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키스 - 그 녀석은 우리 부대 최약체지 동영상의 찬미

그렌라간에 점보트3, 가오가이가까지 다 합치는 느낌입니다.



"후후후…녀석들은 우리 부대 최약체일 뿐이지!!"


한주 쉬고 4부 진행하더니 우주전쟁으로 바뀌어서 많은 분들 경악시킨 '달링 인 더 프랑키스'. 적인줄 알았던 규룡들이 사실은 지구의 선주민이고 진짜 적은 외계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규룡공주=나선왕 로제놈, 비름=안티 스파이럴의 공식이 딱 맞아떨어지는 바람에 그렌라간 패러디냐는 소리도 듣고 또 덕분에(?) 슈로대 나오면 잘 어울릴 것 같구요. 스트렐리치아 → 스트렐리치아 아파스 개조치 전승 갈아탄다고 치고.

또 이번에 밝혀진 규룡공주의 회상에 의하면, 규룡족은 6천만년도 더 전에 인류보다 훨씬 더 뛰어난 풍요로운 과학문명을 일궈냈으나 우주에서 내려온 침략자 비름에 맞서싸우다 모든 이기를 잃어버렸으며, 겨우 싸워 승리하였을 때는 번식능력마저도 잃어서 마그마연료와 규룡들로 퇴화하였으며 그나마 지성이 있는건 유일한 생존자 001 뿐. 하지만 비름은 적병기를 흡수해 끝없이 진화하며 지구에 내려온건 정찰부대였을 뿐이라구요.

외계인들과 죽자살자 싸워서 겨우 승리하였더니 사실 그것들은 그냥 하위단말에 불과하였더라…는 반전은 앞서 토미노 씨의 걸작 '점보트3'에서 등장하였으며 이후에도 가오가이가, 슈로대 등에도 애용되는 소재입니다. 그 와중에 제로투의 실패작 클론이 드러난 나인즈는 정신못차리고 찌질대다가 비름한테 뜯어먹히는데 꼴좋다는 느낌이 드는건 제가 나쁜 사람이라서 그런가봐요;; 반대로 이쿠노 양이 머리가 하얗게 새어버릴 때는 안타까웠구요 ㅠ

간신히 히로에게 합류한 제로투에게 규룡공주는 마지막 남은 힘을 전부 내어주고, 비름의 간섭을 떨쳐낸 스타엔티티=스트렐리치아 아파스가 대기권의 비름부대를 격파합니다. 하지만 그 틈에 비름은 규룡으로 이뤄진 또 다른 최종병기 흐링호르니를 훔쳐내 복수를 다짐하면서 떠나가고, 일단 다행이라 여기는 히로이지만 그 앞에서 모든 힘을 전부 써버린 제로투의 눈빛이…아 진짜 이런건 점보트3 파프너, 베터맨 안따라가도 되는데!

이하 여전히 정신이 하나도 없던 달링 인 더 프랑키스 21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또 제로투 양 살려내느라 2, 3화는 써버리는거 아닌지 심히 걱정하게 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존다리안 2018/06/17 10:51 # 답글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는 아니겠죠?
  • 나이브스 2018/06/17 12:18 # 답글

    왠지 후속작만 기다리게 만들고 그냥 끝내는 기분?
  • Wish 2018/06/17 13:20 # 답글

    규룡 공주우우우우우;ㅅ;!!!
  • 하룽 2018/06/17 13:23 # 답글

    아 마지막 제발
  • 무지개빛 미카 2018/06/17 13:40 # 답글

    어쩨 가면 갈수록 겟타로보가 필요하다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 Megane 2018/06/18 13:42 # 답글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 오메데토~하면서 박수치는 건가요...
  • 명탐정 호성 2018/06/21 23:25 # 답글

    세상에나
  • 컴덕후시밤 2018/07/20 05:22 # 답글

    슈로대에 나오면 알파의 바르마 제국의 안습함이 반복될 뿐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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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