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물에서 이런 눈빛이? 동영상의 찬미

요거 하나만 자르고 보면 짤방감이군요.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4분기 신작 중 하나로 최근 방영된 '롱 라이더스!' 1화의 한장면입니다. 국내에도 정발된 만화 '스파스스파스!'의 작가 미야케 타이시 씨가 코믹REX에 연재 중인 작품으로, 대학 새내기인 주인공 쿠라타 아미 양이 자덕 친구 아오이와 함께 자전거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린 본격 미소녀자전거물인데요. 1화는 아미가 우연히 마주친 무언가에 첫눈에 반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아오이가 "아는 애야?"라고 물어보지만….








사실 아미가 시선을 빼앗긴건 그 여학생이 아니라 그녀가 타고 있던 버디. 키도 작고 체력도 안 좋고 하는 일마다 잘 안풀렸던 아미는 자전거도 넘어지는게 무서워 탈줄은 알아도 줄곧 피해왔으나 저렇게 작고 귀여운 자전면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그런데 그 결심은 좋은데 하필 동공에 ♡로 표현하는 바람에 유행(?)하는 아헤XX가 연상되기도 하고 요거만 짜르면 위험하겠다?라고도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기사, 작가분 전작들도 하렘물 러브코메다가 많았으니까요 넵.








그래서 집에 자전거를 사오고 나서도 상태가 더욱 심각해져서 아예 자전거를 방에 들이고 부비부비하더라. 그리고 그런 언니를 동생인 여중생 에미 양이 뒤에서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데…근데 이것도 일종의 케이온 모드로 작년의 그 '바쿠온'과 마찬가지랄까 어떤 취미에 갑자기 광적으로 빠지는 주인공에게는 항상 더 상식적이고, 가정적이고, 훨씬 더 언니같은(…) 여동생분이 꼭 곁에 있으시더라구요. 아마도….


이하 눈동자의 하트가 아름다웠던 여대생 주인공이 신경쓰이는 롱라이더스 1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겁쟁이패달처럼 쌈빡한 열혈배틀물도 좋지만 이런 일상 자전거물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총통 R 레이퍼 2016/10/10 09:50 # 답글

    우와....이거 또 재미나겠다.
  • 은이 2016/10/10 11:19 # 답글

    버디가 타겟인 이상 일상물...이라고 하긴 좀 고가이긴 하지만.. 어떻게, 어디까지 파고들지 궁금하군요 +_+..
  • Wish 2016/10/10 13:49 # 답글

    전 주인공의 친구가 맘에 드네요'ㅂ'


    라기보다 조금 있으면 저 하트눈을 합성한 짤이 우수수 만들어질 듯;
  • 잉붕어 2016/10/10 19:17 # 답글

    행복해보이는군요(?)
  • 천하귀남 2016/10/10 19:40 # 답글

    버디에 눈이 돌아가다니... 그나마 나은 상황이군요.
    오리나 브롬톤에 눈돌아가면 ...
  • 크레멘테 2016/10/10 20:49 # 답글

    바이크에 이어서... 자전거라고...
  • areaz 2016/10/11 14:57 # 답글

    '아담한 여대생이 풀린 눈에 침 질질 흘리며 헐떡헐떡 부들부들대는 만화'가 드디어 애니메이션화 되었군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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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