니 진짜야, 나도 봤다."


이번화 SSSS.GRIDMAN 7화의 제목은 '책략'. 일단 지난화에서 아노시라스에게 들은 이 세계의 진실을 우츠미와 릿카에게 설명해주는 히비키였지만 당연히 미쳤냐는 반응이 돌아오고 난감해하던차에 당시 히비키의 경호를 맡았던 맥스 씨가 자신도 괴수소녀를 봤다고 증언해줍니다. 그래도 이 세계관의 근원이 뒤집히는 소리들을 친구들이 쉽사리 믿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요.







"나한테 명령해!"

"꺼져."


한편 학교까지 쳐들어왔던 안티는 아카네에게 또 걷어차입니다. ㅠ








"나하고 편 안먹을래?"

'젠장 쩡인지 금지만 안먹었도 여기서….'


고민하며 돌아온 히비키네 집에는 세상에나 네상에나 아카네가 똭! 동급생 남자애 집에 멋대로 무단침입해서 겁도 없이 침대 차지하고 베개 냄새 맡고 누워서 뒹굴거리기까지 합니다. 일단 그리드맨 말살은 보류한건지 동맹을 맺자는 제안을 해오는데 히비키는 '친구를 배신할 수는 없다'고 거절하지만, "그럼 난 친구가 아니야?"라고 되물으니 또 할말이 궁해지지요.







"빵 때문에 죽여? 그게 다야!?"

"어쩔?"


밤이 늦어 바래다주는 히비키에게 아카네가 안내해준 곳은 바로 1화에서 사망한 배구부 소녀 사키루네 집인 바로 그 중화식당!! 분명히 일부러 알고 여기로 온거니 아카네의 악취미가 드러나지요. 또 숨길 것도 없이 바로 "내가 이 집 애를 죽인거 맞아"라고 털어놓고 또 그 이유도 밝히는데 그 뻔뻔함을 넘어선 당당함에 히비키는 할 말을 잃어 멍때릴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종보스입니다."


빵 터진게 바로 이 알렉시스의 등장장면. 사태의 근원이라 예상되는 최종보스 후보로서 지난화에도 아카네의 집 지붕에 서있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는데, 이젠 아예 대놓고 전뇌공간을 넘어 현실세계에도 멀쩡하게 돌아다닙니다. 또 식당 주인 아저씨도 전혀 의심안하고 태연스럽게 음식을 놓고 가니까 히비키만 으악 외계인이다! 하며 어버버하지요.








그렇게 요상한 저녁식사를 하려다가 괴수가 출동해 히비키는 뛰쳐나가는데, 정작 아카네 자신은 괴수를 만든 적도 없어서 어리둥절. 알고 보니까 알렉시스가 안티에게 연락해 괴수를 만들게 시켰으며 그리드맨에 대한 증오심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답니다. 아카네는 자신 말고도 다른 이가 괴수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로 놀라고, 또 안티가 흙발자국까지 남기며 자기 방에 들어온 것에 분노하지요. 본인이 히비키 방에 들어간건? --;;








새로운 폼 스카이그리드맨으로 합체하여 멋진 연계플레이로 괴수들을 물리치는데는 성공하지만, 하늘에 기이한 구조물의 도시가 있는걸 발견하여 아노사라스의 말이 점점 더 진실성을 띄게 됩니다. 한편 알렉시스는 실패를 거듭하는 안티를 쓸모없다면서 무참히 갈아버리는데…이걸로 안티 군의 아군플래그가 성립되며 훗날 다이나드래곤으로 거듭난다는 추측이 맞아들어가려나요.








결론: 무단침입한 아카네 양의 침대 뒹굴뒹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하 여러가지로 헠 소리나게 만든 그리드맨 7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만약 히키키가 아카네의 유혹에 넘어가버렸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도 생각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Wish 2018/11/18 09:55 # 답글

    아카네쟝이랑 같이 뒹ㄱ...(응?)
  • 무지개빛 미카 2018/11/18 10:04 # 답글

    이렇게 되면 귀여운 우리 음파괴물짱은 어떻게 되는거지? 살아야 한다!
  • 스완준 2018/11/18 11:51 # 답글

    오오~!!! 아카네의 유혹!!! 쿠쿵!!!! ㅋㅋㅋㅋㅋ
  • 기롯 2018/11/18 13:02 # 답글

    요오오오마아아앙!
  • TURN-H 2018/11/18 13:54 # 답글

    "도-모. 히비키 유타=상. 알렉시스 케리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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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