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 코믹콘의 지름품들 로봇의 세계

입장료가 매우 그시기했습니다만 마 재미있었습니다.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지난 주 8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만화 관련 대박람회 '서울 코믹콘 2017' 이 개최되어 구경하고 왔습니다. 유명한 뉴욕과 시카코코믹콘을 맡은 바로 그 이벤트회사가 직접 주관하여 화제가 되었다는데, 솔까말 저는 건담엑스포 구경하러 가기 전까진 그 존재도 모르고 있었지만 이왕 온김에…해서 들어갔지요. 근데 스타패스 말고 주말 일반입장권 가격이 2만7천원이나 되는건 매우 그식하였습니다…그러니까 저 종이밴드가 엔간한 HG건프라보다 더 비싸지요 넵.








시간이 몇변 연기되어 논란거리가 된 만화가 김정기 씨 드로잉 시연이나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 초청이벤트, 그리고 특히 '한니발'과 '007', '로그원'과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배우 매즈 미켈슨 씨를 직접 보게 되어 무척 반가웠네요. 저도 마침 시간이 맞아서 멀리서나마 어설프게 화질 안좋은 사진 몇장은 찍을 수 있었구요.








킹콩스튜디오에서 전시한 유니온크리에이티브의 트릭 오어 미쿠, 센티넬 바이캄프와 마징카이저, 진겟타 외 굿스마의 유키미쿠와 극장판 버전 키리토와 아스나 넨도와 기타 등등입다. 아직 나오지 않은 진겟타는 그렇다쳐도 저중 대부분이 실제로 판매 중이었는데, 피그마 유키미쿠 2017ver.과 소아온 넨도는 아쉽게도 품절이었네요, 아아아…ㅠ








그리하여 구경 잘하고 그외 집어든 물건들 단체샷입니다. 먼저 동인계열 샵(추정)에서 산 팬시물품들은 페그오판 세이버와 2B의 쿠션과 머그컵이며 메구밍과 렘, 람의 양면인쇄된 가방은 서비스로 받았구요.









이번의 주된 지름인 피그마 EX-041 아처/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입니다. 페그오의 2016년 여름이벤트에서 아처로 소환된 아르토리아를 상품화한 물건으로, 올해 11월 정식발매에 앞서 물건너 원더페스티벌에서 선행판매되고 또 그 재고가 여기서 풀려 집어들었지요. 사실 세이버 전대가 파생형과 아종 많기로 유명하지만 특히 굿스마에서 그중 굉장히 많은 종류들을 피그마로 내주었는데요.

일단 시작은 피그마 초기의 세이버 갑주 1.0부터 사복, 오르타, 제로 양복, 갑주 2.0, 드레스 버전, 네로 적밥, 탄밥, 리리 갑주, 리리 3차 재림, 그리고 이 아처 아르토리아까지 합쳐 드디어 두손가락을 돌파하여 11개째가 되었습니다. 마 그동안 얼굴 조형과 관절가동면도 계속 발전하여 이번 아처도 부속품이 가격에 비해 썰렁하긴 해도 무난하게 잘 나온 편입니다. 근데 2004년 페스나 막 나온 참만 해도 수영복 입은 아르토리아 양 가동피규어는 상상도 못했단 말이지요 넵--;;


이하 서울에서 첫번째로 열린 2017 코믹콘에서 사온 상품들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행사였지만 또 다음에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알트아이젠 2017/08/08 22:29 # 답글

    오, 일요일에 갔다오셨나 보네요. 저는 양일 갔다왔습니다. 확실히 가격이 많이 비싸고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있지만, 다음을 기약할만한 행사였다고 봅니다.

    넨도로이드 키리토 & 아스나는 금요일 첫날에 다 나간 것 같더군요. 토요일에 일반 입장 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갔는데, 따로 재입고없이 품절 마크가 있어서요.
  • 제6천마왕 2017/08/08 21:31 # 답글

    토요일에 갔다왔는데 하도 악평이 많길래 어떤가 했는데 그리 실망할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갔던 시간이 마침 세키 토시히코 씨랑 호시 소이치로 씨의 미팅이 있던지라 먼발치에서나마 보기도 했고요. 코스프레하신 분들때문에 눈이 즐거웠는데 내년은 어찌 될까 싶네요.
  • 루루카 2017/08/08 22:01 # 답글

    2B 너무 귀엽네요!?
  • 비타 2017/08/08 22:28 # 답글

    페그오 하는 사람으로서 물총밥은 확실히 충격적이었죠.
    비키니도 좋지만 하이레그도 참..마음에 듭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넵.
  • 포스21 2017/08/08 23:16 # 답글

    세이버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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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