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귀 속성으로 돌아온 세이버 양(거짓말) 동영상의 찬미

오히려 이쪽이 더 잘 어울리는군요.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이번 4분기의 신작 중 하나인 '코노하나 기담'의 한장면입니다. 물건너 만화가 아마노 사쿠야 씨가 1부를 포함하여 2009년부터 연재 중인 만화 원작으로, 주인공 소녀 유즈가 온천여관 코노하나장에서 일하게 되어 동료들과 보내는 나날을 그린 미소녀동물원류의 치유백합물로서 이번 분기의 난민물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있는 작품이지요. 시기는 이쪽이 먼저지만 대략 '꽃이 피는 한걸음 + 여우수인판타지'의 분위기에 가깝습니다.

제목대로의 이야기로서 1화에서 눈길이 가던 이는 유즈보다도 바로 저 선배인 키리 . 코노하나장 종업원의 최고고참으로서 막 들어온 신입 유즈를 이리저리 데리고다니며 안내와 일할 준비를 시켜주는데요. 근데 흑백만화로 볼땐 몰랐는데 컬러로 다시 보니까 아무리 봐도 세이버. 눈동자색 말고는 머리모양, 특히 옆머리와 뒤의 묶은 모양, 파란색 머리띠까지 흡사하여 그짓말 안보태고 처음 보는 사람에겐 '다른 세계관의 여우귀 세이버'라고 해도 혹 넘어갈지도요, 아마도….

마 물론 캐릭터 성격이나 목소리는 전혀 달라서 이쪽은 연장자답게 사려깊으면서도 털털한 면이 있고, 또 목소리도 아이마스의 가나하 히비키로 유명한 누마쿠라 미나미 양이 맡아서 활발한 느낌이 더욱 강한 편입니다. 결론은 이번 분기의 치유물로서 볼 거리가 하나 늘어서 좋았네요,진짜로.


이하 4분기 신작 코노하나 기담 1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나중에 진짜로 Fate도 동물귀 속성 붙은 신작 나와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Wish 2017/10/05 12:38 # 답글

    키는 작은데...슴?!
  • Megane 2017/10/06 02:41 # 답글

    수인합법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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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