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자도 포장으로 장난칠 때가 있군요. 주절주절 포스

아니 해외에서 이런 질소스러운 일이.

지난 주말과 월요일까지 오랜만에 물건너 일본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주목적은 쇼핑이지만 먹거리도 이것저것 찾아 돌아다니며 구경 잘하고 왔는데요. 일단 첫빠따(?)는 출국비행기에서 일본공수(ANA)의 점심 기내식으로 나온 오무라이스. 비주얼은 괜찮아보였으나 저는 김포공항 파리바게뜨서 먹은 빵이 배탈이 나서 그냥 샐러드만 집어먹고 말았습니다. ㅠ






두번째는 아키하바라 모처에서 먹은 가라아케 정식. 이것도 겉보기는 무난한데 음식들이 죄다 용광로에서 건져왔나 튀김이나 밥이나 너무 뜨거워서 바로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튀김도 입천장이 아플 정도로 딱딱하고 고기도 조금 밖에 안들어 별로 다시 찾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아마도.






그 다음은 일본여행 가면 반드시 찾곤 하는 아키하바라 이치니산 규카츠. 나름 이름이 알려진 맛집으로 한끼는 꼭 여기서 먹는데요. 이번엔 시간을 잘못 잡아 일요일 저녁에 30분을 기다려야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그 값어치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가면 꼭 사먹는 패밀리마트의 코페빵 타마고입니다. 국내 모예능서도 한 연예인분이 언급하여(맞나?) 작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2박 3일동안 매일 3개나 먹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그래 니가 X먹은걸 왜 개그 밸리에 올렸냐"라고 궁금하게 여기셨다면….









지금부터가 진짜 제목대로의 이야기. 이번 휴가 먹거리 중에서 제일 으기긱 했던게 바로 요 과자인 가루비 포테토칩 크리스프 콘소메펀치맛이랍니다. 야식으로 별생각없이 골라 프링글스같이 꽉 차있겠거니 했는데 보시는대로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중포장으로 정작 내용물 크기는 겉원통 70% 될까 싶고 양도 절반 찰까해서 뭥미했지요. 참말로 국내 오리온의 예감 같다고나 할까 해외기업도 이런거 있구나 하고 어이구야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가루비 다른 봉지과자는 괜찮던데 이 크리스피 계열은 진짜 조심하려고 해요 나원참 --;;



이하 해외 유명기업 가루비의 어디서 많이 익숙한 이중포장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어디든 기업들이 생각하는건 다 비슷한걸까 갸우뚱하게 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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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