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 돌아온 ‘명왕 안지’ 화예술의 전당

이제 천검 소지로만 나오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점프스퀘어 12월호의 바람의 검심 홋카이도편 9화에 대하여. 코시지로와 아사히를 탐색 중인 카오루와 켄지, 아시타로와 아란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하지만 이 4명의 출연은 이걸로 끝. 지난화에서 이어지는 악역집단 검객병기의 카바토 형무소 습격이 그대로 이어지며 형무소가 불바다에 쑥대밭이 되어 죄수들이 죄다 도망치며 이를 경찰부대가 진압을 넘어 사살을 시도하는 등등 아주 난리부르스가 터졌는데요.








하지만 이를 막아선게 검객병기. "죽일 마음을 먹었으면 반대로 죽을 각오도 했겠지?"라고 경고한 다음에 양팔 양다리에 장비한 칼날을 용수철처럼 튀겨 그 반동력으로 날아올라 경찰들을 순식간에 토막내버립니다. 이거 어째 원피스에서 베라미의 스프링스프링 열매 생각나기도 하고…하지만 검객병기들의 황당함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칼로 미사일 만들어 폭격한다.






탄환을 칼날로 흘려 되돌린다.






박수질로 음파공격 날린다.








이렇게 단 4명에서 카바토 형무소를 진압해버린 검객병기 부대. 거디가 리더격으로 보이는 박수친 양반 말에 따르면 너무 수준이 형편없어 목숨을 걸 가치도 없기에 경찰들도 많이들 살려줬다고 하며, 본인들도 이렇게 일방적인 학살이 될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죄수들을 몽땅 풀어줘서 홋카이도를 혼란에 빠뜨리니 이것도 적 영토를 어지럽히는 전술의 기본이라고 하는 와중에 아까 총알 묘기 선보인 아저씨는 조기퇴근하시구요.

거기다 사실 이들이 카바토를 습격한 또다른 이유도 있었으니….







검객병기가 카바토 형무소를 찾은 목적은 바로 전 십본도 명왕 유큐잔 안지! 징역 50년형을 선고받고 두께 1M 이상의 콘트리트제 특수 독방에 감금되었다지만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박살낼 수 있는 파괴의 화신이지요. 하지만 바로 전날 극비리에 하코다테로 이송이 결정되었으며 이를 맡은게 카바토 형무소의 검술사범을 맡고 있는 스기무라 요시에 선생이랍니다. 또 그의 다른 이름은 전 신선조 2번대 대장 나가쿠라 신파치라고라.

이 나가쿠라 신파치는, 3번대 대장 사이토 하지메나 1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와 달리 그냥 켄신의 대사로만 언급되고 비중도 별로였다가 홋카이도편에서야 드디어 정식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검객병기가 카바토의 맹자로 주목한 두사람이 바로 이들이며 느닷없이 안지가 홋카이도로 이감되는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고, 이대로 두사람 다 켄신 일행의 새로운 동료로 합류하게 될려나요? 아직 진실은 저 너머에.







한편 오릉부로 시점을 옮겨 카바토쪽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대치하는 켄신과 하쿠야. 아무리 켄신이 강해도 혼자서는 무리라며 자신들처럼 맹자를 모아오는게 어떠냐는 하쿠야에게, 켄신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검을 잡았다는 신념을 밝히며 동료들과 함께 전력으로 검객병기를 막겠다고 선언합니다. 이와 함께 주먹을 다잡는 사노스케인데, 마침 스승인 안지도 여기로 오고 있는만큼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다른 검객병기 부대 외 안지의 재등장, 나가쿠라 신파치의 참전 등등 떡밥이 많았던 바람의 검심 홋카이도편 9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옛 신선조 동료인 신파치와 사이토의 재회장면도 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prohibere 2018/11/06 13:11 # 답글

    오오 미국 오오
    저런 대다나신 분들이 있는 니폰을 개항시키신 미국 오오
  • 炎帝 2018/11/06 13:26 #

    건블레이즈웨스트 세계관의 총잡이들이라면 가능할지도...;;
  • 은이 2018/11/06 13:28 # 답글

    십본도 재등장이라니! 기대 반 부관참시만은 하는 마음 절반!
  • 사회과학 2018/11/06 13:30 # 답글

    저런 일본을 쳐바른 천조국 당신은 대체ㄷㄷ
  • 존다리안 2018/11/06 13:32 # 답글

    그러니까.... 건블레이즈 웨스트의 사이보그 미군이 저런 검객병기들을 때려잡고 개항시켰는데 그
    틈을 타 전직 연금전단이자 괴물이 된 빅터가 일본으로 밀항하고 빠삐용네 할아버지가 그를 줏어다
    연금술 연구를 하게 되어 이후 호문쿨루스를 만들
    었는데 한편 바다건너 유럽에서는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유산들이...

    이는 실로 NWEU(Nobuhiro Watsuki Extend Universe)라 칭할 만 하군요.

    실은 여기 흑박물관이 크로스오버되어 있습니다.
    그 핵철 만든 연금술을 만든 사람은 다름아닌 바이 인, 바이 진 형제다!
  • 루돌프 2018/11/06 16:27 #

    너무 그럴듯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ㅎㅎ)
  • ㅇㅇ 2018/11/06 17:23 # 삭제 답글

    세타 소지로 - 오키타
    나카쿠라
    사이토
    사노스케 - 하라다사노스케
    유쿠잔안지 - 시마다카이

    신선조주요멤버들전부등장시키려나보네요
  • ㅇㅇ 2018/11/06 17:37 # 삭제 답글

    시노모리아오시-히지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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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