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가면 요즘 가장 신경쓰이는 프라모델 로봇의 세계

전에는 시큰둥했지만, 요즘에는 또 먼저 찾게 됩니다.

한 4년전에는 일본여행 가면 [[가장 시큰둥한게 피규어와 프라모델]]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로 ① 희소성. 건프라는 국내에도 공급이 잘되는 편이고 한정도(가끔 빡세지만) 클럽G로 구매가능하며, 피규어도 해외배송직구가 가능해졌으니까요. 두번째로 ② 만만찮은 부피가 있습니다. 피규어든 프라모델이든 박스크기를 무시할 수 없어서 귀국할 때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정말 싼값이나 레어품 아니면 아키하바라 가서도 피규어와 프라모델을 많이 사오는 일은 드문 편이었는데 말이지요….

허나 요즘에는 일본에 가게 되면 눈길이 가는게 바로 저 코토부키야의 프레임암즈걸 시리즈입니다. 모에 계열 인젝션의 혁명(?) 프암걸에 대한 설명은 입만 아프니 이하 생략하고, 국내서는 온라인주문쪽도 쇼트가 빈번한데다 오프라인쪽도 물건 들여놓는 업체가 드물어서 매번 예약 개시 때마다 말말말이 오가고 또 구매 성공! 이라는 자체가 이야기거리가 되기도 하니 말 다했지요. 마 그래도 요즘에는 코토부키야 생산라인 사정이 좀 좋아진건지 재판을 쭉 해주는 편이긴 하구요.

그리한지라 최근 여행을 갔을 때 아미아미 아키하바라점과 아키바엑스 등 오프라인에서 프암걸 일반판과 한정판들이 한가득 쌓여있는걸 보고 아 이건 좀 끌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코토 아키바점은 고작 마테리아 화이트 들여놓은게 다 인데 다른 가게에는 매물들이 많더라. 물론 고우라이 크래프트와 모노톤 등 한정판 가격들은 센편이지만 지갑만 된다면 오프서 이렇게 구할 수 있는 자체가 참. 막짤의 저 스틸렛 블루임펄스도 원더페스티발 선행판매제품이 풀렸던데 진짜 사오고 싶었어요 아아아….








마 미련은 그만 접고 위는 소프맵에서 사온 아키텍트이며, 밑짤은 처음으로 완성한 프암걸인 마테리아 노멀을 중심으로 소방헬기, 경찰차, 엠뷸런스 등 비공식 트랜스포머 오토봇 컴뱃티콘 공무원 오빠들(?)과 함께. 잘 어울릴…까요….


오랜만에 아키하바라를 찾아 오프에서 눈이 가던 프암걸 아가씨들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코토부키야의 성공적인 차세대 주력 밥줄로서 앞으로도 널리널리 번창하기를 기원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Wish 2016/06/10 11:17 # 답글

    스틸렛이란 처자가 끌리는군요...!!
  • 잉붕어 2016/06/10 11:32 # 답글

    리얼 솔드아웃을 찍게 만드는 처자들이지요 -_-
  • 나이브스 2016/06/10 11:50 # 답글

    요즘 일본에서도 잘 나가서 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 무희 2016/06/10 11:56 #

    맨윗짤들이 최근 직접 찍어온 사진들입니다. 가격이 올라가서 그렇지 수량은 많더라구요.
  • 무지개빛 미카 2016/06/10 12:08 # 답글

    고토가 조립식 프라업계에 발을 들인 이례 이제서야 주력상품을 찾았다는 느낌입니다.
  • 포스21 2016/06/10 19:52 # 답글

    아놀드의 영화 솔드아웃을 현실에 불러온 그 ...
  • 네리아리 2016/06/11 11:12 # 답글

    사고 싶긴하죠. 매우!!!
  • 알트아이젠 2016/06/12 13:21 # 답글

    프리미엄이 꽤 세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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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