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프라'라기엔 너무 큰 혼웹 '킹제이더' 로봇의 세계

슈퍼미니프라가 아니라 그냥 프라모델입니다 이건.

지난 주말부터 2박3일로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목적은 주말에 열린 C93의 신간동인지 쪽이지만 그와 별개로 프라모델과 피규어도 오프라인서 괜찮은 물건이 보이면 또 이게 끌리는데요. 그리하여 이번에 사온 물건 3개가 마크로스 DX초합금 YF-29B 퍼시발, 혼웹 메탈빌드 레드프레임 택티컬암즈2L&타이거피어스 옵션셋트,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웹한정 슈퍼미니프라 킹제이더입니다. 특히 저 킹제이더는 프라모델이면서 완제품인 둘보다 더 비쌌다는게 안 자랑…이구요 넵.








그러니까 바로 제목대로 말씀을 드리면 커요, 말이 필요없고 진짜 큽니다. 보시는대로 극중 100M가 넘는 거대한 크기의 로봇을 미니프라 가오가이가와 비슷한 스케일(그나마도 줄인)로 재현하려다 보니 프라도 엔간한 대형 MG 뺨치게 커져버렸으며 일반적인 크기의 가오가이가, 점보트3 미니프라보다 몇배나 더 크며 또 역시 그짓말 안보태고 MG ZZ건담 박스와 크기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여 그냥 이건 MG급입니다 이건. 저도 첨에 박스 보고 헐 왜 이렇게 커 소리가 절로 나왔지요.








런너도 이건 뭐 식완미니프라의 수준을 넘어서 대형HG급으로 많습니다. 원래는 여행 3일동안 저녁마다 만들어볼 생각이었는데 박스 열어보고 바로 포기해버렸어요.








뭐 그래도 결국 부품은 크고 가짓수만 많지 조립난이도는 식완 정도인지라 메뉴얼도 복잡하지 않고 A4 2장 정도로 끝입니다. 거기다 저 콩알만한 껌 하나가 식완으로서 존재를 주장하고 있지만 글쎄 설마 진짜 이 제품을 껌씹고 싶어서(…) 구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지요 아마도;;


이하 미니프라의 벽을 넘어버린 용자프라 킹제이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그 뒤로 초룡신이 이어지며 가오가이가 라인업이 속속 갖춰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용자 관련 미니프라가 계속 나와주기를 바라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NRPU 2018/01/01 22:51 # 답글

    네...엄청 크네요....(타와와 표지를 보며)
  • 제6천마왕 2018/01/01 23:09 # 답글

    와아 역시 크네요.(타와와 표지를 보며 2)
  • 무명병사 2018/01/02 00:16 # 답글

    와아 역시 크네요.(타와와 표지를 보며 3)
  • 시로 2018/01/02 09:37 # 답글

    와아 역시 크네요.(타와와 표지를 보며 4)


    근데 사실 미니 맞아요.

    초혼 가오가이가와 사이즈 맞춘다고 두배가량 큰놈이 나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나마 미니프라사이즈니까 저크기로라도 겨우 나와준거라 생각합니...(...)


    ...그런데 타카라토미에서 로보트베이스를 3m짜리로 낸다고 하니 세상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ㄷㄷㄷ
  • 루루카 2018/01/02 10:29 # 답글

    네...엄청 크네요....(타와와 표지를 보며 5)

    초호화판 껌(...) 이군요!?
  • 무지개빛 미카 2018/01/02 17:03 # 답글

    가끔 껌 크기가 저 상자만 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가집니다. (앵?)
  • 알트아이젠 2018/01/03 23:16 # 답글

    오오 하나같이 거대한 녀석들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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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