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신판 4권 - 역시 프랑스 최고! 화예술의 전당

신판 만화에서도 저는 역시 샤를로트 양이 가장 좋습니다.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윗짤 왼쪽의 물건너 월간만화잡지 월간선데이GX에서 한창 연재되고 있는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신판 코믹스입니다. 유미즈루 이츠루 씨의 원작 라노베…에 대한 설명은 저리 치우고 이 신판 만화는 어둠의 누님물 전문 만화가 유우키 호무라 씨가 TV판 2기 방영에 맞춰 연재를 시작해 나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번에 단행본도 4권까지 나왔는데요.

마 솔까말 IS가 그렇게 썩 훌륭한 작품은 아니고 캐릭빨이 인기의 99% 이상이지만, 국내에 정발된 구판 만화는 그 캐릭빨 다 죽을 정도로 작화가 시망이었던데 비해 이 신판은 어둠의 미소녀 작화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TV판에 버금갈 화력을 보여주는 유우키 씨의 그림 덕분에 저도 계속 사모으고 있네요. 이번달의 표지로 실린 저 호우키 양과 샤를 양의 투샷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파이팅!

그리하여 진짜 제목대로의 이야기로서, 원작소설은 2권 이후이며 TV판으로는 8화 분량에 해당하는 요즘의 연재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썰을 풀어보고자 해요.







6월호의 21화는 시작부터 문제의 그 화상. 라우라와의 결투와 폭주사건이 마무리된 뒤에 이치카와 샤를로트 군(…)의 혼욕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신판 작가분이 개인적으로 좋아시는건지 야마다 마야 선생님이 원작과 TV판 이상으로 자주 출연하시는데, 예를 들어 위에서도 이치카와 샤를 둘보다도 선생님이 훨씬 더 큰 컷이며 특정부위에도 효과음이 들어가는지라…대략 좋지 않습니까.







샤를이 학교안에서 남자로 지내던 마지막날 밤, 목욕탕에서 이치카에게 조용히 기대며 자신을 어머니가 지어준 진짜 이름 '샤를로트'라고 불러달라며 고백하던 바로 그 인상깊은 장면들. 애니플러스를 비롯해 TV판에서는 당연히 온통 봉인되었다가 블루레이와 DVD에서 그 파워(?)를 보여주었고 요 만화는 당연히 무삭인데요. 하지만 이글루스 수위를 고려해 다시 레이저를 넣은 점 부디 양해부탁드립니다...에구구.








다음날 아침조회 시간에 샤를이 여자임을 밝히는 부분에서 링이 쳐들어오는건 똑같지만, 여기서는 IS 꺼내지 않고 그냥 교복 차림으로 문짝만 걷어차 부숴버립니다. 실내에서 무장하고 날뛰는 것보다야 이쪽이 확실히 낫네요. 그리고 호우키와 링에게 동시에 추궁당하다가~?







TV판은 링에게 레이저포를 얻어맞기 직전에 라우라가 자신의 IS로 구해주게 되고 바로 입술을 빼앗지만, 여기서는 그냥 뒤에서 기습적으로 덥쳐져서 키스당하게 됩니다. 그 후에 "널 내 신부로 삼겠다!"라고 선언하는건 똑같구요. 덧붙여 교복도 계절을 고려하여 전부 다 하복을 바뀌었으며, 그뒤에 전원이 날뛰다가 치후유 선생님에게 한큐에 제압당하고 복도에서 벌서기로. 모두 HR은 제대로 받읍시다?













22화도 표지부터 샤를로트 양의 서비스로 시작하며, TV판에서는 잘렸던 소설의 그 샤를 양의 꿈도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방과 후의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이치카가 샤를에게 고백하여 그대로 키스로 이어지지만…그 둔감왕 고자무라 이치카가 저렇게 확실한 성격이었다면 일찌감치 본편 결판낫겠지요. '조금 더 야했어도 괜찮을텐데…'하다가 자기 생각에 놀라 샤를은 파닥파닥? 합니다.






근데 정작 그때 이치가 본인은 자기 침대 안에 알몸으로 들어와 잠들어있는 라우라를 보고 놀라 자빠지는 그 상황이더라. 그 뒤에 라우라가 관절기를 건 다음에 혼자 얼굴이 빨개지는 등등하가, 하필 이때 아침훈련을 권하러 왔던 호우키가 요 상황을 목격한뒤 목검으로 천벌을 주려고 하지만 IS를 부분전개한 라우라에게 가로막힙니다.






소설에는 있지만 TV판에서는 빠진 장면 그 두번째. 아침식사시간에 라우라가 이치카에게 자기 빵을 입으로 먹여주려고 하자 호우키도 이에 맞서 자기 커피를 입으로 나눠주려고 시도하고, 정작 가장 좋은 장면은 나중에 합석한 샤를이 이치카에게 '여학생 차림으로 돌아온게 신선하고 귀엽다'고 칭찬들으면서 다 가져가버립니다. 눈 앞에서 이치카가 다른 여자에게 치근덕대는걸 보고 호우키와 라우라가 츤츤(?)거리구요.






역시 애니메이션에서는 생략된 연출로서, 어떻게 그렇게 바로 여자로 돌아올 수 있었냐는 이치카의 질문에 샤를로트 답하기를 '둘만 있을 때 여자로 변하는건 모두에게 반칙이며 속인 것도 미안하다'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답합니다. 그 다음에는 TV판서도 외출 뒤에 나온 그 호칭 변경 이벤트가 이어지고 갑자기 '사귀어달라'고 말하는데 거참. 이치카는 확실히 무의식적으로 썸타는데 천부적인 소질이 있어요, 나쁜 놈.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연재분인 8월은 그야말로 호우키를 위한 권두컬러입니다. 소설판에서 나왔던 호우키가 아침훈련 때 혼자서만 샤워하려는 이유란 아직도 계속 성장 중인 가슴 때문에 검도부 친구들이 넋을 잃고 쳐다보며 '수박'이라 부르며 졸졸 따라오기 때문인 것. 본인은 영 귀찮을 뿐이었지만 그래도 이치카의 반응을 확인하고 앞으로 가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답니다. 파이팅~!!






라우라의 사건 때도 무력할 뿐인 자신을 탓하던 동생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며 만화판에서는 처음으로 아카츠바키를 공개하는 본작의 최종보스(아마도) 후보인 시노노노 타바네. 이 작품 자체가 당최 어떻게 굴러가려는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지만 어쨌든 현재는 메인빌런 망국기업쪽에 협력하여 마도카에게도 새로운 IS를 만들어주고 이치카를 노리라고 지시하는 등 뭔가 흉계를 꾸미고 있지요.






마을로 나온 이치카와 샤를로트. 다 아시는대로 전전짤에 나온 付き合ってくれ는 사귀어줄래가 아닌 따라와줄래의 뜻이었으며, 여자의 순정을 짓밟은 남자는 죽어버리라는 말에도 이 둔탱이는 지 얘기인줄 전혀 모르지요. 거기다가 용서받고 싶으면 손잡아달라니까 고민없이 덥석 잡아버리니, 아무리 하렘물의 남주라도 귀머거리 흉내도 아니고 진짜로 몰라서 이러는게 더 심각한 친구입니다 아아….






그리고 이 두 사람을 차갑게 지켜보는 세실리아와 링의 그 유명한 얀데레 시선들. 바로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라우라가 도중에 끼어들며, 좀더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기 위해서 미행을 개시하는걸로 이번화도 마무리됩니다. 4권의 분량도 여기에서 끝나며 이후 샤를이 이치카 앞에서 뜬금없이 스트립쇼하며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장면은 다음화에 나올듯 해요, 아마도.






마지막으로 이번 단행본 4권의 표지와 부록 일러스트들. 그야말로 프랑스 샤를로트 양을 위한 특집입니다, 야호?


이하 절반은 프랑스맛 샤를로트 하아하아, 그외 나머지는 호우키 가슴과 이치카 비난과 기타 등등…으로 끝나는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신판만화 4권에 대한 주저리~였습니다. 원작은 어쨌든 만화쪽은 앞으로도 쭉쭉 잘 진행되기를 바라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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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