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타와와 - 안경 이과누님의 수난 3편 화예술의 전당

요즘같으면 미투고발감(?)입니다.

159화 "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후기일정 힘내라구요…!!"


요즘에는 작가분 사정으로 매주 12시 즈음 올라와서 월요일 아침이 아닌 점심의 활력소(?)가 된듯한 월요일의 타와와. 이번화는 이과 안경누님 세번째 이야기인데요. 옷 태워먹은 1편에 이어 수험생 과외교사가 된 2편에서 합격하면 슴만하게 해주세요! 라는 택도 없는 부탁을 당연히 거절하였으나 그 충격으로 제자는 멋지게 전기 입시에서 미역국 먹고 말았답니다. 절망한 애를 보다못해 후기합격하면 만지게 해줄께라고 허락하자 전투력 200% 회복해 광분하는 제자를 주변에선 합격한줄 알고 헹가래쳐주는 해피엔딩…이지요 넵.

와 진짜 이게 만화니까 넘어가주지 현실이었으면 바로 미투고발감이 따로 없다 싶습니다. 혹시나 이쪽은 타와와 최초의 연상 누님-제자 대학 커플이 되는걸까도 갸우뚱하게 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이젤론 2018/03/05 12:30 # 답글

    .....과외 슴가드립 ㄷㄷㄷ
  • NRPU 2018/03/05 12:42 # 답글

    해준댔으니 합격은 일단 당연하겠고 만지는걸로만 끝날지는 회장한정판에서 알아봅시다.
  • Wish 2018/03/05 13:42 # 답글

    월요일의 슴만만...!!
  • 反영웅 2018/03/05 14:41 # 답글

    가정교사 미키?
  • 기롯 2018/03/05 14:51 # 답글

    슴만튀!
  • 은이 2018/03/05 14:53 # 답글

    만화는 현실과 전혀 관계 없는 가상의 세계이니까요! 그리고 착한 어른이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착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VR로 가상세계로 들어갈려고 발버둥 친다 카더라)
  • 나이브스 2018/03/05 16:43 # 답글

    힘들다 교사
  • 무명병사 2018/03/05 17:37 # 답글

    모 애니 동인 4컷에서
    "ㅅㄱ만지게 해주세요!" ...처럼 했어야지요 선생님.
  • Megane 2018/03/06 23:48 # 답글

    이제 연하남이랑 결혼하고서 가슴으로 두들겨패고 살면 됩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8/03/07 10:52 # 답글

    대체 슴가가 얼마나 크면 저렇게 안고 다니는거지?
  • 명탐정 호성 2018/03/08 15:41 # 답글

    후기합격하면 만지게 해줄께 : 저럴수가! 약속할때는 공증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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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