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부터 추행, 스트립 당하는 마법소녀 동영상의 찬미

하여튼 마법소녀는 이제 고생, 안습의 대명사로 통하게 되어버렸군요.

요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물건너제작사 화이트폭스의 첫번째 오리지널 신작인 '장신소녀 마토이'에 대하여. 제목만 봤을 때 키 큰 소녀의 일상개그물인가 했으나 제목 한자가 長身이 아니라 装神. 주인공 스메라기 마토이는 어머니 시오리를 여의고 형사인 아버지 신고 씨와 함께 친구 쿠사나기 유마의 집인 텐만 신사에 함께 살며, 주변의 커플 염장에 한숨 쉬며 언젠가 남자친구가 생기기를 바라는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요.

그러나 그 일상은 한순간에 무너져 악령이 들려 살인용의자로 쫓기던 화백 시미즈 사다미츠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처하자, 우연히 텐만신사에 전승되는 무녀의 의식과 같은 자세를 취한 마토이에게 어머니의 유품인 스트랩이 반응하여 신내림을 받아 마법소녀, 정확히는 장신소녀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할 새도 없이 덮쳐오는 적을 맞아 팔을 내민 것만으로도 마치 범인을 정화하는듯한 모양새로 어쨌든 승리하지요.

하지만 소녀의 오늘의 수난은 이제부터였으니…!










변신한 마토이의 모습이
하필이면 어머님 시오리 씨와 꼭 닮았기에
그녀를 아내로 착각하여 끌어안는 아버지 신고 씨.

하지만 감정이 과하여 정신이 나간건지
친딸의 ㅅㄱ를 마구 터치하는 바람에
백주대낮에 아버지에게 추행당한 마토이는
신고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울며 도망칩니다.











어디 종적없는 깊은 산속에서,
이꼴로는 집에도 못간다며 슬퍼하는 마토이 양.

부디 평소의 일상을 돌려달라고 기도하자
변신이 바로 풀려 돌아와서 다행이다…한건 좋은데
원래 입었던 옷까지 몽땅 다 없어져서
졸지에 대자연에서 스트립쇼하여
울음 터뜨리는 걸로 1화는 끝입니다 아아….









2화 예고도 남들 다 보는데서 변신하는 바람에 사진 다 찍히고 신상 털릴 위기에 처해버리니, 마토이 양의 수난은 어디까지 갈까요, 하이구야.




이하 화이트폭스의 오리지널 마법소녀 신작 '장신소녀 마토이' 1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다른 4분기 신작 '마법소녀 육성계획'도 그렇고 언젠가부터 마법소녀라는 단어 자체가 불운, 안습의 대명사 비스무리하게 되버렸으니 이후에도 고생이 끊이지 않을 마법소녀들의 무운을 기원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나이브스 2016/10/06 10:52 # 답글

    너무 현실적이다!
  • 총통 R 레이퍼 2016/10/06 11:45 # 답글

    마법소녀는.........이제 없다...정통파는 멸종. 개혁파도 소실. 무투계, 절망계, 에로계(?)만 남았으니...꿈과 희망은 어디로 갔는가...
  • 액시움 2016/10/06 18:38 #

    우리나라에서 얼마 전에 정통파...정도가 아니라 훈고학 수준인 플라워링 하트 나오긴 했어요.
  • 총통 R 레이퍼 2016/10/06 18:46 #

    오호...이런게 등장했군요.
  • 듀라한 2016/10/06 12:21 # 답글

    유열계네요
  • 엑스트라 2016/10/06 12:22 # 답글

    그래도 피나는 비극보다는 나은겁니다. 감사해야한다는.
  • dailymotion 2016/10/06 13:54 # 답글

    겁나 슬프네요 ㅠㅠ
  • 무지개빛 미카 2016/10/06 16:37 # 답글

    아, 진짜 이건 고문이네요. 고문.
  • 루트 2016/10/06 19:38 # 답글

    뭔가 변태들을 노린것 같은 씬들
  • 빛나리 2016/10/06 19:51 # 답글

    화이트 폭스라... 왠지 불길한 뭔가가 나올것 같은 느낌.
  • minci 2016/10/06 20:34 # 답글

    이럴 거면 차라리 큐베랑 계약할래!!
  • 코토네 2016/10/07 01:55 # 답글

    왠지 너무도 현실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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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