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암즈걸 7화 - 대놓고 돈달라는 프암걸 동영상의 찬미

프암걸도 아주 주인 성격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VS흐레스벨그로 원작서도 달 세력원의 적기체였던 그녀가 첫등장하는 7화입니다. 코마즈 에지 씨가 디자인한 아가씨로 오프닝서도 샤프트 각도의 꺾은 눈+풀린 눈으로 최종보스 포스를 보였으며 커튼을 찢은 고우라이보다 한술 더떠 이번엔 아예 강철문을 조각내버는 살상병기급 위력을 선보이고 배틀하자면서 처들어오셨는데요. 이때 다른 프암걸들은 아오 양이 외출한 틈을 타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데 정작 술래인 바제랄드가 쿨쿨 잠들어서 곤란해하던 차였으니.







소란을 피워 프암걸들을 억지로 끌어넨 흐레스벨그는 자신이야말로 최강의 프레임암즈걸임을 자처하며 팩토리의 명령으로 고우라이의 패배 데이터를 수집하러 왔으며, 다른 프암걸들은 한심한 패배자들 모임이라고 비웃어서 다들 울컥하게 만듭니다. 바로 배틀 세션에 돌입하며 이때 모형 때부터 화제가 되었던 다른 동료들과는 차이나는 스쿨미즈의 특정부위 바스트모핑을 재현하는 세심한(?) 연출도 돋보이구요 넵. 그리하여 곧바로 최종보스전을 시작하여….







결과는 고우라이의 첫 패배, 완패!


일단 기본 능력치부터 피가 3천 차이나는건 그렇다치더라도 모든 면에서 상대가 안되며, 가히 스틸렛과 바제랄드를 능가하는 비행능력과 운동성에 고우라이 이상의 출력을 지닌 레이저포를 펑펑 쏴대는 흐레스벨그 앞에서 고우라이는 꼼짝달싹 못하고 순식간에 다른 무장들이 박살이 나버립니다. 그 와중에 지면에 포격을 가해 그 추진력으로 돌진해 접근전으로 승부보려 했으나 이마저 막히고 필살기 토네이도 타이푼 사이클론 슬래시 앞에 끝장나고 말았더라.

…바람의 전사를 자처하는건 좋은데 기술 이름이 같은 뜻 단어의 연속이며 또 이기고 나서도 창문 깨고 나가며 끝까지 아오에게 민폐 끼치는 것도 싸움바보라서 그러려니, 하구요. 아오와 친구들이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데 OTL 자세로 절망하는 고우라이였으니 아아아.









그뒤로 혼이 나간듯한 고우라이. 부서진 무장들을 감싸안고 멍때리고 있으며 계속 흐레스벨그만 생각한다길래 마테리아 자매에게는 사랑에 빠졌냐고 놀림도 받는데요. 사실 첫 패배의 싸움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러면, 저러면 더 잘할 수 있을거라면서 괜시리 옆에 있는 죄없는 스틸렛만 얻어맞습니다. 아오가 그것을 '분한 감정'이라고 가르쳐주자 정말로, 정말로 이기고 싶었다고 생각한 고우라이는 급기야?







"아오, 저에게 돈을 주세요!"



대놓고 주인에게 현질을 강요합니다. 기본무장도 박살난 김에 이렇게 된바에 기간틱 암즈나 파워드 가디언 등 비싼 추가무장들을 마구마구 질러서 과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고우라이. 마 앞서 방 꾸밀 때도 마테리아 자매가 멋대로 아오 통장을 써서 알바비를 다 날려먹은 전적이 있지만 이젠 고우라이마저 물들어버렸습니다. 주인 없는 사이에 방도 어지르고 인터넷뱅킹도 하고 핸드폰 문자까지 할꺼 다하는데 어느날 아오가 돌아오면 기둥뿌리까지 다 빼먹을 위험성도 있겠네요 진짜로 --;;;


돈 좋아하는 주인 닮아간다고 갈수록 진화하는 인공지능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프레임암즈걸 7화였습니다. 요즘 화제인 랜섬웨어도 그녀들에게는 못당하겠다고 여기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엑스트라 2017/05/16 10:48 # 답글

    모에모에큥 아오짱~!!! 눈물이 나오려하는군요....... 게다가 "데헷페로~!!" 라는 대사까지.......
  • 무명병사 2017/05/16 10:52 # 답글

    ...소녀가장!?
  • 무지개빛 미카 2017/05/16 12:01 # 답글

    이걸보니 건프라 심형류나 이오리(아 슈헨베르그) 세이에게 고우라이를 보내 옵션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방법이 가장 나을지도..... 그런데 그래도 인건비 부분에서 상당한 금액을 들여야 할 듯... 군프라 완성대행 해주시는 분들에게 한번 의뢰하면 기본 10만 단위는 들어가는지라...

    PS: 근데 이걸 보니 과거 그 유명한 가부토보그 에서도 주인공 팀이 일본에서 제작한 특수 보그대신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재품을 일본대회 일등상금으로 사들여 싸웠던 거 같은 기분이...........
  • Otiel 2017/05/16 11:24 # 답글

    파워업의 과정이 현질이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 wheat 2017/05/16 11:29 # 답글

    프암걸로 벌은 돈 프암걸로 쓴다...!
  • 하룽 2017/05/16 12:01 # 답글

    현질 유도 애니...!
  • 나이브스 2017/05/16 12:21 # 답글

    무기점의 의도.avi
  • 잉붕어 2017/05/16 19:24 # 답글

    버는 돈 보다 쓰는 돈이 더 많아 보입니다.
  • 몬토 2017/05/16 22:16 # 답글

    기간틱 암즈 저거면 다 얼마냐....
  • 포스21 2017/05/17 01:30 # 답글

    크 , 제작의도에 너무 충실한 애니..
  • NRPU 2017/05/17 10:04 # 답글

    돌려말하지 않고 직구를 꽂는 마케팅. 솔직하니 좋군요.
  • 안경집 2017/05/17 21:48 # 답글

    그렇게 다들 노예의 길로...쿨럭. 아오양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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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