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 후계자, 지옥의 '케모노 강적' 동인지 화예술의 전당

어서오세요 세기말의 쟈파리파크에!!

이번에 토라노아나에서 구한 원서들. 먼저 왼쪽 위는 '아마카노 세컨드시즌 화집'이며 그 옆은 라노베 '인생' 일러분의 동인지 '주말의 타와와', 그 다음은 걸판과 SCP재단의 개그동인지인 '걸즈 앤 SCP',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목대로 소개해드릴 꺼리인 서클 '아가씨의 욕실'의 3월 신작 '케모노강적'입니다. 북두개그를 은퇴한 AYA 씨의 후계자 테츠진 씨가 내놓은 최근의 핫트랜드 '케모노프렌즈' 관련 신간이며 이번에도 역시! 소리 듣고 히트작의 기준(?)으로 불리고 있지요 넵.








여기서도 주인공은 가방역을 맡은 쟈기. 북두 원작서야 구제못할 악당이지만 이쪽에서는 포켓몬고, 목소리의 형태에 이어 켄시로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불쌍한 피해자역이며 바로 세상을 구하는 프렌즈인 전승자 서벌 켄시로와 딱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 생김새 때문에 가방이 아닌 헬멧짱으로 불리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찾기 위해 쟈파리 파크의 정글지방을 가로질러 도서관으로 출발하는 전개까지는 원작과 동일합니다. 아직까지는.








길을 가다 악역(?)인 세루리안을 만나는 켄시로와 쟈기, 아니 서벌과 헬멧짱. 저쪽이 여길 못봤으니 그냥 도망가자고 하는 쟈기였지만 서벌은 자랑하는 손톱을 쓸 때가 왔다면서 세루리안의 약점을 머리통과 함께 박살내고 쟈기는 '주먹쓰지 않았냐?'라고 태클걸고 싶은걸 꾹 참습니다. 그리고 강가에서 만난 모히칸 프렌즈 역시 아무 피해도 주지 않았지만 서벌은 그냥 사냥놀이 하고 싶다면서 터뜨려 죽이고 그 만행에 쟈기는 덜덜덜 떨기만 할 뿐인데요.








이번에는 정글에 울려퍼지는 비명. 알고보니까 의술이 특기인 프렌즈 토키가 시스콘 프렌즈인 레이를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원작서 라오우의 비공 신혈수에 찔린 레이를 토키가 심령대를 찔러 치료하는 과정의 패러디인데요. 레이는 간신히 수명을 늘렸지만 백발이 된 것도 똑같고, 서벌과 헬멧의 이야기를 들은 토키가 자신도 동행하겠다고 나서는데 어째 여기선 계속 노출광 속성이 되어 대단해~라는 부분이 계속 드러내고 어쨌든 그렇게 셋이서 즐거운 사냥놀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들의 행각 때문에 공포에 떠는 동물들. 폭주족 프렌드인 폭스가 두목견 프렌드 쟈칼에게 보고하러 오는데, 서벌과 토키는 사냥놀이 운운하면서 눈에 보이는 프렌드는 죄다 쳐죽이면서 전진하고 있답니다. 이 말을 한 폭스는 갑자기 머리가 우그러지며 "즐거워~"를 외치며 터져죽고, 원작은 어쨌든 여기서는 전혀 아무짓도 안했는데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게된 쟈칼은 어떻게든 1초라도 빨리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도망치지만 그때 최악의 누군가와 마주치는데…!









그 정체는 권왕 라오우…가 아니라 프렌즈 라이온!! 쟈파리파크에서도 가장 하늘에 가까운 패왕의 프렌즈로서 자신의 패업에 방해가 되는 서벌과 토키를 처치하기 위해서 직접 나선 것이며 서벌과 토키도 즉각 응전에 나서서 원작에 없었던 2대1의 북두삼형제 배틀이 시작되는데요. 먼저 라이온이 내지른 일격에 그냥 옆에 서있던 쟈기가 불쌍하게 휘말려서 한방에 맞아죽고 큰 형한테는 "너도 있었냐…? 이 방해되는 멍청한 동생놈!"이라고 심한 소리만 실컷 듣습니다. 아이고 쟈기 씨 ㅠ








이 찬스를 놓치지 않은 토키가 날아올라 친구를 찾는 노래, 천상백열권을 날려서 라오우에게 빈틈을 만들고 이어서 서벌 켄시로가 북두백열권 미야미야 어택을 날려서 라이온을 쓰러뜨리고 승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초원 지방을 지배하는 강적 라이온 프렌즈를 쓰러뜨렸지만, 쟈파리파크의 새로운 강적을 찾는 그들의 여행은 아직도 계속될 것이다…라는 감동의 나레이션 위로 쟈기는 "나 또 죽었어? 그것보다 여행 목적이 언제부터 변했어!?"라고 절규하지만 뭐 쟈기 씨 운명은 항상 이렇지요 마.









마지막은 언제나의 서비스 뒷표지, 이하 AYA 여사님의 후계자 테츠진 씨가 내놓은 케모노프렌즈 관련 신간 '케모노강적'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매번 당대의 히트작을 엄선(?)하는 서클 아가씨의 욕실의 차기작도 기대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포스21 2017/03/17 09:21 # 답글

    확실히... 이시리즈를 주목하면 당대에 히트작이 뭔지를 알수 있겠네요. ^^
  • 시로 2017/03/17 09:47 # 답글

    히이이 타노시![폭사!]
  • 잉붕어 2017/03/17 09:56 # 답글

    스꼬이!
  • 존다리안 2017/03/17 10:14 # 답글

    쟈기는 북두무쌍에서 라오우 밑으로 들어가 라오우 뒷골댕기게 하는 짓을 하지요. 그래서 그런가?
  • Wish 2017/03/17 10:31 # 답글

    전 그것보다 R-18이 붙은 타와와쟝이 더 신경쓰입니다

    (어?)
  • 기롯 2017/03/17 10:32 # 답글

    슷고이1!!
  • 은이 2017/03/17 10:33 # 답글

    히이이익!
  • CAL50 2017/03/17 10:53 # 답글

    당연히 나오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벌써.....!!!
  • 무지개빛 미카 2017/03/17 11:22 # 답글

    아! 안돼! 헬멧짱!!!! 죽지마!!!! 기껏 살아남은 목숨이 또 사라져!!!!!!!
  • 존다리안 2017/03/17 11:42 # 답글

    구입하신 동인지 중에 Girls and SCP가 있군요.
    SCP 괴물들과 전차로 싸워 이길 수 없을까? : 니시즈미 미호 (방X기의 극화 "전차도의 파이터" 중에서...)
  • 루트 2017/03/17 12:15 # 답글

    대단해(...)
  • 카이트 2017/03/17 13:42 # 답글

    음... 아야씨때 보다 박력이 좀 떨어지는거 같아요...
  • 괴인 怪人 2017/03/17 13:55 # 답글

    슷-----고이 너는 북두백열권을 쓰느 프렌즈구나
  • 안경집 2017/03/17 23:53 # 답글

    피와 살이 튀는...타노시이~(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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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