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만에 인상 확 바뀐 '월요일의 타와와' 화예술의 전당

참 팬심 날라가는거 한순간도 안걸립니다.

164화: "여동생도 대단해…."



지난주 만화 관련하여 큰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물건너 만화가 히무라 키세키의 과거 트위터 혐한발언건이었지요. 국내에 페이트 관련 동인지 '소드댄서'가 정발될 때 저도 처음 알게 되었으며, 그뒤 트위터 연재로 시작하여 동인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월요일의 타와와'는 저도 전권 다 사고 니코동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도 꼬박꼬박 다 챙겨봤으며 그외 이 작가가 그린 소아온 프로그래시브 코믹판도 전부 다 모으고 있었는데 몇년에 걸친 팬심이 날아가는건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 바검 작가에 이어 진짜 참 어이구야;;

아무래도 타와와 관련한 포스트는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 감독님의 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ㅇㅇ 2018/04/16 13:27 # 삭제 답글

    화끈하게 조X징은 일본을 나가라 그랬나 보죠? ㅋㅋㅋ
    우리나라의 메갈쪽도 그렇고 서브컬쳐 관련해서는 정상적인 사회성을 갖지 못한 사람이 많군요
  • 잉붕어 2018/04/16 13:59 # 답글

    뉴게임 작가의 경우는 사과하는 선에서 끝날 정도의 발언이라 사과하고 금방 끝났는데 히무라는 정말 끝장났죠.

    혐한 트윗을 해도 위안부 발언이라니. 그건 정말 끝장이죠. 하여간 저런걸 보면 SNS는 안하는게 정답인 모양입니다.
  • 아힝흥힝 2018/04/16 15:04 # 답글

    퍼거슨옹 당신은 도대체.....
  • 小さな願いのあすか 2018/04/16 15:39 # 답글

    트위터를 사용하는사람의 무지라고 해야하나...
    본인의 발언이 공적인 기록으로 지속적으로 남아있을거라는것을 이해못하는것 같네요 ..
    저분 입장에서는 어차피 수입이라던가 그런거에 크게 타격도 없을테니 저대로 이겠고..
    저게 일본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생각이겠죠...

    좋아하던 작가인데 안타깝네요..
  • NRPU 2018/04/16 18:54 # 답글

    뭐 그 시절엔 자기가 이렇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줄 몰랐으니 그런거겠죠.
    이제 와서 본인한테 직접 물어봐야 잘해야 어물쩡 넘어가며 트윗 삭제하고 입씻는 정도겠고요.
    본인이 이쪽에 사과해서 얻는 이득이 크면 모르겠지만 없어도 상관 없는 수준이라면야 일본인이면 당연히 쌩이죠 뭐...
  • 소시민 제이 2018/04/16 21:39 # 답글

    참... 시장 하나 날려먹는것도 사소한 일부터 시작이군요.
  • 명탐정 호성 2018/04/16 22:18 # 답글

    선생님! 만화를 좋아한다는 마음은 민족과 국가를 넘어야합니다.

    저 역시 그러고 있습니다.

    히무라 선생도 혐한일수있지만 자신의 작품을 질러주는 독자만은 다르게생각할겁니다.
  • 공간집착 2018/04/17 00:03 # 답글

    사소하고도 작은 실수 하나가 모든걸 날려버리죠.
    알만한 사람들이 그걸 모르는게 문제죠...
  • ㅁㄴㅇㄹ 2018/04/17 01:42 # 삭제 답글

    원래 사람들이 남녀노소 불문 다 더러운 부분이 있는데,

    트위터가 그걸 별 저항없이 끄집어 내는 역할을 하는 듯한....(..)
  • 은이 2018/04/17 09:55 # 답글

    이런거 보면 학창시절에 SNS 없던게 얼마나 다행인지 (....)
  • Megane 2018/04/17 20:52 # 답글

    한국 손놈들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거죠.
  • 지나가던과객 2018/04/18 22:18 # 삭제 답글

    마르크스의 "하부 구조가 상부 구조를 결정한다"는 얘기에 따르면 이미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청년들은 일본인이나 다름없으니, 이것도 한 때의 소동일뿐 조용히 저 양반의 만화를 찾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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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