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그녀 '사랑에 빠진 메트로놈' 정발 화예술의 전당

다 비켜 나는 졸라 이날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오늘자로 디엔씨미디어에서 만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사랑에 빠진 메트로놈' 1, 2권이 정발되었습니다. 마루토 후미아키 글/ 미사키 쿠레히토 일러의 라노베로 국내에서도 정발완결된 라노베 사에카노의 외전만화로서 어둠의 동인지에서도 오리지널 순애물로 이름을 날린 만화가 무샤사부 씨가 작화를 맡아 원서는 9권까지 발행되고 연재도 곧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소설의 메인히로인은 스텔스폭격기, 만화 에고릴리의 메인히로인은 에미리 양이 맡으며 이 메트로놈은 보시는대로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이 전면으로 나오는데, 앞의 두 작품과 다르게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우타하 양만을 다루며 다른 히로인들은 완전히 배제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나마 에미리 양만이 가끔 언급될 뿐 그외 흔적도 안남았으며 주인공 토모야 역시 게임제작 대신 우타하의 전속편집자가 되어 둘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루지요.

사실 본편쪽에서 패배가 확정되며 갈수록 비중이 공기가 되어가는 와중에 우타하 양의 팬들은 이 작품에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또 토모 군도 게임제작에 너무 몰두하여 히로인들을 애정페이(?)로 부려먹는 모습이 욕을 배터지게 먹던데 비해서 마치다 씨의 권유로 라노베 편집자가 된 이쪽 세계에서는 적성에 맡고 훨씬 더 유능한 모습을 보이며 대사나 논리의 설득력도 확 늘어나서 개연성도 살아난 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소설은 완결 13권까지 전부 정발되고 다른 만화들도 잘 나오는 와중에 딱 이 작품만 기약이 없어서 애만 태웠지만 비록 현지보다 4년 정도 늦기는 했어도 메트로놈도 정발이 되었으니 우타하 양의 팬으로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ㅠ







각 권의 표지는 뒤집으면 또다른 컬러표지가 나오며, 그외 1권 부록으로 일러스트카드와 1, 2권 합본 부록으로는 미니브로마이드가 세트로 된 구성입니다.







그야말로 게임판 우타하 진엔딩 단독루트나 마찬가지인 스토리도 끌리지만 역시 최대의 포인트는 작화! 쩡인지쪽도 매번 잘 사보며 신세지고 있는 무샤사부 씨 화력이 폭발하여 미사키 쿠레히토 씨의 캐릭터 원안을 충분히 살리는 좋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우타하의 4차원이면서 또 은근히 어리광쟁이인 면을 더 잘 보여주며 오리지널 구성으로 새로운 연적인 만화가 사가라 마유 양도 2권 막판에 등장하여 새로운 수라장을 암시하구요.

말마따나 아직 초반의 초반으로 안 나온 분량도 7권이나 더 남았으니, 올해의 주력작품 중 하나로서 매번 정발을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기다려봐도 2018년은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로. 그냥 저는 이걸 원작으로 삼을랍니다…?

이하 오늘 정발된 신간만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사랑에 빠진 메트로놈 1,2권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드디어 진히로인이 된 검스의 여왕(?) 우타하 양의 무운을 기원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제6천마왕 2018/03/09 23:11 # 답글

    우타하양의 검스의 마력은 정말이지......... 굿스마일제 스테츄 처분할려다가 결국 그냥 소장하기로 결정했는데 잘한듯 싶습니다.

    目에서 무샤 사부로 뒤지니 아 이분이구나........ 싶네요. 타치 시리즈의..........(........
  • 운명의검 2018/03/10 11:48 # 답글

    하도 정발안되서 원서로8권까지 구매한저는 고민중 입니다
  • 매드마우스 2018/03/10 12:24 # 답글

    사에카노는 메트로놈의 프로토타입이었습니다 여러분.
  • 무지개빛 미카 2018/03/10 12:39 # 답글

    직장과 학교가 무슨 죄를 지었길레....
  • dailymotion 2018/03/10 14:23 # 답글

    학교 직장 다 비켜! 존나 나는 이 날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ㅋㅋㅋㅋ
  • 로그온티어 2018/03/10 15:42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을 버렸어
  • 열혈 2018/03/10 19:07 # 답글

    미모, 몸매, 성격은 약간 무섭긴 하지만... 저 처자가 제일 맘에 들던데... 저런 처자가 들이대는데도 빼다가 놓쳐버린 주인공넘은 고자가 틀림없다는...
  • ㄴㄴ 2018/03/10 22:13 # 삭제 답글

    검스 표현이 엄청나군요 -ㅁ-!
  • TA환상 2018/03/10 22:41 # 답글

    우타하를 위해서가 아니라 마유를 위해서 사는 겁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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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