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최고(?)로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화예술의 전당

와 십년전 수능 볼때보다 더 몰입되더라.


백문이 불여일견하고 리디북스 회원가입하고 성인인증하고 결제하고 앱 다운받고 책 다운받고 다 읽는데 진짜 광속의 속도(?)로 몰입하였습니다. 동인지서야 악당들이 너무 나대다가 에필로그서 정의의 공권력에 일망타진당하지만 여기서는 현재진행형(!)의 결말로 마무리되는 점이 다르지요. 막 나온 신간이라 평은 몇개 없지만 대부분 호평일색이며 저도 저기에 만점을 던졌습니다.

비록 전자책이지만 살다보니까 MTSP 씨 책이 정발되는 것도 다 보며 앞으로도 리디북스의 어둠의 행보를 적극 응원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포스21 2017/03/07 16:08 # 답글

    크크 이번달 15야 때 사보게 될거 같네요. ㅋ
  • 존다리안 2017/03/07 17:13 # 답글

    저분들은 보면 볼수록 느끼는 거지만 너무나 크고 아름답습니다.
  • 몽부 2017/03/07 17:23 # 답글

    정발이요 ? ! ?
  • 레아라 2017/03/07 19:04 # 답글

    !!!!?????!!!!!????????
  • 우석양 2017/03/07 22:42 # 답글

    엥~ 어둠의 세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책이 아닌가요?!!! 용자다!;;;
  • 듀라한 2017/03/07 23:55 # 답글

    이거 처음봤을때 진짜 내 안에서 혁신이 만들어졌는데
    이 사람만큼 감동스럽게 흘린 책 없었음
  • 함부르거 2017/03/08 15:34 # 답글

    리디북스에서 맨즈노블 브랜드로 요즘 많이 나오는데 개중에는 지뢰도 있으니 조심을... ㅎㅎㅎ
  • emfla22 2017/03/08 20:24 # 답글

    드디어 여성부를 이겼다!
  • 황제 2017/03/10 10:21 # 답글

    NTR은 취향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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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