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케모노프렌즈 동인지 신작 3편 완결 화예술의 전당

가방짱, 아니 헬멧짱은 지옥의 사파리파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COMIC1☆11의 전연령 신간 동인지들 중 하나인 '케모노 강적'3편에 대하여. 지난 1분기 최고의 화제작 '케모노프렌즈'에 대하여 역시 전연령 개그동인지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서클 '아가씨의 욕실'의 AYA 여사님에 이은 2대 후계자 테츠진 씨가 지난 겨울 코믹 때 1권과 2권에 이어 봄에 새로 내놓은 신간입니다. 3월말 TV판 1기가 완결되는 시점의 거대 세룰리안과의 최종결전을 그리며 우리 주인공 가방, 아니 헬멧 쟈기 씨는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요.









먼저 작가의 인사란에서 가방짱이 무사하여 기쁨의 포효를 지르는 심정이 그대로 표현. 저도 11화 마지막에 멘붕할 뻔 했다가 12화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기에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원작과 비슷하게 정글과 사막, 초원, 설산 등 여행을 계속하며 마침내 바다의 항구에 도착한 북두형제, 아니 헬멧짱과 서벌, 도키입니다만 산쪽에서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세룰리안의 대군세였으니! 1권에서 라오우에게 죽은줄 알았던 자칼 프렌즈는 사실 살아있었으며, 불과 화약을 무서워하지 않는 자신의 프렌즈속성을 살려 라이터 불꽃으로 주변의 세룰리안들을 몽땅 끌어왔다고 합니다. 바로 포위공격을 펼치려고 했으나 마침 나타난 이는 바로 라오우…가 아니라 라이온! 이번에야말로 자칼을 처치하려고 왔으며 자신들 북두4형제 앞에 숫자는 문제가 아니라 자신만만하고, 엉겁결에 같은 편 취급된 쟈키는 환장할 지경입니다.








다음은 뭐 보시는대로. 라이온의 우당탕탕 북두신권 앞에 세룰리안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가고 토키의 매혹의 보이스, 북두유정권 앞에 타노시~를 외치며 뽕맞은 얼굴로 터져 죽어갈 뿐입니다. 또 조무라기들 상대로는 쟈기 씨도 나름 활약하여 "내 이름을 불러봐라!"라면서 엽총으로 킬해버리니 오오 헬멧짱 쟈기 씨 오오. 원작서 켄시로 한명에게도 박살난 쟈칼은 아예 북두 형제가 몽땅 덤벼드디 기겁하면서 무언가의 봉인을 풀기 위해 언덕으로 달려가는데…?







그 정체는 TV판의 최종보스인 거대 세룰리안! 거대악역 기믹으로 번번히 나와 수난당하는 흉악범 데빌리버스 씨가 또 열연하였으며, 이번에는 페이지 모잘라서 풍살금강권은 커녕 제대로 공격도 못해보고 야성을 해방한 서벌 켄시로의 드래곤킥 북두비위권 한방에 리타이어 당하니 하이고야. 프렌즈 쟈칼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다이너마이트 때문에 폭사하여 이번에야말로 죽음을 맞으며 자파리파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정말?







한편 그 틈을 타 이 괴물들에게서 벗어나야겠다고 뗏목을 타고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헬멧짱 쟈기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째저째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안심하지만 동력선을 타고 들이닥친 서벌을 보고 경악하게 됩니다. 뒤에서 토키가 라이온도 데리고 날아오고 있으니 북두형제들은 자파리파크를 벗어나 인간세상을 정복하는 것도 시간문제겠어요 ㅎㄷㄷㄷㄷ. 작가분 후기로 2기에 맞춰 후속작들도 내실거라 하니 인류문명의 멸망은 머지 않은듯 합니다 하이고야~







마지막은 라이온 양의 뒷표지로. 이하 AYA 후계자 테즈진 씨의 신작 '케모노 프렌즈'3편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비록 여사님은 떠났어도 당대의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서클 '아가씨의 욕실'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응원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핑백

  •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C92 신간 지옥의 케모노 동인지 최종완결편 2017-08-19 11:12:21 #

    ... 이끄는 서클 '아가씨의 욕실'의 신간인 '케모노강적' 4권입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이 올해 최고의 다크호스였던 케모노프렌즈를 다루는 책으로 1기 엔딩 패러디를 넣은 [지난 3편]에 이어, 그동안 이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았던 파크의 가이드로봇인 보스=럭키비스트역을 하트 씨가 맡아 열연하는 진짜 최후의 파이널완결편(?)인데요. 그 내용은 ... more

덧글

  • 존다리안 2017/05/10 13:23 # 답글

    권왕군도 필요없었군요.
  • Wish 2017/05/10 13:33 # 답글

    지난화를 안 봤구나라니...ㅇ>-<
  • 무지개빛 미카 2017/05/10 13:45 # 답글

    내 이름을 말해봐라. 틀리면 샷건이다!

    헬맷짱... 훌륭한 대화수단을 알고 있구나. 둠가이에게서 배웠니?
  • ALT F4 2017/05/10 13:59 # 답글

    어찌됬든 쟈기는 안죽었네
  • 은이 2017/05/10 14:19 # 답글

    헬멧짱의 활약! 역시 지난 화도 구입해야죠!?
  • 잉붕어 2017/05/10 17:55 # 답글

    어쩐일로 이번에는 쟈기도 활약을 하는군요.
  • 나이브스 2017/05/10 18:19 # 답글

    아...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 엽기당주 2017/05/11 12:38 # 답글

    .........아이야아...마약을 붓에다 찍어서 그림을 그리는 프랜즈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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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