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 까는듯한(?) 월희 리메이크 화예술의 전당

언젠가 꼭 나오긴 하겠지요?

최근 국내에 정발된 달 관련 만화 신간들인 루비나 씨의 페이트/엑스트라 완결편 6권과 왼쪽은 하나바나 츠보미 씨의 TYPE-MOON학교 치비츄키! 3권. 1권에서 여러가지 애매한 번역들이 구설에 올랐습니다만 3권쯤 되면 걍 해탈했고, 이번에 눈에 띄는 것인 3권의 패러디 서비스 속표지인 '알바뛰는 진조님!'의 울상이 된 알퀘이드 양의 작렬하는 판치라…가 아니라 극중 칠석 소원을 비는 장면에서 알퀘이드의 '월희 리메이크 빨리!'라는 소원입니다.

하기사 월희 리메이크가 공식발표된지가 2008년인데 1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아직 결과물이 안나왔으니까요. 월희나 가월십야는 동인이니 넘어가고 페스나와 할아도 이제 고전급이라 넘어가주고 게임으로서는 비교적 최근작인 마법사의 밤도 발매연기를 몇번 거쳤는데 마밤 발매시 정보가 풀린 월희 리메이크는 하필 중간에 페그오가 먼저 나오는(?) 바람에 밀린 점도 있으며 지금은 한창 진행 중이라니 언젠가 확실히 볼 수 있을듯 합니다.

그래도 치비츄키 작가분도 오죽한건지 공식만화에서마저 발매를 촉구하는 내용을 넣었으려니, 하며 느긋하게 다음 올림픽이나 월드컵까지는 미니스커트의 진조님을 만날 수 있겠거니 하렵니다, 아마도…주말을 하루 앞둔 밤에도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댓글 입력 영역


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