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즈필 극장판 4회차 보러 간 사연 동영상의 찬미

한번에 1만원짜리 특전 갸차 2번 뽑고 왔습니다?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본 페그오 광고.

청밥 세이버 양이 실물보다도 더 크게 나와계십니다.









Fate/stay night 헤븐즈필 극장판 1편 presage flower가 국내 상영한지도 어언 2주가 다 되어갑니다. 애니플러스에서 선행상영회해줄 때만 해도 긴가민가하다가 CGV에서 11월 16일부터 정식개봉하여 오오, 하고 놀란 기억이 생생한데요. 25일 기준 관객수 3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주말에 일단 1천명은 더 늘어날듯 한데, 럽라 극장판 정도까지 바란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과가 약간 아쉬워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12월은 넘길 수 있을까요….

마 이야기를 돌려서 요즘의 국내상영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들은 매주 특전부록을 나눠주는게 드물지 않으며 그 종류도 책갈피와 사진, 엽서, 클리어파일, 책받침과 포스터에 필름 등등 다양한 편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일본서는 시로가 사쿠라 양 바스트 터치하는 꿈 속 장면이 옥션에 17만엔으로 올라오기도 했었구요 --;; 일단 국내의 1회차 부록은 포스트 카드 2장이이었으며 저도 위의 세이버&버서커, 세이버&린&이리야의 그림엽서들을 받아왔지요.






그리고 지금부터가 진짜 제목대로의 이야기로서 2주차의 부록들입니다. 프리퀄인 4차 성배전젱 제로와 5차 페스나 본편의 콜라보 그림들이 실린 엽서들로 이번엔 1회당 한장씩이며, 공개 당시 다른 짤방들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나 이번의 주인공격은 누가 뭐래도 저 가운데의 린과 사쿠라 토오사카 자매 그림으로 "1/3 확률이구나?"라는 리플이 루리웹서 베스트로 올라가기도 했지요.

저도 마찬가지라서 영화는 이미 선행상영회 때 한번, 그리고 좋은 위치에서 다시 보려고 개봉하고 강변에서 2회차를 봤지만 이번에 부록도 받고 더 넓은데서 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용산으로 예약했습니다. 그리하여….







잔넨! 키레이&길가메쉬 였습니다!

용산 토요일의 10시 타임 3회차로 요게 나와서 뭥미했습니다.

부글부글하면서도 영화는 일단 보고 오기는 했는데….










하루만에 오늘 용산 오후 3시 4회차(…)로 드디어 성공!

조마조마하며 뜯었을 때 그 기분은 대학합격발표 때보다 더 기뻤습니다?

벌써 4번째 보고 온 영화지만 이번에는 어제보단 훨씬 더 재밌더라구요 진짜로.




참 돌아보면 이게 그림 한장일 뿐인데 또 이게 참 뭐라고. 정리해보면 한번에 1만원짜리 가차 2연차 돌린 셈이며 그나마 확률 33%라서 바로 나와주어 다행이었습니다? 근데 진짜로 평행세계든 외전이든 뭐든 좋으니 저렇게 어린 린&사쿠라와 성장한 린&사쿠라가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 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레알로.

이하 부록에 혹하여 헤븐즈필 4회차 보러간 주저리~였습니다. 11월을 넘길 수 있을지 조마조마하지만 부디 12월까지 버티며 3주차 특전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바토 2017/11/26 20:38 # 답글

    으아..2/3 이 꽝? 이라 포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또 보니 뽑고싶군요..
    내일 용산함 가보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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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