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앤 판처 - 니시즈미 시호의 고교생 시절 2화 화예술의 전당

시마다류♡니시즈미류 얀데레 스토커임이 드러나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지난번 1화를 올린 C90에서 걸즈 앤 판처 전연령 신간 동인지 '니시즈미 시호가 고교생이던 시절' 1권 2화에 대하여. 물건너 서클 20twenty의 작가 match님 작품으로, 걸판의 주인공 미호와 마호 자매의 어머니이자 니시즈미 현당주 니시즈미 시호 씨의 20년전 학창시절을 다루는 가상의 프리퀄이 배경이며 본편서는 엄한 어머님이지만 여기선 본인도 아직 질풍노도 사춘기로 방황과 좌절도 겪는 한창 때 여고생이었던 시호 씨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지난 1화]]의 간략한 내용들입니다. 본편에서 대략 한세대 전, 갑자기 전차도의 신흥강호로 올라온 세인트 글로리아나를 경계하는 쿠로모리미네 1학년생 니시즈미 시호는 같은 신입생인 선더스의 마리아와 함께 그 돌풍에는 수수께끼의 지휘관의 존재가 있음을 알아챕니다. 하지만 쿠로모리미네 쪽도 시호를 좋지 않게 생각하는 선배들과 시호가 이끄는 1학년의 심각한 내부분열 문제를 안고 있었으며, 결국 일주일뒤 시합에서 시호는 세인트글로리아나에 완패하고 말았으니….







1화의 패배에 대하여 2화 시작부터 쿠로모리미네의 사문회에 출석한 주인공 시호 양. 앞서 올린 보고서는 미흡하다고 보류되어 추가설명을 요구받는 상황인데, 시합 초중반 세인트 글로리아나가 플래그전차 외에 특정지역을 방어하는 모양새였기에 여기에 그 지휘관이 있을거라 판단해 자신의 소대만이라도 확인하게 해달라 상신했었답니다. 하지만 본대서 이탈하지 말라며 바로 무시당했지요.







하지만 문 밖에서 초조하게 시호를 기다리는 1학년들이 말하길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포인트에는 그녀의 판단대로 진짜로 적 지휘관이 있었으며 또 여유롭게 차까지 홀짝이고 있었다구요. 여기에 시호의 부대를 파견했다면 전황이 변했을지도 모르지만 본대의 선배들은 이를 막고 자기네들끼리 계속 플래그전차만 쫓다가 되려 역습당해 모조리 각개격파당했으며, 그나마 살아남아 분전한 시호의 소대도 결국 중과부적으로 패배하고 말았답니다. 또 그 패전책임은 되려 시호가 뒤집어쓴 모양새구요.







사문회의 결과 시호는 한동안 조사원 명목으로 다른 학교들에 파견된다는, 한마디로 전차도 일선에서 강제로 물러나고 말았답니다. 당연히 차장 자리도 내놓고 전차에는 손도 댈 수 없으며, 뿔뿔이 흩어진 타교의 전차함들을 모조리 돌고 오다 보니 쿠로모리미네 전력에서 사실상 추방당한 모양새인데요. 이에 안그래도 꾹꾹 참고 있던 1학년들의 분노가 폭발하여 그 불길이 육안으로 식별되는 강력한 오라를 내뿜자 되려 시호가 이에 놀라서 "그래도 선배들하곤 싸우지 마…"라고 달래는 모양새가 됐으니 하이구야.







조사원 임무 첫번째로 파견된 학교는 앞서 만난 마리아가 있는 선더스 대학 부속고교 학원함입니다. 시호의 처지를 들은 마리아는 결국 선배들 빡치게 해 비정규직 됐냐면서 환영회를 열면서도 실컷 놀려먹고, 덤으로 생각있으면 선더스에 전학와도 대환영이라고 스카우트(?)까지 권유하여 시호에게 됐다고 한소리 듣지요. 외부인인 마리아가 보기에도 쿠로모리미네는 너무 고리타분하며 의견도 무시한채로 같은 전법만 고집했다가는 큰코 다칠거라고 핵심을 짚기에 시호는 말없이 햄버거에 입을 댈 뿐입니다.







이왕 조사하는 김에 세인트글로의 숨겨진 지휘관 면상도 팍팍 찍어오라는 마리아. 그 말에 동의하면서도 시호는 가방에서 산더미같은 서류뭉치를 내놓는데 이게 전부 다 선더스에 관한 항목들이랍니다. 이에 대해 환영회에서 무슨 데스크워크나면서 미쳤냐고 하는 마리아지만 시호는 반대로 분명히 목적을 정했지만 선더스 학원함 도착하자마 바베큐 파티에 놀이동산 끌고가고 또 기숙사 와서도 환영회, 거기다 밤에는 나이트클럽 예약까지 하고 놀 생각만 잔뜩인 마리아쪽이 기가 막하는 판국이지요 넵. --;







환영회도 다 끝난 깊은 밤. 선더스 전차부 멤버는 다들 쿨쿨 잠들었지만 시호는 혼자서 서류 작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선더스쪽의 한 선배가 너무 무리하지 말라면서 참고하라고 서류 하나를 건네주니 이것이 바로 그 세인트글로리아나의 지휘관에 대한 정보라고 하여 시호를 경악하게 만듭니다. 과연 그 내용은…?







그 결과는 전부 암흑, 뭐 암시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새까만 암흑. 세인트글로리아나로부터 입수한 자료들은 원본이고 복사본이고 전부 심하게 훼손되었으며, 아마도 세인트글로쪽 스파이의 나쁜 장난으로 생각되며 시호에게도 기껏 조사한 결과물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게 조심하라고 충고하는데요. 이에 대해 시호는 지금껏 전차를 모는 과제는 손쉽게 해낼 수 있었지만 그 이상의 실력을 지니고 또 외적인 수단도 구사하는 상대에게 처음으로 완패한 악몽을 되살리며 경악할 따름입니다.








애써 감정을 추스리며 서류작업을 계속하는 시호였지만 갑자기 수마가 덮쳐와 잠이 들어버리는데, 사실은 지금껏 대화를 나눈 선더스쪽 전차부의 선배야말로 세인트글로리아나와 관계된 진짜 스파이였으며 까맣게 칠해진 서류나 시호가 마신 커피에 장난을 친 장본인으로 추측됩니다. 그녀는 시호에 대해서 한번 진걸로 그렇게 연연하니 니시즈미라고 해도 아직은 어린애라면서 한숨을 쉬고 또 '대장'이 그렇게까지 신경써주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여기는데요… .







이때 그 뒤에서 살짝 등장하는 소녀가 바로 이 안경선배가 말하는 '대장', 즉 세인트글로리아나의 얼굴없는 지휘관 그 장본인입니다. 완전히 정신을 잃고 쓰러진 시호에게 인사라도 하지 않겠냐고 권유받지만 지금은 이걸로 됐다면서, 또 여태까지 패배를 모르고 살아온 시호에게 있어 이번 패전은 좋은 경험이 되어줄 것이며 그렇게 성장하는 시호가 바로 자신의 삶의 보람 그 자체랍니다. 그리고 조용히 응원을 남기며 사라지는 그 심중은 오리무중이며 다음 이야기 프라우다편은 픽시브와 C91에서 계속~?


이하 니시즈미 시호 씨의 학창시절을 그리는 가상의 걸판 프리퀄 동인지 '니시즈미 시호가 고교생이던 시절' 1권 2화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시호에게 이상할정도의 관심을 보이며 얀데레적인 미소가 인상적이던 시○○ 당주님의 사랑(?)의 행방도 쭉 지켜보고자 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핑백

  •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걸즈 앤 판처 - 니시즈미 시호의 고교생 시절 3화 2017-02-17 13:17:29 #

    ... 다 고교를 찾게 된 시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참조하실 분들을 위하여 지난화들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니시즈미 시호가 고교생이던 시절 1화" "니시즈미 시호가 고교생이던 시절 2화" 다시 보는 지난 1화, 2화의 간략한 내용들. 원작에서 한세대 전, 갑자기 전차도 신흥강호로 급부상한 세인트글로리아나를 주목하는 쿠로모리미네의 ... more

덧글

  • 기롯 2016/10/01 12:00 # 답글

    전차도가 이렇게 시리어스 했던가!?
  • 무명병사 2016/10/01 12:32 # 답글

    작가가 세이그로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었나....
  • 엑스트라 2016/10/01 12:49 # 답글

    뭐가 이렇게 무섭나? 무슨 첩보전이 이래?
  • 암흑요정 2016/10/01 13:14 # 답글

    영국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007, HELLSING, 마법사...
  • 나이브스 2016/10/01 13:56 # 답글

    가볍게 갈만한 전차도 시대가 아니었군요...
  • 함부르거 2016/10/01 14:08 # 답글

    이제 보니 세이그로는 딥다크한 곳까지 영국 판박이네요. ㄷㄷㄷ
  • 봉학생군 2016/10/01 14:18 # 답글

    와...무섭다 무서워
  • 넥판 2016/10/01 14:23 # 답글

    극장판 코멘터리에 따르면 세이그로는 GI-6라는 첩보조직을 굴리고 있다죠. 아삼이 요워....읍읍!!
  • 수저의 멜로디 2016/10/01 15:53 # 답글

    최근 나오는 세이그로에 대한 의문과 고찰을 보면 흑막 기운이 물씬넘쳐 흐르기는 합니다...
  • 존다리안 2016/10/01 15:55 # 답글

    역시 다사마는 저분의 제자였군요.

    근데 저분 제자면서도 왜 스승의 노선에 삐딱선을 놓았는지...?
  • 무지개빛 미카 2016/10/01 17:12 # 답글

    그렇지. 이 정도의 심각성이 있어야 정상 아닙니까? 사실 이 정도의 시리어스는 분명히 존재했어야 하는데, 걸판 본편 분위기는 너무나도 느슨하고 너무나도 강자 위주의 편성으로 인해 오아라이 라는 약자의 대두가 너무나도 반짝였을 뿐.

    썬더스 전의 경기에서 도청용 풍선 띄우고 할 때, 유카리가 썬더스 고교 잠입했을 때, 사실 이 정도는 나와야 정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 정도는 되어야 왜 니시즈미 미호가 그렇게 충격먹고 학교에서 내쫒기다시피 오아라이로 도망첬는가에 대한 설명의 납득이 되는군요. 마호가 아무리 팀을 장악해도 저 정도는 되어야 자초지종을 납득하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전 본편 분위기가 이 정도는 되길 바랬습니다.
  • NRPU 2016/10/01 20:06 #

    Nope
  • 격화 2016/10/01 18:20 # 답글

    얀, 얀, 얀데레~♡
  • IEATTA 2016/10/02 18:32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 헬싱 냄새가 ㅋㅋㅋㅋㅋㅋㅋㅋ
  • 하로 2016/10/02 20:28 # 답글

    와 이분 칸코레 동인지도 백합과 집착,시리어스의 경계를 넘나드는게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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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