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3 - 황제탈모편 시작 동영상의 찬미

아인즈도 똑같이 위궤양 걸리는 이야기입니다.

코퀴토스도 저 포즈가 멋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아아아….







오버로드3 9화는 지난화 아우라와 마레가 제국 마당에 일으킨 국소지진에 기겁한 선혈제 지르크니프가 워커파견에 대한 사죄 및 회담을 겸하여 바로 나자릭지하대분묘에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때 혼담 상대를 생각하던 와중에 라나 공주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여자 랭킹 1위에 들어가는, 일부러 실수하는듯한 메스꺼운 인간"이라고 정확하게 진실을 꿰뚫어보고 마구마구 디스하는데요. 이때만 해도 아직 태도에 여유가 있었지만요.






제국4기사의 한명인 증폭 레이너스 누님이 꽤 예쁘게 나왔습니다.

자기 안전을 최우선을 여기는 태도와 오오 절대영역 오오.







이들을 마중나온 이는 플레이아데스 6연성의 유리와 루푸스레기나. 최하 6계위 이상의 기후변화마법을 물쓰듯이 하고 또 한명이 바하루스 제국 전병력과 맞먹는다는 죽음의 기사 데스나이트들을 테이블 나르고 음료수 갖다주는 웨이터로 부려먹는걸 보고 기겁하게 됩니다. 이때 플루더는 크게 놀라지만 사실은 일찌감치 모몬을 만나 제국을 배신하고 나자릭쪽에 붙은 상태이며 이 과정은 엔딩스탭롤에 간단하게 그려지고, 황제도 나중에야 눈치채게 되지요.







드디어 아인즈와 대면하게 된 지르크니프. 능히 바로 제국을 멸망시킬 무력에 뛰어난 카리스마, 명석한 두뇌를 갖춘 죽음이 신이 지상에 내려왔음을 느끼고 경악하여 일단 겉으로는 나라의 건국과 동맹을 제안하지만 돌아가는 길에는 단지 제국의 흥망 차원을 떠나서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한 대첵을 필사적으로 강구하게 됩니다. 이때부터가 제목대로의 이야기로서 선혈제의 눈물나는 스트레스성 탈모 분투기가 시작되는거지요 넵. 참 30대도 안되서 탈모갤 예비회원 문턱에 들어간다니 아이구야 ㅠ






"이것도 아인즈님의 계획의 일부니까요."

'엥?'

"저들에게 진짜 노림수를 가르쳐주십시오."

'아놔 돌겠네….'



두번째 제목대로의 이야기로서 사실 그 자리에서 위궤양 증세를 느끼던건 아인즈도 마찬가지였더라. 어떻게 리더다운 태도를 보여줘야될까 당장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벅찬데 천재급으로 똑똑한 두 부하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는 자기네들 마음대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장기적인 전략과 계획을 마구마구 벌려놓는 바람에 아인즈를 벙찌게 만들지요. 속으로는 편두통에 지끈지끈하면서 어떻게든 말을 맞춰간다지만 마도왕 아인즈 씨의 험난한 외줄타기는 그 뒤로도 쭈욱 현재진행형입니다, 삼가 묵념….


그래도 애초에 해골이라 탈모 걱정이 없는 아인즈가 더 낫지 않나 하는 잡생각도 좀 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괴인 怪人 2018/09/05 11:02 # 답글

    부하가 너무 유능해서 위장이 아픈
  • 무지개빛 미카 2018/09/05 11:49 # 답글

    유능한 사람이 착각을 하여 부지런히 일하면 이렇게 무섭습니다...
  • 은이 2018/09/05 11:54 # 답글

    아인즈님은 뼈 뿐이라 위가 없으니 위궤양도 안전하고, 머리카락도 없으니 탈모도 없으시고!.. 이 경우엔 이미 대머리입니까? (잡혀간다)
  • dennis 2018/09/05 12:36 #

    어! 왠지 설득당하고 있습니다. (질~질~ 잡혀간다)
  • 무지개빛 미카 2018/09/05 12:47 #

    어? 듣고보니 그럴싸한데? (나쟈릭에서 악마들이 대량으로 출동했다고 한다. 도망처야 한다!)
  • 콜타르맛양갱 2018/09/05 12:00 # 답글

    차라리 놔둬도 잘 돌아갈거 같은대 머리 비우고 속 비우고 쭉 가도 되겠지만 실제로 그러다간 베드 엔딩 이겠죠
  • 레이오트 2018/09/05 13:20 # 답글

    무협지였다면 이 경우 폐관수련이라는 도주처가 있었을텐데!
  • 듀라한 2018/09/05 13:24 # 답글

    9권을 1화로 압축할 수 있는데 왜 8권은 5화나 썼을까....
  • 스완준 2018/09/05 13:39 # 답글

    아흫~ ㅋ 우리 루푸쓰레기나 베타 격하게 아껴욧!!♥(미카코시 만세~!!♥)

    그나저나

    우리 모몬가삼와가 이세계에 오기전과후 실수한게 두개가 있지요 ㅋ
    하나는 알베도 설정바꾼거(그녀는 비치다 - 그녀는 모몬가를 사랑한다)
    또하나는 데미짱앞에서 '세계정복도 재미있겠네'라고 혼잣말한거 ㅋ(주군께서 세계정복을 원하신드아~!!!!ㅋ)
  • Wish 2018/09/05 16:44 #

    루푸쨩 쓰레기라고 허지마요!!! 흥!

    그보다 좀 낚여요!!!
  • Wish 2018/09/05 16:44 # 답글

    저렇게 아인즈가 당황할 때가 제일 재밌네요
  • Megane 2018/09/05 22:14 # 답글

    새는 바가지는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거 아닙니다요.(엄근진)
  • dennis 2018/09/06 13:31 # 답글

    모몬가 두목이 모몬 아다만티드 아도벤챠 신분으로 파라다인을 만나는 장면은 라노벨에선 슬쩍 힌트를 주기는 하지만 저리 만나는 장면은 없는걸로 기억 되네요. 기억으로는 나자릭에서 아인즈사마 앞에서 무릎꿂고 비명을 지르는걸로 기억이 되는데 아니메에선 다르게 처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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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