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판 시빌워가 시작된다 동영상의 찬미

5%의 기적이냐 95%의 파멸이냐.

이번주 건담빌드다이버즈 22화 '맹세하는 마음'은 바로 코이치가 사라의 구출방법을 제시하는데서 시작됩니다. GBN에 퍼진 사라의 인격데이터를 모아 외부출력하여 GPD의 기체에 안착시키면 GBN과 사라 양쪽을 구할 수 있다지만, 그 양이 워낙 방대하여 자칫 데이터수집에 실패해 서버 전체의 부담이 가중되어 시스템이 그대로 붕괴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는데요. 그 성공확률은 고작 5%, 즉 95%의 멸망이 기다리니만큼 더욱 환장하지요.

또 이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게 바로 브레이크데칼을 응용한 빌드데칼! 이에 대해 츠카사는 "사라가 GBN을 멸망시키는 것도 볼만하겠지만, 그렇게 쉽게 망하면 재미없다"라고 말하며 순순히 협조해주었다니 이런 츤데레가 따로 없습니다. 근데 결국 코이치는 츠카사와 연락을 취해왔다는 말인데 츠카사 이 자식 브레이크데칼건으로 손배상고소에 형사입건감 아니었나요…어디서 은근슬쩍 죄값도 안치르고 묻어갈라고 그러네 이거.

그나마 12%로 올라간 확률에 희망을 걸고 사라를 구하려는 빌드다이버즈와, 당연히 말도 안된다면서 그대로 수정패치를 강행하려는 신유지연합의 최종결전이 막을 올리니, 그야말로 양쪽 다 타당한 이유와 사상이 있는 건프라판 시빌워가 연상되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유지연합쪽이 훨씬 더 설득력있지만요;; 그래도 아발론과 롬멜사단 등 한때의 전우들이 거의 다 적으로 돌변해 맞서게 된다는 전개는 꽤나 끌렸습니다 넵.

이번화에서 시동 잘 걸고 다음화부터 최종결전의 전투씬 잘 뽑아내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잉붕어 2018/09/04 22:15 # 답글

    12퍼센트나 된다니 성공하겠네요(?)
  • 엑스트라 2018/09/05 03:22 # 답글

    건프라 판 시빌워 ~~!!! 그리고 사라=유우키 유우나....왜 여기서도.... 눈물나냐.... 흥미진진한 대결입니다~!! 어벤져스는 해피엔딩이 나오지 못했지만 과연 여기는?
  • bullgorm 2018/09/04 22:59 # 답글

    엑스컴: 12%라고?
  • Megane 2018/09/05 00:05 # 답글

    5%의 모에를 위해 95% 따위!!(절레절레)
  • 무명병사 2018/09/05 03:43 # 답글

    역시 애들은 이래서 안됩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8/09/05 04:46 # 답글

    어자피 한 번은 실력행사라는 옵션이 발동될 시기였습니다. 뭔가 유저들의 눈을 돌릴만한 이밴트가 진행되는동안 빌드데칼인지 뭐시기인지를 동원한 백도어 작업 시작~ 같은 느낌이 팍! 드네요
  • 존다리안 2018/09/05 07:06 # 답글

    저놈을 건프라 배틀로 구속하라!
  • 타마 2018/09/05 08:47 # 답글

    퍼센트 따위는 숫자에 불과하다아아아!
  • NRPU 2018/09/05 11:16 # 답글

    승리하고 실패하면 볼만하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 나이브스 2018/09/05 20:03 # 답글

    근데... 성공률 이전에 저 방식 자체를 이야기 하고 설명해 주고 같이 연구 하자 하면 적어도 서버 붕괴 되기 전에 운영진과 함께 저 방식을 완성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대뜸 5% 하니까 다들 회의적일 수 밖에...
  • 익시드리므 2018/09/09 06:55 # 답글

    12%면 뽑기에선 혜자. 망설임 없이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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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