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끔 애매한 퀄의 롯데리아의 메텔 피규어 주절주절 포스

아니 이건 팬분들에게는 역효과될 것 같은데;;;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국내 롯데리아에서 뜬금없이 셋트 구매시 '은하철도999'의 피규어 상품 증정 이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셋트 메뉴에 해당되며 단품도 각각 2,500원에 구매 가능하고, 그 구성품들은 당연히 극중의 주인공들인 메텔과 철이, 그리고 차장 선생님. 마츠모토 레이지 씨의 대표작 '은하철도999'는 설명하면 입만 아픈 명작으로 국내에서도 MBC에서 방영되어 대단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메텔 씨는 그짓말 좀 부태서 80년대 청소년들의 영원한 누님이자 우상이셨지요.

그런데….









당장 포스터의 퀄이 이러니 원.

메텔 씨 호리호리한 체형은 잘 살렸지만 중요한 얼굴이 그게 좀 참. 아니 원래 마츠모토 씨 화풍이 눈썹이 길고 눈을 크게 그리긴 하지만 이건 참 뭔가 메텔 씨 눈이 묘하게 사팔뜨기 같고 입은 아예 안보이고 이걸 보고 원작의 그 느낌을 떠올리긴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하기사 애초에 염가 제품에 더이상 바라는 것도 무리지만 그래도 추억의 그 분이 애먼데서 고생하시는 것 같달까요 에구구야.







요것은 재작년 일본 JR 도호쿠 여행 광고로 출연하신 노천온천의 메텔 누님. 차라리 이렇게 2D로만 잘 활용하면 또 괜찮은데 말이지요.


이하 롯데리아의 뜬금포 신제픔 은하철도 999 피규어의 애매한 퀄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딴건 됐고 나중에 차장님 인형이나 구해볼까도 생각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댓글 입력 영역


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