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일하자 3권 - 3년만의 정발 화예술의 전당

3권 아니랄까봐 3년만에(?) 드디어 나와주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길찾기의 이번주 신간만화 '목소리로 일하자!' 3권에 대하여. 만화가 콘노 아즈레 씨가 여고생 주인공 아오야키 칸나 양의 에로게 성우 데뷔를 그린 작품으로 월간코믹GUM에서 2008년부터 5년동안 연재하여 전10권 완결한 작품으로 OVA도 발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여름 길찾기를 통해 1, 2권이 동시에 정발되었지만 어째서인지 이후 2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지요.

이에 대해서는 일본출판사와 계약이 틀어졌다, 전권들 판매량이 워낙 안좋아 이후가 불투명하다 등등 여러 소문이 돌며 '길찾기도 안되는 일이 있구나'라고 아쉬움을 남길 뻔…하다가 작년 가을에 3권이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관계자분 트위터에 올라오고 해가 두번 바뀌고 나서야 드디어 다음권 3권이 발매되었습니다. 어쨌든 기다리다 보니까 결국 빛을 보는군요. 정말로 정발 책들 팍팍 끊어버리는 모 출판사들은 좀 보고 배워라 배워.

3권의 표지는 칸나의 선배인 현역프로성우 와라소노 후미카 씨가 메이드 코스프레를 하고 나와주었으며, 이하 간단한 내용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칸나의 언니이며 에로게 제작사 Blue March의 리더인 야요이 누님이 학창시절 소꿉친구 히오키와 얽혀 에로게 업계에 뛰어드는 과거편 외에 신작 메이드물 제작에 대비해 메이드까페를 찾는다던가,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인 후미카가 칸나의 트랜스를 보고 부끄러움 강화 특별훈련을 받는 한편 코믹행사에 참가해 홍보와 미니라이브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지요.

딴건 둘째치고 마지막짤의 대사는 두페이지 분량으로 실제상황이었으면 두고두고 유투브 단골소재가 되었을 대형사고가 터지는데 비록 대사 일부 삭제처리했지만 그대로 실어준 길찾기 편집부의 용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정말로.


이하 3년만에 후속권이 나온 '목소리로 일하자!' 3권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이제 더이상 트러블없이 완결까지 쭉쭉 잘 달려가주기를 희망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나이브스 2017/01/24 11:03 # 답글

    정말 애니는 반은 어둠 쪽인데 참...
  • Wish 2017/01/24 13:33 # 답글

    히익...용자 편집부네요...
  • 로리 2017/01/24 14:10 # 답글

    모두 나오려면 한 10년 걸릴까요?
  • 흥겨워 2017/01/24 21:59 # 답글

    푸하하하, 이거 진짜인가요?
    나오긴 나오네요.
    그러니 얼른 구입하러~=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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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