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키스 14화 - 아침드라마의 끝판왕 동영상의 찬미

와 전투씬 하나도 없는데 긴장감 쩔었습니다.

히로와 제로투의 과거가 전부 밝혀진 달링 인 더 프랑키스 13화 충격의 전개에 이어서 이번 14화는 그 마무리와 후폭풍이 이어집니다. 어릴 때 영재였던 히로의 능력치가 급격하게 저하된건 어릴 때 박사가 무리하게 기억을 지워버린 부작용이었음이 드러났고, 또 그때 미츠루와의 약속도 떠올린 히로가 이에 대해 사과하자 미츠루는 "나도 잊었어요"라고 여전히 츤츤거리구요. 덧붙여 히로의 몸은 이미 한계로 규룡화 직전 단계까지 왔다고.

외적으로 나인즈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작전을 앞두고 제로투의 나인즈 귀환이 결정되며, 제로투는 그 전에 어떻게든 히로를 만나려고 하지만 이미 제로투의 대한 불신이 최악으로까지 치달은 이치고와 동료들을 이를 강력하게 막고, 결국 오해와 우연이 겹쳐 폭발한 제로투가 모두를 폭행하자 이를 봐버린 히로가 "넌 이미 괴물이야"라고 확인사살해버립니다. 결국 제로투는 나인즈로 돌아가며 이때 히로의 곁을 무정하게 스쳐가버리구요.

지금까지 제로투와의 추억이 떠올라 눈물흘리며 쫓아가려는 히로를 필사적으로 붙잡은 이치고가 결국 키스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복잡한 표정이 된 히로가 제로투의 귀환기를 멍하니 바라보며 이번화도 마무리. 전투씬은 하나도 없지만 그동안의 갈등이 쌓여 마침내 제로투봄이 폭발하며 여느때만큼 스릴넘치던 14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리셋된 호감도는 언제나야 회복될 수 있을까요. 또 뒤에서 이를 조용히 바라보는 고로 군의 모습도 참 ㅠ



이제 딱 2쿨 첫번째 시작부터 우울의 극을 달리는 이야기였습니다. 부디 앞으로 더 암울한 전개는 좀 줄어들기를 바라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역시 상한 딸기는위 2018/04/15 09:12 # 삭제 답글

    상한 딸기 이치고때문에....히로와 제로투가 결국 파국에 이르렀군요. 이러니까 상한 딸기는
    아깝다고 나두지말고 버려야한다니까. 히로와 제로투가 만나지못하도록 지독하게 방해한 딸기때문에
    히로도 비참, 제로투도 비참,..고로도 비참..시청자인 나도 비참해졌습니다.
    상한 딸기는 주위 정상딸기도 상하게 하니까 빨리 버리는게 좋아요
  • 무지개빛 미카 2018/04/15 11:56 # 답글

    과연 히로 혼자 싸울 것인가? 새로운 누군가가 올 것인가?!?!? 예전에 적었던 1화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던 그녀가 엄청난 개조가 되어 '내가 탈께'하면서 충격의 등장!!!!!
  • 무갑 2018/04/15 17:26 #

    죽은줄 알았던 나오미가 ppap 추면서 나오는건가요? ㄷㄷㄷ
  • 엑스트라 2018/04/15 12:05 # 답글

    .........아직 운명도 극복 못했는데........ 생각도 못한 호라모젠젠의 반격.......
  • 2018/04/15 14: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ㅇㅇ 2018/04/15 14:41 # 삭제 답글

    아직 보지도 않았는데 섬네일 때문에 스포당하네요
  • Megane 2018/04/17 20:50 # 답글

    제로투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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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