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벙찌는 충격 ㅇㅅ고백 동영상의 찬미

방과 후 옥상에서 친척 소꿉친구가 ㅇㅅ드립을….

어제와 같은 평범한 어느날 주인공인 고교생 유게 이츠키는 신세지고 있는 친척집의 외동딸인 소꿉친구 코나즈키 마히로의 문자를 받고 방과 후 학교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마히루가 어째 평소와는 다르게 얼굴이 빨개진채로 머뭇머뭇하며, 걱정말고 고민있으면 뭐든지 이야기해달라며 상냥하게 대해주는 이츠키에게 끝끝내 망설이다 꺼낸 말은….












"나…임신했어. 아이 생긴 것 같아…."



새콤달콤한 고백인줄 알았다가 느닷없이 핵폭탄급 네토라레. 메인히로인이 1화에서 다짜고짜 주인공에게 임신드립치는건 앞서 중화권의 [요 작품]의 사례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소꿉친구가 주인공이 아닌 다른 누군가와 벌써 만리장성을 쌓아 갈데까지 가버린게 아닌가 싶으면 그야말로 익스터미나투스, 행성정화급 전략병기가 따로 없습니다. 이것이 원작은 피습용 2012년작 던전RPG로 올해 플4 리메이크도 발표된 올해 4분기 신작 '컨셉션 - 내 아이를 낳아줘!' TV판 1화의 스타트였습니다. 전모를 모르면 벙찌기 딱 좋은데 이거.







그래서 그 상대는 누구냐…싶은데 사실은 없다고라. 아니 본인이 무슨 2천년 전 동정녀 마리아의 성령잉태도 아니고, 직접 말하기는 너무 창피하지만 경험은 커녕 이츠키 빼고는 남자하고 손도 제대로 잡아본 적이 없는데 덜컥 들어섰다구요. 요즘 몸 상태가 이상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딱 임신초기증상 그 자체이며, 결정적으로 테스터기도 틀림없는 두줄이 빡!하고 나와버려 틀림없는 사실이었답니다. 알수 없는 이세계의 미궁으로 소환되어서도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이었지만―?










알고 보니 이츠키는 이세계 그랑바니아를 지키기 위해 소환된 용사인 마레비토. 그리고 그를 돕는 12성좌의 무녀 중 처녀좌를 맡은 소녀가 바로 마히루임이 판명되었습니다. 무녀로 선택될 당시 임신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뿐이고 진짜로 아이를 가진 것은 아니라고 역시 전갈자리를 담당하는 무녀의 한사람인 궁정의사 레오네 씨가 설명해주시는대요. 다만 분량 탓에 '자세한 설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라'는 메타드립도 덤이구요. 다만 보통 용사 한명이 하나씩 갖는 문장을 이츠키는 혼자 12개를 다 갖게 된 기현상이 일어났답니다.







거기다 용사 마레비토가 몬스터인 '케가레'와 싸우기 위해서는 무녀와 함께 '애호의 의식'을 치러 자녀이자 권속인 별의 아이를 낳을 필요가 있으며, 그 첫번째 상대로 처녀좌의 소꿉친구 마히로와 역사를 만들게 됩니다. 그랑바니아를 구하고 본래 세계로 가려면 어쩔 수 없다는걸 강조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마히로 역시 이츠키에게 마음이 있어 급작스럽기는 해도 싫지는 않다는 점이 중요하지요. "내 아이를 낳아줘"라는 말에 "상냥하게…"라고 답하며 충격(?)의 1화는 마무리됩니다, 랄라라.


이하 네토라레성 임신드립으로 시작해 순애물 베드씬으로 끝나는 4분기 신작 컨셉션 1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이왕이면 리메이크되는 플4판은 한글화정발되면 좋겠다고도 희망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루루카 2018/10/11 10:34 # 답글

    ... 어... 아...
  • 함부르거 2018/10/11 10:35 # 답글

    ㄷㄷㄷ ㄷㄷㄷ ㄷㄷㄷ 이 표현 밖엔 할 수가 없군요. ㄷㄷㄷ
  • regen 2018/10/11 13:18 # 답글

    어...어?
  • 아힝흥힝 2018/10/11 13:42 # 답글

    이거 뭐야 몰라 무서워
  • 무명병사 2018/10/11 13:44 # 답글

    ...........뭐시라?
  • 듀라한 2018/10/11 16:44 # 답글

    뭐임?뭐임? 아니 진짜로 뭐임?!
  • 무지개빛 미카 2018/10/11 17:23 # 답글

    ........... 이거 안 본 것으로 하겠습니다. 안 본 사람! 눈!!!
  • tarepapa 2018/10/11 18:56 # 답글

    네?네?네???
  • 운명의검 2018/10/11 19:30 # 답글

    이거 게임은 단간론파의 스파이크 춘 소프트게임이라 한글화는 힘들겁니다 단간론파 정발취소후 우리나라에 겜 발매안하는거보면요
  • Megane 2018/10/12 22:14 # 답글

    오오~ 훌륭하다. (야생의 뱅태가 나타났다.)
  • R쟈쟈 2018/10/14 11:16 # 답글

    이 뭐,....일단 제작진이 먹은 약물이 뭔지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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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