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메이드와 여장 주인님 만화 화예술의 전당

어둠에서 퍼펙트한 메이드와 그 주인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물건너 어둠의 출판사 코어매거진이 1월말에 낸 신간 '레이카는 나의 화려한 메이드'에 대하여. 국내에도 신데마스의 닛타 미나미 동인활동으로 유명한 만화가 구스타프(대전차포 말고…) 씨가 코믹핫밀크에 2년동안 연재한 원고를 모아 낸 암흑의 단행본이며, 얼굴도 모르던 아버지가 사망해 졸지에 유산을 상속받은 대학생 주인공 시노노메 레이지와 그를 모시는 미인 메이드 레이카 씨의 나날을 그린 알콩달콩한 메이드순애물이지요.















● 메인히로인 레이카 씨. (당연하지만)여성.

- 제목부터 등장하는 작품의 히로인이자 자타공인 퍼펙트메이드. 느닷없이 재산과 저택을 물려받아 어리벙벙한 레이지를 잘 돌봐주는 자상한 성격의 고용인 누님이며 그 능력치는 '하야테처럼'의 마리아 씨에 버금갈 정도로 완벽합니다. 혼자서 저택의 청소와 살림을 관리하는건 물론이고 요리는 쉐프급에 그외 가사능력도 만랩이고 동네시장의 커뮤니케이션이나 파견나간 메이드카페의 웨이트리스도 훌륭하게 수행할만큼 능력치가 뛰어나다는 묘사는 계속해서 나오지요.

다만 모든 일을 레이지 중심으로 생각하고 메이드 업무 외의 일은 허당끼가 있어 옷은 많지만 죄다 메이드 파생복들 뿐이며 사복을 입으면 매우 부끄러워하고, 또 일반상식도 부족하여 도서관의 관능소설을 읽고 오해하여 폭주한적도 있었습니다. 거기다 사실 그녀는 시노노메가에서 일하기 전의 기억이 전혀 없으며 그게 레이지의 어머니와 얽힌 뭔가 수수께끼가 있는듯 했지만 애초에 어둠의 작품답게 그렇게 깊게 다뤄지지 않고 그냥 해피엔딩~ 마 이 정도면 된거지요 뭐, 정말로.


그리고, 그 주인님은 나중에….














● 주인공, 주인님=시노노메 레이지 양(?), 남자.

-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대학생 주인공, 남자. 어릴적 어머니를 여의고 친척집에서 지내다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하루아침에 재산과 집안을 물려맏아 허거덩~하는 평범한 소년으로 저택서 메이드 레이카 씨를 만나 낮과 밤 전부 휘둘리게 되지요. 뭐 이건 어쨌든 존재감 폭발하는건 6화부터이며, 영화부 서클 여학생이 권하여 강제로 메이드복을 입혔는데 만화의 특성 여자 그리고 우기기가 발동하여 갑자기 어깨 넓이나 다리 굵기, 체형들이 전부 다 TS화 수준으로 변해버리고 맙니다.

그 변모는 친구들도 못알아볼 정도이고, 특히 레이카 양은 애초에 주인님을 좋아했지만 이 모습을 보고 완전히 흑화하여 레이지를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소개하며 야수의 눈빛으로 바뀌고 그뒤로는 레이지는 심심하면 여장을 강요당했다나 뭐라나. 근데 또 사실은 여장한 레이지는 20년전 전설의선배 메이드였던 레이지의 어머니 '시노노메 카렌'의 과거 모습을 쏙 빼닮았으며 레이카가 주인님 여장에 뽕 간 원인도 여기에 있답니다. 뭐 여장물 패턴이 다 이런거지요 네 뭐, 먼산~


이하 기억상실 파란 머리 초인 메이드 양과 여장이 끝나주게 잘 어울리는 주인님의 일상을 그린 만화 '레이카는 나의 화려한 메이드'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낮이밤이 주인님과 메이드 어둠의 커플의 행복을 기원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먹통XKim 2017/02/08 15:26 # 답글

    형으로 불러야 하나
  • 제6천마왕 2017/02/08 15:40 # 답글

    8화에서 레이카의 재조정이니 인격이 바뀐듯한 내용이 있어서 뭔가 했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다음화에서 끗(......)이라 벙쪘네요.

    단행본 추가분에서도 뭔가 나올래나 했지만 역시 그런거 없고 레이지양과 메챠쿠챠(.....)
  • 기롯 2017/02/08 16:50 # 답글

    으아닛!?
  • 쇼카쿠 2017/02/08 17:09 # 답글

    용두사미로 끝나 너무 아쉬웠던 작품...
    구스타프 센세... 어째서 당신은...!
  • 도연초 2017/02/08 17:17 # 답글

    네리아리 나와라!
  • 역성혁명 2017/02/08 18:11 # 답글

    네링흉아가 매우 흥분하며 좋아합니다
  • 무명병사 2017/02/08 18:36 # 답글

    이건 흥한다!
  • 넥판 2017/02/08 18:47 # 답글

    레이카

    키 : 174cm
    체중 : 48kg
    취미 : 메이드복 수집
    좋아하는 것 : 주인님, 티타임
    서툰 것 : 다른 사람 앞에서 사복을 입는 것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고풍스러운 저택에 사는 비밀이 많은 메이드.
    메이드가 되기 전의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배경을 일체 알 수 없고 레이카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니다. 모델 뺨 치는 몸매와 압도적인 미모를 갖고 있으며 요리, 세탁은 물론 넓은 저택을 혼자서 관리할 수 있는 청소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궁국의 메이드지만 약간 세상물정을 모르는 부분도 있고 건망증이 있다.

    정체는 인간과 봉사의 계약을 맺고 공생하고 있는 정령.
    사람의 온기를 양식으로 살고 있어 계약이 갱신 될 때마다 기억과 외모를 다시 만들어 주인이 죽을 때까지 메이드로서 전념한다. 대부분 나이를 먹지 않지만 기억력이 약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조율이라고 불리우는 기억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주인과의 기억 외에는 대부분 기억하지 못한다. 계약 갱신시나 조율시에는 거의 모든 신체 기능이 소실되기 때문에 비상용으로 두 번째 인격을 갖고 있다.

    ------------------------

    야아아아아아아앜!!!!
  • Abdülhazret 2017/02/08 19:29 # 답글

    소환진을 펼쳐라!
  • 나이브스 2017/02/08 21:29 # 답글

    아이고 두야...
  • 네리아리 2017/02/08 21:40 # 답글

    ㅇㅁㅇ!!!!!!
  • 도연초 2017/02/08 23:13 #

    기쁘다 구주 오셨네
  • 무명병사 2017/02/09 01:31 #

    오셨다아!
  • 안경집 2017/02/14 18:45 #

    만백성 맞아라.(퍼버버버벅)
  • Excelsior 2017/02/09 09:18 # 답글

    레이카가 어머니 일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 무지개빛 미카 2017/02/10 06:13 # 답글

    하아. 이런 뻔하디 뻔한 전개가.... 그리고 결국 그 분께서 추적해 오셨군요,
댓글 입력 영역


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