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부록(?)에 더 끌려 산 라노베들 화예술의 전당

당연한 상술입니다만 이번엔 더더욱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요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지난 4월 10일에 나온 디앤씨미디어들의 신간 라노베들인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3권,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0권, '여동생만 있으면 돼' 4권, '현자의 손자' 2권,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5권들에 대하여. 위의 책 대부분이 유명작가와 쟁쟁한 일러까지 푸쉬받아 애니메이션도 한창 방영되거나 기획 중인 히트작들로 그야말로 디앤씨가 아예 날 잡고 한방에 왕창 몰아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그림쪽의 경우 칸토쿠키쿠치 세이지, ReDrop미사키 쿠레히토 등등 물건너의 1류 S급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맡아 뛰어난 그림을 보여주며 원래 내용들도 꽤 재밌게 보고 있는 책들이지만 처음에 1권을 집어들 때 표지도 큰 영향을 주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는데요…;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로서 이번 4월 신간들 중 눈길이 가던 부록들입니다. 맨위의 '여동생이 있으면 돼' 4권은 원서 4권의 드라마CD 한정판의 표지로 쓰인 웨딩드레스 일러스트 클리어파일을 초판 부록으로 주며 '중고라도~' 4권도 본편에 실린 그림 중 하나인 ReDrop 씨의 히로인들 전원(+미소년 1명)의 수영복 마우스패드, 마지막으로 말이 필요없는 '시원찮은~' 10권 역시 쿠레히토 씨가 그린 수영복 양면책받침을 주니 그야말로 화력대폭발이었지요 넵.

이하 유명 라노베들 신간들 내용 얘기는 하나도 없고 부록들 보고 헤벌레(?)하는 수박 겉핡기식의 주저리~였습니다. 이왕 좋은게 좋다고 앞으로도 국내출판사들이 이런 기획방향도 적극적으로 팍팍 나와주시길 희망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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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