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러브루D - 알고보니 '육식계'셨던 장모님 화예술의 전당

낮져밤이도 아니고 그냥 낮이밤이 천하무적이십니다.

이번화의 투러브루 다크니스는 지난화까지 대형이벤트였던 쿠로와의 전투의 마무리. 쿠로에게서 리토를 지키기 위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다크니스로 각성하여 완전히 제어하는데 성공한 어둠은 그 기세로 고백까지 해버리지만, 현자타임(?)이 온 지금은 창피해 어쩔줄 몰라하며 리토에게도 잊어버리고 더이상 입밖에도 내지 말라고 협박하지요. 어디까지나 자기 마음을 확실히 다잡은걸로 만족하며, 티아유 씨가 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볼 때도 '기합과 근성' 덕분이었다고 리토 뒤에서 조용히 압력도 주고요.








리토의 시점으로 넘어가, 다크니스 초중반만 해도 모모에게서 하렘계획의 하자만 들어도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뛰던 리토였지만 적극적인 설득에 슬슬 마음이 동하는지 이제는 "나는 하렘왕이 될 남자다!"라고 스스로 외치는 犬꿈까지 꾸게 됩니다. 저 말투야 원피스의 루피 패러디이지만 복장은 또 장인어른걸 어디서 빌려왔더라. 또 한술 더떠서 비록 꿈속이지만 뒤에서 응원하는 모모를 스스로 덥쳐버리는 패기도 선보이구요.

다만 꿈에서 깨보니 그 희생자의 정체는 모모가 아니라 목욕하고 평소대로 리토 방에 잠깐 놀러온(…) 라라였으며, 마침 리토는 그녀에게 "만약 내가 여러명의 여자애들에게 고백받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라고 에둘러 물어보는데요. 이에 대해 라라 답하길 "리토가 모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주면 문제없어♡"이며, 리토는 진지하게 생각해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길을 찾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오랜만에 본처, 정실부인의 여유를 보여주십니다. 이런걸 보면 라라도 참 대인배적인 면이 있지요 넵.








지금부터가 제목대로의 이야기. 지난화에서 장모님 세피 씨가 차녀 모모 양에게 꺼내는 비밀이야기는 바로 자신과 기드의 과거였습니다. 싸움바보인 기드는 여자에 관심없어 자신을 전혀 봐주지 않았지만, 바로 이 사람이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한 세피는 계속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마지막에는 급기야 세피가 강제로 덮쳤으며 그때 기드의 표정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이건 낮져밤이도 아니고 낮에도 정치, 실무쪽의 책임자인 세피에게 기드는 찍소리도 못하는지라 그냥 낮이밤이 완전무적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여색에 관심없던 기드가 1부서 지구에 놀러왔을 때는 장난으로 여학생들 희롱했던걸 보면 그때 강제로 당한 부작용이 심하지 않았나 싶은 잡생각도 들고요 --;; 다시 이야기를 돌려 어머님 세피 씨 말하길 능력은 뛰어나지만 아직 순진한 라라나 나나에 비해 3자매 중에서 모모는 자신을 제일 많이 닮았으며, 주위를 배려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를 생각하라고 조언해주십니다. 이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모를 비추며 이번화도 다음화에 계속~입니다. 이게 나중에 혹시 반전으로 이어지려나요.


결국 우주를 정복한 데빌룩 제국을 지배하는 진짜 패왕은 기드가 아니라 세피 왕비님이라고 더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이 육식계 장모님의 등장을 좀더 기대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JITOO 2016/11/08 12:44 # 답글

    사실 이 작품은 장모님이 하드캐리하는...(??)
  • 총통 R 레이퍼 2016/11/08 13:04 # 답글

    우와.....
  • 이지리트 2016/11/08 13:19 # 답글

    역시 세필리아..
  • 로리 2016/11/08 13:56 # 답글

    무서운 분..
  • Wish 2016/11/08 14:06 # 답글

    장모님 최강 전설...

    천하를 지배하는건 남자, 남자를 지배하는건 여자란 말이 무색하지가...
  • 나이브스 2016/11/08 14:08 # 답글

    헐 역시..
  • 라무 2016/11/08 14:40 # 답글

    오오 흥미진진
  • 무지개빛 미카 2016/11/08 15:56 # 답글

    1. 리토... 결국 장인어른 옷을 입고 허세를 부리는 꿈까지 꿀 줄이야... 장인어르신이 "난 반델세"이러면 어쩌려고.

    2. 싸움만 생각하는 근육바보를 남편으로 만들기 위해 몸으로 강행돌파를 하신 장모님.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님 사랑이죠. (뭐?)
  • 재민 2016/11/08 16:35 # 답글

    오오 장모님...
  • 잉붕어 2016/11/08 18:19 # 답글

    사실 엄청 강하셨군요. 히잌
  • 기롯 2016/11/08 18:41 # 답글

    사슷가...
  • 궁굼이 2016/11/08 18:44 # 답글

    그리고 그 장모님을 함락시켜버리는....
  • 이굴루운영팀 2016/11/08 18:52 # 답글

    곳 리토의 동정사냥 대회가 열린다는거군요
  • 듀라한 2016/11/08 22:00 # 답글

    우와 기드가 쪽도 못쓰는 이유가....
  • 쿠로코아 2016/11/09 07:28 # 답글

    역시 안에선 사모님이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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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