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방심하다가 크리티컬 얻어맞은 썰 ㅠ 로봇의 세계

팔백원, 팔천원도 아니고 파, 팔만원!!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지지난주 월요일에 일마존에서 트랜스포머 배대지 구매한게 12월 인천공항 관세에서 걸려서 간이신고 문자 날아오고, 그 결과 저렇게 8만원 넘게 나오고 말았습니다. 아 진짜 8백원,8천원도 아니고 8만원! 이거면 피규어나 프라 하나 더 살 값이고 또 치킨, 피자도 배터지게 먹고 뼈해장국도 열두그릇은 먹을 수 있는데! 요즘 해외직구는 관세면제인 책만 주로 사고 또 가끔 프라, 피규어를 아미아미서 사도 100달러 이하 저렴한(?) 정도였는지라 관세와 인연이 멀어 너무 방심했던게 화근이었지요.

제품 값 + 현지대행 + 배송비 합치니까 300달러를 넘으며 결국 저렇게 크리티컬이 터졌으니. 또 기분이 한층 더 따운됐던게 관세는 그렇다쳐도 물건 빨리나 받았으면 나았을련만 12일에 들여온 물건이 17일이 되서야 검사가 끝나고 결국 인천공항서 일주일 넘게 묵혔다가 간신히 받은 것도 그식했었지요. 원래는 검사 하루이틀이면 끝나지만 요즘 통관에 쌓인 물건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배로 걸렸다나 뭐라나.







이래저래 일을 거쳐 받은 박스의 모습. 위의 프암걸 인디고와 비교하면 크기가 대략 짐작가시겠지요. 제가 봐도 세금 팍팍 먹여주고 싶게(?) 큼지막하였습니다.









박스오픈~하여 전함 모드 한번 만들어주고 또 포트리스 맥시무스로 최종합체하여 기본무장 마스터 소드 외에 3사 비공식 칼도 쥐여줘서 쌍칼을 만든 모습입니다. 이걸 사는데 예산이 8만원이 넘게 초과되었으니 한동안 취미 관련 덕질은 쉬어야될 것 같아요 아아아….


관세에 대해 방심하고 있다가 큰코 다친 주저리~였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지요ㅠ 스산해지는 가을 날씨만큼이나 지갑도 허전해짐을 느끼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풍신 2016/10/21 09:41 # 답글

    관세!!!! 잔인하죠.
  • 포스21 2016/10/21 09:59 # 답글

    아... 세금만 8만원이라니... 고가 mg 한대값이 날아갔네요
  • 명륜동금수저 2016/10/21 11:42 # 답글

    저는 오히려 예상한 것보다 적게 나와서 좋았던 경험이 있네요.
    관세를 내는 것은 당연하지만, 관세도 내는데 늦게 오면 정말 짜증나기도 합니다.
  • 나이브스 2016/10/21 12:43 # 답글

    역시 크기를 걸고 넘어지는 군요.
  • Fright 2016/10/21 21:19 # 답글

    아무래도 포트리스 맥시머스는 가격도 가격이고 크기도 크기다보니ㅠㅠ
  • 알트아이젠 2016/10/21 22:56 # 답글

    저런...ㅠㅜ
  • 듀얼콜렉터 2016/10/22 02:38 # 답글

    한국, 호주, 캐나다가 유독 세관이 빡세다고 들었는데 그 단면을 본 느낌이네요, 진짜 저 정도 관세가 나왔으면 저라도 빡쳤을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일본에서 거의 서적들만 주문해서 관세가 없는건가(여기서도 서적물이 관세면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관세 문제로 걸린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지난번 일본여행때 거기서 30킬로 가까운 상자를 8개나 부쳤는데도 말이죠 에취
  • 제6천마왕 2016/10/22 04:48 # 답글

    에구구 8만원이라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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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