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포위섬멸진' 국내 정발 예정 주절주절 포스

캬 나의 쩔어주는 전술을 보고 열폭하라고!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물건너 황당 라노베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포위섬멸진'의 바로 그 주인공 '최하위 직업에서 최강까지 출세하다' 1권이 디앤씨미디어에서 정발예정니다. 일본 작가 카미타니 케이 씨가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한 작품으로 일단 이세계물은 아니긴 한데, 변변찮은 하급도사 주인공 루크 반 트라이아가 '포위섬멸진'이라는 획기적인 전술을 고안하여 천재군사로서 이름을 날리는 판타지 배경의 전쟁소설을 표방하지만….

하지만 그 포위섬멸진은 위의 나무위키짤 보시는대로 극단적으로 그냥 적병력을 감싸고 포위공격하는 것 뿐이라, 우리쪽 병력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모르겠지만 걍 이렇게 강강수월래하듯이 둘러싸서 300명으로 5천명 적군을 무찌른다는 그 묘사가 실로 어버버~하였습니다. 진짜 최소한 어린이용 삼국지, 아니면 그 흔한 전국시대 역사소설만 읽어봤어도 이런 소리는 안할텐데; 당연히 일본서도 짤방거리가 되었지만 더 큰 문제는 작가냥반 본인이 개그가 아니라 진지하게 제대로 된 전술이라 생각하는데 더 무섭습니다 에구구야.

국내 출판시장이 갈수록 어렵다는데 이런 책도 나오는거 보면 실은 여유가 좀 있는건가? 갸우뚱하게 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콜타르맛양갱 2018/06/11 10:29 # 답글

    결계같은걸 끼얹으면 되나요?
  • 레이오트 2018/06/11 11:06 # 답글

    저 300명 개개인이 위력은 최소 BFG9000급에 연사력은 미니건 레벨의 중화기를 쓴다면 가능할지도?
  • 존다리안 2018/06/11 13:29 #

    그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마법사들은 미티어 스웜...까지는 아니더래도 폭격이 가능하고 전사들은 무경험...은 쥐뿔
    던전에서 몬스터 잡는 게 생업이었던 사람들이었답니다. ㅜㅜ

    이런 전력이면 이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그정도 전력이면 뭣하러 포위 같은 귀찮은 짓을 해?”
  • 잉붕어 2018/06/11 11:05 # 답글

    요즘 라노베 들어오는걸 보면 진짜 가져올게 없는건가 싶습니다. 저런걸 정발한다니, 제정신인가?
  • HWA 2018/06/11 11:10 # 답글

    사실 300명이 젠트라디였다든지
  • Wish 2018/06/11 11:41 # 답글

    정신이 아득해진다...
  • NRPU 2018/06/11 11:43 # 답글

    300명의 스뻬-스 머렌이라면 현실적일지도...
  • 아일턴 2018/06/11 12:10 # 답글

    전쟁과 전술을 소재로 하는 글을 쓸 때에는 최소한 포에니 전쟁의 각 회전 전개 정도는 찾아 좋을텐데 그런 사전 노력 따윈 전혀 없이 상상만 하니까 저게 그럴 듯 하게 보이는 거겠죠... 아니 포에니 전쟁으로 가기 전에 그렇게 좋아하는 지네 나라 전국시대 전투 조차도 안 찾아봅니까?
  • 루루카 2018/06/11 12:26 # 답글

    음... 욕심부리다 만두피 찢어져서 만두소 밖으로 터져나오는 소리군요?
  • muhyang 2018/06/11 12:39 # 답글

    왜 개그밸리인가 했습니다 (...)
  • 무명병사 2018/06/11 12:53 # 답글

    에그머니나.(커피)
  • 피그말리온 2018/06/11 14:01 # 답글

    영화로 치면 판타스틱4 리부트 재개봉 쯤 되려나요...
  • virustotal 2018/06/11 14:08 # 답글

    고르고13 이라면 가능할?
  • 타마 2018/06/11 14:31 # 답글

    투명섬멸진이 울부지저따! 크아아아앙!
    5000의 적이 다덤벼도 이겼따! 어째뜬 졸라 짱쎄서 진형중에 최고여떤거시다!
  • 듀라한 2018/06/11 15:29 # 답글

    국내 출판사들도 뇌가 없다는게 증명된 순간
  • 얼음펭귄 2018/06/11 18:32 #

    님아 그건 아님. 저도 카더라로 들은 이야기인데 일본 출판사에서 출판권 팔 때 걸작 하나에 쓰레기를 여럿 묶어서 세트로 판다고 합니다.
  • 지지 2018/06/11 15:33 # 삭제 답글

    어차피 아군 개개인의 전력이 압도적인 전력이라 평지에서의 300 vs 5000도 우습게 이길 수 있지만, 이쪽이 무엇인가 특별한 [전략]을 써서 이긴 있다는 인상을 주는 심리전까지 합한 것이 바로 [포위섬멸전]의 핵심이다!

    ...는 아니겠지.


  • 하룽 2018/06/11 17:11 # 답글

    어?
    어어??
    스파ㄹ....?
  • 얼음펭귄 2018/06/11 18:30 # 답글

    12명이 1200명 이긴 역사적 사례도 있지 않습니까? 다 그런 놈들인가 보죠.
  • 스와티 2018/06/11 19:50 # 답글

    은하영웅전설에서도 아스타테 전투에서 다곤 섬멸전 벤치마킹 한답시고 제국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병력으로 쳐발리고 양웬리 버프로 겨우 살아남은 사례도 있건만.....
  • 냥이 2018/06/11 21:21 # 답글

    망치&모루 혹은 심리전을 겯들인게 아니고 그냥 포위??
  • Megane 2018/06/12 01:10 # 답글

    너무 몰릴대로 몰려서 출판사쪽 뇌가 번아웃한 건 아닌가 싶기도...
  • ㅋㅋㅋㅋ 2018/06/12 05:20 # 삭제 답글

    수전처럼 배타고 싸우는 건 몰라도 저건 좀, 물론 모두가 소드마스터고 적들이 허수아비면 가능할 듯ㅇㅇㅇㅇ 던디 좀 봤으면
  • 매드마우스 2018/06/12 21:01 # 답글

    이러고 있으면 다들 미쳐버립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8/06/12 22:38 # 답글

    저게 가능하려면 엄청난 폭우, 또는 엄청난 안개, 또는 천제지변및 지형의 도움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죠.

    한데 저기서는 어떤 지형에서 인지, 어떤 기상적인 이득을 받은건지, 아니면 천제지변이라도 일어난건지 암 것도 없네요.
  • KAZAMA 2018/06/12 23:08 # 답글

    레드코트면 가능합니다.

    아 물론 중세병력 상대로요
  • 하얀귀신 2018/06/12 23:34 # 답글

    헛웃음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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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