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다크니스 14권 - 원서 분량 다 따라잡다! 화예술의 전당

서울문화사 간판작(?)들 중 하나로 팍팍 나와주고 있습니다.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오늘 나온 서울문화사의 신간만화 중 하나인 '트러블 다크니스' 14권에 대하여. 말이 필요없는 물건너 집영사 월간만화잡지 점프스퀘어의 간판격 중 하나로 올해 TV판 2기도 방영되었으며, 물건너에서 9월초에 원서 14권이 나온 이후로 이번에도 거의 3달만의 미칠듯한 스피드로 빠르게 정발되었는데요.

그리고 원서 15권도 OVA한정판과 함께 1월초에 나올 예정이라 현재 시점으로 원서 분량까지 정발이 다 따라잡았고, 정발 1권이 나올 당시에는 원서가 이미 4권까지 나온걸 고려하면 더 빠른 텀으로 나와서 이렇게 턱밑까지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구약 주문재판에 화보집이나 소설도 따로 정발해줄 정도로 역시 잘 팔려서 그런걸까요? 이왕 정발끊긴 다른 만화에도 이래줬으면 좋겠는데 에구구야;;

내용면으로는 다크니스 사건도 완전히 끝나고 밑짤의 장모님 세피 여왕님이 한번 다녀가시는 소동이 일어난 뒤에 잠시 쉬어가는 틈의 일상들을 그리고 있으며, 그외 대략적인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렌지 하루나 양의 부모님으로 그동안 '파견근무 가셨다'는 언급만 나오다 여기서 첫등장하신 소위 지구쪽의 장인장모님 사이렌지 후유히코와 사이렌지 나츠미 씨. 다 큰 대학생 고등학생 딸들이 있는데도 아직도 신혼기분을 만끽하는 잉꼬부부로 하루나가 리토를 앞에 두고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할 정도로 애정을 과시하시는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라라네 부모님 기드 대왕과 세피 씨 부부도 리토와 라라의 관계를 허락했고 유이네 부모님 코테가와 변호사댁도 리토의 존재를 알고 있는데, 이 두분도 막내딸이 실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또 그게 우주 전설의 하렘왕(후보)이며 지금 같은 지붕 아래서 알몸으로 키스까지 해버린걸 아시면 어떻게 반응하실지도 약간 궁금해집니다…정말로.








전에도 소개해드렸던, 이제 리토에게 마음도 몸도 완전히 조교당해버린 코테가와 유이의 에피소드입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리토가 교장선생으로 위장했을 때 라라와 하루나, 모모와 어둠을 비롯하여 아무도 못알아봤지만 혼자서만 유일하게 무의식적인 그 손놀림(…)으로 그의 변장을 알아차렸으며, 나중에도 "역시…."라고 확인사살하시더라. 이제 리토가 아니면 시집도 못가버릴 몸이 되버린듯한 그녀의 앞날은 어찌 되려나요.








마지막으로 보너스연재되었던 여동생님 유우키 미캉 양의 턴. 학교에서는 철벽방어를 자랑하며 동급생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손이 닿지 않는, 고고한 한송이 꽃'으로 추앙받는 그녀이지만요. 허나 집에서는 철벽이고 뭐고 다 풀어져서 항상 리토의 침대서 뒹굴거리고 아이스크림 먹으며 만화책을 보는데 팬티 보이든말든 신경도 안쓰는 오빠 한정의 갭모에가 인상깊었습니다. --;;;


일부 절판되었던 구약을 주문재생산하는건 물론이고 또 본편 신약 다크니스도 이렇게 초스피드로 팍팍 정발해주는 서울문화사 편집부팀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신년에 나올 다음 권을 기다리면서, 금요일 밤에도 항상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5/11/27 21:19 # 답글

    과연.... 저 학교는 미카도 선생 없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 Wish 2015/11/27 21:55 # 답글

    장모님이 한컷을 채워주고 계시군요'ㅂ'!!!
  • 제6천마왕 2015/11/27 22:51 # 답글

    과연 미캉!
  • JITOO 2015/11/27 23:13 # 답글

    이번엔 귤 양이 하드캐리를...
  • Real 2015/11/27 23:52 # 답글

    다크니스도 거의 완결이라고 하니.. 다시 본편으로 이어지는걸 좀 기대하고 싶더군요.
  • 이지리트 2015/11/28 00:05 # 답글

    어머님의 우월한 미모
  • Megane 2015/11/28 01:44 # 답글

    이제 세상은 대 어머니 시대가 열릴지니...(잡혀간다)
  • nakbii 2015/11/29 17:20 # 답글

    벌써 원서분량을따라잡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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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