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슬레이어 2화 - 소꿉친구의 턴 동영상의 찬미

원래라면 메인히로인 소치기 아가씨의 차례가 왔습니다.

4분기 신작들 중 하나인 '고블린슬레이어'에 대하여. 2화부터 정식오프닝과 엔딩이 추가되었으며, 접수원 양과 소치기 소녀 외 고블린슬레이어 메인파티 5명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마따나 2화의 중심인물은 고블린슬레이어의 소꿉친구인 소치기 소녀입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집도 바로 옆이라 어릴 때 늘 함께 놀았으며 이때의 과거회상에서 생전의 부모님과, 주인공의 누나도 잠깐 얼굴을 보이지요. 하지만 도시 근처 삼촌의 목장에 혼자 놀러간 사이 마을이 전멸당하여 그대로 삼촌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으며 몇년 뒤 다시 만난 고블린슬레이어도 식객으로 들어가는데 이 과정인 외전 원이어에서 자세히 다뤄주고요.

일단 우유를 많이 마시기 된 덕분인지 극중 전히로인 통틀어 폭력적인 글래머러스 속성을 지녔으며 당장 기상씬과 주인공을 맞아주는 장면에서도 바스트모핑까지 들어가며 보다 강조(?)되어 그려집니다. 다만 본인은 허리에 군살이 있어서 하늘하늘한 여신관의 체형을 되려 부러워하는 편이라는데 7권 표지를 보면 어디가? 소리가 절로 나오지요. 사실 마을이 고블린에 습격당하지 않았으면 주인공의 아내가 되어 평범한 가정을 꾸렸을거라지만….








"일이 많아지면, 좋은 일이려나?"

"아니, 고블린은 없는게 낫다."



요즘 고블린이 많이 출몰해 자연스럽게 고블린슬레이어의 일이나 보수도 늘어난다지만 본인은 어디까지나 '고블린은 없는게 좋다"고 잘라말합니다. 그 이유을 알고 있는 소치기 소녀도 더이상 아무말도 할 수 없었구요.








이 시점에서 고블린슬레이어는 같은 지부 모험가들에게 조무래기 전문, 더러운 장비의 초보 등등 험담만 듣는 미운오리새끼인건 이미 알고 있어 그렇다고 쳐도 소치기 소녀가 신경쓰이는건 한달전부터 주인공의 새로운 동료가 된 여신관입니다. 일에 관해서 대등한 대화를 나누며 전투 때도 동행하는 그녀에 비해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자신은 씁쓸함을 느끼지요. 그리고 이때 몸을 씻는 서비스 장면도 추가 --;;;;








원작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 고블린슬레이어의 과거에 대한 비유를 원래는 주인공이 접수원에게 말했지만 여기서는 소치기 소녀의 독백으로 바뀌었습니다. 누나의 능욕장면을 3일동안 지켜보며 정신이 나가버린 고블린슬레이어와 이에 대하여 "그녀석은 위험하다"고 걱정하는 삼촌과의 대화도 그대로인데, 그 대신 "나도 그녀석들에게 고블린이다"라는 주인공의 말에 화를 내는 마왕접수원 양의 장면이 잘려버렸지요, 아쉬~워라?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고블린슬레이어를 맞아주는 접수원 양과 소치기 소녀, 그리고 드디어 오르크볼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엘프 궁수 외 동료들의 모습으로 2화도 막을 내립니다. 무난한 퀄리티로 잘 진행되고 있으니 이대로 쭉 나아가기를 바라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엑스트라 2018/10/14 10:28 # 답글

    무난하게 나갔군요..... 역시 우유는 여성들에게는 필수라니깐....
  • 무지개빛 미카 2018/10/14 11:10 # 답글

    마왕접수원이 짤리다니.. 이런 아쉬울 줄이야!!!! 그리고 저런 소꿉친구는 반칙이다!

    훌륭한 대화수단이 필요하다! 전기톱, 둠가이 아머, UAC 전투산탄총이 필요하다! 존나큰 BFG 9000이 필요하다!
  • 콜타르맛양갱 2018/10/14 13:33 # 답글

    만약 진짜 고블린들이 다 사라진다면 주인공은 대체 어떻게 될까요 안그렇겠지만
  • Wish 2018/10/14 14:07 #

    상상력은 무기라잖아요

    If물을 상상해봅시다(어?)
  • OmegaSDM 2018/10/14 14:31 #

    전 그때부터 진짜 모험을 시작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공간집착 2018/10/14 13:34 # 답글

    이런 소꿉친구라면...오...
  • Wish 2018/10/14 14:07 # 답글

    스...슴!!!
  • 이선생 2018/10/14 16:34 # 답글

    흠....이 페이스라면 1쿨에 소설판 2권인 검의 처녀편까지 갈것 같군요.
  • Megane 2018/10/18 13:22 # 답글

    역시 2차원의 로망에서 멈추는 편이 제일 좋군요. 현실의 거유는 너무 부담스럽...(퍼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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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