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암즈걸 11화 - 온천서비스와 반전(추가) 동영상의 찬미

프라모델도 입욕서비스를 그릴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지난 10화 배틀의 후일담이 그려집니다. 흐레스벨그가 아오를 협박하는걸 본 고우라이는 극도로 불안하게 되어 항상 아오 곁을 떠나지 않으려하고, 아오는 팩토리로 직접 흐레스벨그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데 흐레스벨그는 애초에 프암걸을 인간을 흉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은 무한의 가능성을 지니고 특히 싸움을 가장 좋아하며 고우라이와 싸우는 것이 가장 재미있고 꼭 더 강해지라고 전언을 날리지요.

그리고 아오를 떠나보낸 뒤 연구실쪽에서 흐레스벨그에게 호출이 들어와서, 더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기뻐하는 흐레스였지만 불안한 붉은 불빛이 무언가를 암시하는데…?















그리고 후반부는 드디어 기대하던 온천 서비스. 학교는 물론 욕실, 화장실까지 꼭 붙어있는 고우라이 때문에 사생활이 사라져 피곤한 아오를 위하여 부키코 양이 동네목욕탕의 하루 전세서비스권을 선물로 주는데요. 이왕 가는 김에 프암걸들에게도 동행을 권하는데, 아키텍트가 배틀스테이지 중 노천욕탕을 찾아내고 또 바제랄드가 약간 개조하여 충전도 가능한 온천을 만듭니다. 물에다 전기입자를 좀 더했으며 초심자는 흉내내지 말라나 뭐라나.

이어서 주인 인간소녀님과 프라모델 프암걸들 양쪽의 온천 서비스가 대폭발하는데 이글루스 수위에 저촉될만한 화면도 작렬하며 죄송하지만 여기서는 생략;;; 비슷한 소재를 그린 '무장신희'에서도 이런 장면들은 상상도 못했는데 참 진짜 일단 일단 서비스 팍팍 그린 다음 설정은 갖다붙이면 그만이란걸 느꼈습니다. 그런 와중에 동료들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필승을 다짐하는 고우라이를 그리며 이대로 훈훈하게 마무리될거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스탭롤이 유난히 빨리 나온다 싶더니 바로 다음에는….



















眞최종보스 흐레스벨그 아테르 등장!! 전반부에서 연구실에 의해 개조당한 흐레스벨그의 모습으로 무장 뿐만 아니라 소체 자체를 대폭 흑화(백화?)파워업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전투광이라도 싸움을 즐겁다고 느꼈던데 비해 이제는 싸움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도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저 타성적으로 데이터 수집이 목적인 명령만을 위해 싸우는 광기의 전투머신이 되었으며, 그저 맨주먹 일격만으로도 고우라이를 날려버리고 무장을 과열되게 만들더라.

예전처럼 자신을 보며 싸워달라는 고우라이의 말에도 아랑곳않고 계속 부족하다고 외치며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아테르였지만, 결국 강화만을 위한 무리한 개조가 자아 성립도 못할 정도로 충돌을 일으켜 체내의 나노머신이 폭주하는 것으로 11화는 마무리. 그저 서비스로 끝나지 않고 적절한 복선과 반전을 넣어 그야말로 라스트 배틀에 걸맞는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애초에 최종보스격인 흐레스를 색놀이로 임팩트를 더할줄은 몰랐어요, ㅎㄷㄷㄷㄷ.


달달한 온천서비스와 더불어 막판의 반전급 배틀이 잠이 확 깨던 11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드디어 막을 내릴 다음주 마지막화도 기대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엑스트라 2017/06/13 11:47 # 답글

    크으으윽~~~!! 올해 최고의 걸작으로 기억될 프암걸과 모에모에큥 아오짱~~~! 1쿨이 아닌 2쿨로 가야하는것 아닙니까~~!!
  • 은이 2017/06/13 11:55 # 답글

    색놀이에 정당성을 부여하는군요! 반발은 서비스 신으로 무마한다!
  • bullgorm 2017/06/13 12:21 # 답글

    오버히트로 바짝 구워서 루프스로.. 그리고 2기..
  • 무지개빛 미카 2017/06/13 19:26 # 답글

    이제 반다이의 색놀이 웹 한정판에 대해 고토가 학습결과를 보여주네요.
  • 스완준 2017/06/13 19:46 # 답글

    프암걸들도 온천을 비껴갈수는 없었던 거시다~!!! ㅋㅋ
    그것은 아주 훌륭한 거시다~!!! ㅋㅋ
  • 나이브스 2017/06/14 00:47 # 답글

    '왜 MG F-91 가격이 높아지나요?'
  • bullgorm 2017/06/14 07:02 #

    촉수죠..
  • aLmin 2017/06/14 05:33 # 답글

    초프레임암즈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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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