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 컨셉'의 PS4 미소녀RPG 신작. 게임의 추억

"사람이 5명 이상 모이면, 그 중에 꼭 한명은 쓰레기가 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스펙트럴 포스'와 '제네레이션 오브 카오스'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아이디어팩토리와 그 자회사인 말이 필요없는 넵튠 시리즈의 컴파일 하트가 내놓는 PS4의 신작 RPG 게임인 '검은 장미의 발키리'입니다. 아직은 홈페이지와 세계관, 캐릭터 정도만이 소개된 상태로 2016년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캐릭터디자인에도 '오 나의 여신님'으로 유명하며 게임쪽도 테일즈 시리즈로 많은 작품에 참여한 후지시마 쿄스케 씨를 기용하여 작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대략적인 세계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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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아닌 자 ‘키메라’로 변해버리는 괴현상이 발생한다.
그 원인은 과거에 떨어진 운석인 통칭 ‘블랙 가넷’이 가져운 미지의 바이러스 때문이었다.

‘키메라 바이러스’로 이름 붙여진 이 바이러스는 전세계에 퍼지며 인류는 총인구의 3%를 잃게 된다.
이 비상 사태에 나라는 쇄국 방침을 취하여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침입을 차단하는 한편,
국내에서 발생한 키메라를 요격하기 위해 ‘특무 기관 ACID’가 조직된다.

그리고 시대는 흘러, 특무 기관 ACID는 아직도 사람들을 위협하는 키메라를 처치하기 위하여
'특수 부대 발키리'를 창설하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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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최근 새롭게 공개된 더 자세한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한 소개인데요.











통칭 '블랙 가넷'으로 불리는 운석에서 발견된 미지의 바이러스 ―
그것은 감염자에게 인간을 초월한 지능과 막강한 힘을 주는 대신 정신과 육체를 좀먹어가며
결국 인간이 아닌 자 ‘키메라’로 만드는 것이었다.

‘키메라 바이러스’로 이름 붙여진 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인류는 총인구의 3%를 잃게 된다.


이 급박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 조직된 특무 기관 ACID(Anti Chimera Intercept Division)는
특수 부대 ‘발키리’을 창설하며, 시라미네 아사히는 이 신설된 이 특수 부대 발키리의 부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기지로 향하는 도중 키메라의 습격을 받은 아사히는 달려와준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격퇴에 성공하여
결과적으로 이 갑작스런 첫 전투에서 부대의 유용성과 아사히의 능력이 증명된다.

승리를 기뻐하는 아사히와 대원들.
그러나 승리의 끝에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당시의 그들은 알 리가 없었다….







● 시라미네 아사히

신출내기지만 부대장으로 배속된 성실하고 밝은 느낌의 청년.
발키리 부대에 배치된 지후 첫 전투에서 키메라를 격퇴하여 ‘최강의 비기너즈럭’으로 불린다.
개성있는 부하들에게 놀림당하곤 하지만, 항상 노력하는 부분이 점차 신뢰를 얻게 된다.






● 야쿠모 아이

"오늘 하루도 아무일 없이, 무사히 하루가 지나갔으면 좋겠지만…."

아사히와 동갑내기로 표정이 풍부한 소녀.
부대원들 중에서도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강하며, 특색있는 대원들을 정리해주는 역할이다.
때때로 강한 발언을 할 때도 있지만 그 내면에는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






● 이치노미야 루나

"영감도 경호원도 없이…두근거리는 첫체험이네요!"

삼대 재벌 중 하나인 이치노미야 집안의 아가씨.
그 성장과정 덕분에 일반적인 감각과는 동떨어진 행동을 할 때가 많지만,
동료들과 부대를 신뢰하고 신경써주는 상냥함을 지니고 있다.







● 히이라기 유에

"나는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뿐이야. 거기에 내 감정은 필요없어."


진지하고 순수한 군인 타입.
군과 상사인 아사히에 대한 충성심은 높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고집스러운 면이 있다.
또 귀여운 물건을 모으는게 취미인 아기자기한 부분도 있다.






● 아마르 프랑손

"아하하! 싫다, 나는 남자라고? 보면 알잖아?"

붙임성이 있고 기운차며, 조금 시끄러워도 모두의 기분을 쾌활하게 해주는 소녀.
쌍둥이 여동생인 쿠의 일을 항상 걱정하고 있다.
남장 차림을 하고 스스로 남자라고 주장하지만 진짜 남자로 보기에는 아이같은 행동을 많이 한다.






● 쿠 프랑손

"…저기, 나, 아마르가 없으면…얘기를 잘 못해서…."

쌍둥이 언니인 아마르와는 반대로 소극적이며, 특히 남성을 대하는 일이 서툴다.
데이터 해석 등의 특기를 살려 부대의 두뇌적인 역할도 맡고 있다.
첫대면에는 무표정하고 말수도 적지만, 마음을 연 상대에게는 웃는 얼굴도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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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라면야 무난한 미소녀 계열의 RPG 작품과 다를바 없으며, 개성적인 소녀들에게 휘둘리는 어리숙하지만 노력가인 신참 주인공의 모습을 보자니 특히 캐릭터디자인과도 맞물려 왕년의 히트작인 '사쿠라대전'이 떠오른다는 분들도 많지요. 마 레드컴퍼니쪽에서는 사쿠라대전을 완전히 묻어버린 마당에 그만큼의 재미와 게임성을 살려준다면야 저도 대환영이기는 한데, 진짜 제목대로의 이야기로서 위의 설정 '키메라 바이러스'와도 연관되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극비임무]

시라미네 아사히 소위에게만 내려진 '극비임무'가 있다.
그것은 이야기를 나누며 '키메라 감염 후보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 야쿠모 아이(키메라)

"눈에 거슬리니까, 빨리 꺼져줄래? 꺼지지 않으면 죽여버릴거지만."






● 이치노미야 루나(키메라)

"내 앞에 머릴 숙이고 무릎 꿇으세요! 이 벌레자식이!!"






● 히이라기 유에(키메라)

"명령을 안해주면 무서워. 대장 말이라면 뭐든지 들을테니까, 그러니까…!"






● 아마르 프랑손(키메라)

"나만을 봐줘. 나만을 걱정해줘. 다른 사람하고 얘기하지마. 눈길도 주지마."






● 쿠 프랑손(키메라)

"정말로, 군대 인간들은 무능천지야. 내가 톱이 된다면 훨씬 더 잘할 수 있는데."





그리고 오늘도, 밤은 누군가를 미치게 만든다….




세계관과 설정에서 중요하게 언급된 '키메라 바이러스'의 특징은 사람을 흉폭하게 만들고 결국 괴물인 '키메라'로 변질시키는 것. 이 무서운 저주는 주인공들조차도 피해갈 수 없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진행해가면서 부대 안에서는 반드시 한명의 배신자가 발생하게 되며, 초기에는 겉으로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며 그 징후를 잡아내야 합니다. 또 감염 정도도 각 대원별로 달라지게 되어 잔인함과 오만함, 의존증, 얀데레 등등 여러가지로 나뉘어 ㅎㄷㄷ~하게 만들지요.

또 제작자분들 인터뷰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정해지지 않고 분기와 시나리오별로 달라지기에 5명의 소녀들 중에서 누가 키메라로 변해 배신할지, 혹은 꼭 한명만 배신하라는 법도 없고 딱히 주인공 아사히마저도 완전히 예외가 아니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미소녀 5명을 의심암귀에 빠져 그 뒤를 밟는 행보는 흡사 고전 공포영화 '더 씽'을 생각나게 하는 면도 있구요. 매번 진행마다 달라지는 사악한 히로인을 찾을 방법은 어찌 되는 것일까!?


사쿠라대전 느낌의 신작인가 했다가 매번 통수친다는 공식설정에 워매매하게 만드는 PS4의 신작 미소녀게임 '검은 장미의 발키리'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미소녀들이 싸늘하게 통수치는 전개를 기대(?)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fallen 2016/03/01 10:45 # 답글

    워해머 40K DOW2 카오스 라이징 스토리미션하고 같네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타락수치가 높은 동료 하나가 타락하는것처럼
  • 이굴루운영팀 2016/03/01 11:18 # 답글

    알고보니 주인공이 보균자라던가
  • 쇠불K 2016/03/01 11:19 # 답글

    워매 오톡새끼 얀데레되니 존나 개 무섭네...
    아 설정부터 무섭구나
  • 무희 2016/03/01 11:20 #

    남자인척 하는 여자애에요.
  • 쇠불K 2016/03/01 11:21 #

    아 소녀구나.
    .......무섭네 그려....
  • Wish 2016/03/01 11:58 # 답글

    히익!!!
  • park.kid 2016/03/01 12:20 # 답글

    히익!(2) 헌데 이런 설정은 발매 후 알려졌다면 좀 더 임팩트가 있었을 텐데 말이지요.
  • 기롯 2016/03/01 12:23 # 답글

    ㄷㄷㄷ하구만!
  • 무명병사 2016/03/01 12:43 # 답글

    이건 참신하군요. 갑자기 흥미가 이는데요? 그런데 주인공이 변이되면 어떻게 되죠? 그대로 배드엔딩?
  • 존다리안 2016/03/01 12:52 # 답글

    배신할 조짐이 보이면 미리 숙청해야겠군요.
  • 수저의 멜로디 2016/03/01 14:02 # 답글

    모르고 하면 장갑악귀 무라마사처럼 "아이에에에, 난데, 난데?" 할 수 도 있겠군요.
  • 요다카바 2016/03/01 17:19 # 답글

    한글화되면 좋겠당...
  • 열혈 2016/03/01 20:34 # 답글

    어째 캐릭터 디자인이 후지야마 쿄스케 삘이 나서 찾아봤더니 맞군요. 여신님 끝내고 이런 일 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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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