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악마성 드라큐라' 시즌1 동영상의 찬미

이거 정말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게 잘 만들었네요.

넷플릭스에서 지난주 금요일에 신작 애니메이션 '캐슬배니아'(악마성 드라큐라) 시즌 1을 공개하였습니다. 각화 30분 전4화 구성으로 1989년 패미컴으로 발매된 본편 세번째 이야기인 '악마성 전설'의 프리퀄적인 작품이며, 15세기 유럽의 왈라키아 지방을 공포에 빠뜨린 악마 드라큐라 블러드 체페슈와 이에 맞서는 주인공 랄프 벨몬드(북미명은 트레버 벨몬드)와 동방정교회 동료들의 싸움을 그리고 있지요. 넷플릭스에서 한글자막 넣어서 방영 중이고 저도 이거 보려고 처음으로 가입까지 했지요 랄라라?

그리하여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1화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455년 왈라키아의 어느 변두리.

리사라는 젊은 여성이 드라큐라를 방문하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의학과 과학지식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함.

지식을 대가로 피라도 주겠냐는 드라큐라에게,
리사는 자신은 미신을 믿지 않으며
농담으로 대신 예의범절을 가르쳐주겠다고 응수.

그리고 당신의 지식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사람들을 어둠에서 해방할 수 있으며,

"당신도 나를 알아가면서 시작해봐요.
나도 당신부터 시작해볼테니"


라는 말로 드라큘라의 마음을 움직이게 됨.










20년 뒤 1475년 왈라키아 트르고비슈테.

리사는 교회에 끌려가 마녀로서 화형당함.

그 과정을 맡은 주교는 리사의 집에
알 수 없는 유리조각, 약품, 약초 등이 가득하며
악마의 술수에 걸린거라고 지멋대로 판결내림.

그 와중에도 리사는 드라큘라에게
"제발 인간들을 원망하지 말아달라"고 간청하지만
주교와 주민들은 지들이 뭔짓을 하는지도 모름.











이어서 나오는 오프닝.

랄프와 사이파의 모습이 잠깐 보이며
화형당하는 리사와 대치되는 알카드와,
드라큐라의 흑화 과정도 암시함.










거의 비슷한 시간대의 어느 시골.

드라큘라는 리사의 말을 따라 인간을 알기 위해,
마법과 과학을 전혀 쓰지 않고
인간처럼 천천히 여행하고 있었음.

하지만 이때 하필이면 리사가 잡혀가서,
나중에 옆집 할머니에게 모든 일을 전해듣고
분노하여 마지막 자비로

"당신은 오늘 밤 바로 이 나라를 떠나라"
라고 충고함.







다시 처형대로 돌아가, 불쌍한 리사는 결국 사망함.
주교는 악마들을 다 없애야한다고 주장하는ㄷ
그들 앞에 진짜로 드라큐라가 나타남.

"그녀는 당신같은 가짜에게 속은 마녀"
라는 말을 듣고 지대로 빡친 드라큐라는
딱 1년 뒤에 니들을 다 죽일테니 준비하라
경고하고 불비를 내리고 사라짐.









사실 드라큐라가 진짜 착해서 1년 준게 아니라
부하인 악마 군단의 소환렉이 딱 1년이었음.

왜 1년이나 걸리냐고 분노하는 백작에게
알카드가 나타나 그것만은 안된다고 말림.

"어머니처럼 무고한 희생자가 늘 뿐이에요."

"더이상 무고한 인간은 없어!"

결국 부자가 충돌하게 됨.










정확히 1년이 지난 1476년 왈라키아 트르고비슈테.

꼭 원숭이같이 생긴 대주교가
1년전 리사의 화형식을 들먹이며,
결국 아무일도 없고 다 악마의 거짓말이라고
큰소리를 뻥뻥 쳤지만 글쎄…?











피의 비를 뿌리며 하늘에 나타난 드라큐라.
1년의 기회를 줬지만 무시한건 너희 인간들이라면서,
도시 한복판에 악마성을 강림시키고
악마들을 전부 풀아서 죄다 몰살, 순대파티가 벌어짐.

"이 도시를 내 아내의 무덤으로 만들면,
왈라키아의 모든 도시들로 가라.

내 사랑을 위해 죽여라.
내가 알던 유일한 사랑을 위해 죽여라.
내가 평생 느낄 증오를 위해 죽여라."











또 어느 시골의 술집.
한 청년이 서쪽으로 가는 악마 대군을 목격하고,
다음엔 우리들 차례일거라고 덜덜 떰.

하지만 다른 남자는 차라리 잘됐다면서,
우리는 어차피 힘있는 가문에 다 농락당하고
그 중에서 특히 벨몬드 가몬이 최고 악질이며
다 죽여버려야 했었다고 성토함.

이걸 듣고 랄프 벨몬드가 "C발…"이라고
한마디 하며 1화 완결!!









이거 보고 바로 월하가 땡겨서 먼지 쌓인 피습을 다시 꺼냈습니다.

오잉 근데 배경화면이 코토노하였네요? ㅇㅇ




핫하, 아버지 지금 죽이러 갑니다!! (--;;;)



이하 넷플릭스의 최신작 애니메이션 '캐슬바니아'(악마성 드라큐라)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요즘의 화려한 작품으로 고전 악마성에 월하 요소를 더해 괜찮은 작품이 나왔으며, 이대로 쭉쭉 이어져서 언젠가 알카드와 쿠르스 소마의 이야기도 제대로 다뤄졌음 하는 희망사항이네요. 악마성의 팬이고 넷플릭스도 이용 중이시면 꼭 추천드리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아돌군 2017/07/12 16:37 # 답글

    넷플릭스 설정에서 개인계정 언어를 일본어로 바꾸면..

    제목이 "악마성 드라큐라"로 바뀌고, 음성선택애서 일어 음성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설정이 한글이면 일어음성은 메뉴에 안나옵니다.)

    단 , 한글자막은 영어 음성 기준이므로 위화감이 있음.
  • 라무 2017/07/12 18:05 # 답글

    악마성 브금이 머리에서 자동으로 재생되는 기분입니다
  • 기롯 2017/07/12 19:30 # 답글

    드이어 결제할 날이 왔군!
  • NRPU 2017/07/12 19:44 # 답글

    감상평이 딱 두글자네요.
    올ㅋ
  • 몽고메리 2017/07/12 23:59 # 답글

    헐 넷플릭스에서 이런것도 하는 군요...!
  • K I T V S 2017/07/20 03:36 # 답글

    리사 아주머니와 사이파가 굉장히 예뻤던 애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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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