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스 - 불로불사 & 고자 되기 동영상의 찬미

이거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선택지군요.

달링 인 더 프랑크스 19화는 비교적 근미래인 2036년을 배경으로 아직 한창 젊었던 베르나 프랑크 박사의 회상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클론인간 등 위험한 실험을 반복해 이단시되던 프랑크 박사는 당시 한창 주가를 올리던 마그마 연료 산업을 이끄는 대기업 APE에 스카웃되어 불로불사 연구를 하게 되며, 마찬가지로 재생의료의 권위자이며 훗날 연인이 되는 카리나 밀사 박사와도 이때 만나게 되지요.

그리하여 노화유전자를 극복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대가로 인류는 생식능력을 잃게 되었더라. 더구나 정신적인 면의 연약함은 과학으로도 극복할 수 없으니 "그게 정말 인간이 맞을까?"라고 프랑크 박사는 자문하지요. 거기다 마그마 연료 채굴현장에 미지의 적 '규룡'이 출연하는데, 마치 아기처럼 외친는(叫) 용(龍)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구요. 이에 맞선 병기 프랑크스의 개발에 착수하지만 이것도 첩첩산중이었으니.

마그마 연료를 사용한 신무기 프랑크스를 다룰 수 있는건, 규룡의 성분인 황혈구를 주입한, 생식능력이 살아있는 인간들 뿐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불로불사 처치를 받지 않았던 카리나 밀사 박사가 사망하였으며, 인류 대부분은 이미 불로불사로 불능이 된지 오래였던지라 역설적으로 새로운 아이들이 필요하게 되어 패러사이트 시설이 만들어지게 된거지요.

거기다 규룡들은 자연발생한 것이 아니라 사실 인류 문명 훨씬 이전에 발달했던 초고대문명의 생존자들임이 밝혀졌으며 이를 이끄는 여왕벌격인 존재가 바로 저 거미가 연상되는 푸른 빛의 소녀입니다. 프랑크 박사는 이 여왕에게 완전히 매료되었으며, 그 머리칼 일부로 DNA를 추출해 만든 존재가 바로 제로투로서, 이 완벽한 존재를 만들어내고 싶은 박사의 욕망이 만들어낸 마이너카피격인 실험체였던거지요 넵.


이하 중요한 과거의 설정들이 전부 밝혀지고 히로 일행도 파파들에게 직접 항의하는(!) 등 중요한 전개가 많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전투씬은 안나온지 1달이 다 되어가는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불로불사로 고자되기 고르라면 저는 아마 망설이지 않을 것 같다(…)는 뻘생각도 좀 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8/05/27 08:31 # 답글

    이 쯤되면 진짜 겟타로봇이 등장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군요... 규룡들이 인간보다 훨씬 일찍 지구의 문명인들이었다라...
  • 소시민 제이 2018/05/27 09:04 # 답글

    이제 태초의 불꽃만 나오면 다크소울 되겠군요.
  • NRPU 2018/05/27 13:06 # 답글

    고자인데 영원히 살면 뭐합니까ㅡㅡ
  • 지옥열차 2018/05/27 14:22 # 삭제 답글

    씨만없고 수컹수컹 가능하면야 고자쯤이야....(도주)
  • HWA 2018/05/27 14:45 # 답글

    닥치고 불로불사
  • 존다리안 2018/05/27 17:34 # 답글

    고대문명의 여왕...
    네키리네키리 무다다나(?)
  • 2018/05/28 00:1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炎帝 2018/05/28 08:36 # 답글

    제목보고 불로불사되기 VS 고자되기인줄...;;;
  • Megane 2018/05/28 11:16 # 답글

    내 우물쭈물하다가 불로불사도 고자도 안 될 줄 알았지...(feat 버나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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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