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W 25화는 이것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동영상의 찬미

와아 핀란드의 레슬링 잘하는 세로롤 아가씨다!!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길고 긴 UBW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25화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건 역시나 이 아가씨,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입니다. 5차 성배전쟁 완결 2년후의 시점에서 런던 시계탑에 유학을 온 에미야와 린과 그동안 여러모로 인연과 악연을 쌓게 된 핀란드 마술가문의 명문가 아가씨로, 원작게임에서는 할아에서 첫등장하여 린과 유학 첫날부터 투닥투닥하며 투쟁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한편 살짝 엿보인 미래세계에서도 여전히 시로를 놓고 린과 삼각관계로 격전을 벌이고 계신데요.

여기서는 시로가 린의 종자로 런던에 함께한 그 평행세계의 시점을 따르며 영국에 막 온 시로가 헤멜 때 자기네 집안의 집사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이때부터 이미 시로에게 빠져서 "셰로~"를 연발하며 그를 보자마자 안겨드는 그 모습이 매우 훈훈하였습니다? 영상물의 본격데뷔는 이리야 이후 본편에선 여기서도 보니 무척 반가웠어요. 레슬링 실력도 여전하여 린과의 대련은 성배전쟁 전투만큼 박력있고 특히 필살기 백드롭은 시로마저 땀흘리게 만들 연출이었으니 원.

비록 드레스에서 민소매만 분리한 전투복 차림을 못본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핀란드 데레데레 롤빵 아가씨를 여기에서 보니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아, 그외 로드 엘멜로이 2세 선생도 등등. 앞으로도 부디 루비아 양의 출연과 활약을 좀더 기대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Bastard 2015/06/28 03:13 # 답글

    하아...웨이버쨩이 이렇게 늙어버리다니 ㅠㅠ
  • 엑스트라 2015/06/28 06:37 # 답글

    여기서도 아줌마 싸움을 보게 될줄이야!!!
  • 일렉트리아 2015/06/28 10:24 # 답글

    속지마! 저 흑장발시크남 워게임덕후야!
  • 나이브스 2015/06/28 10:20 # 답글

    누가 저 사람을 웨이바로 볼 것인가...
  • 무명병사 2015/06/28 10:27 # 답글

    우와, 저 명문 규수틱(?)한 썩은 표정!!
  • 무지개빛 미카 2015/06/28 10:40 # 답글

    자일리톨 껌도 모자라 이제는 핀란드산 아가씨까지.... 위대한 휘바휘바국의 기상
  • 크레멘테 2015/06/28 13:40 # 답글

    하지만 이미 린과 에미야는 짝짝꿍이라 루비아가 끼어들 구석은..ㅜㅜ
  • 나인테일 2015/06/28 21:16 # 답글

    스테이 나이트는 이걸로 종영인 듯 합니다만 다음 달부터 저 세 사람은 이리야, 미유, 쿠로에게 또다시 곳통을 받을 모양입니다(....)
  • 란티스 2015/06/28 22:06 # 답글

    아 너무 아쉬움이 남는페이트입니다만 이번 에텔페트의 아씨랑 린 두 처자를 보니 예전 3차의 에텔페트 자매가 아마 이렇겠지..;;;
    오랜만입니다 웨이버씨 로드 에멜로드 보는데 미중년이 되셨군요. 이제 프리즈마 이리야 3기랑 더 기대된다면...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도 애니로 나온다면...좋을텐데..
  • 反영웅 2015/06/29 04:28 # 답글

    그 레슬링, 나도 좀 끼워 줄 수 없소?(...)
  • 포스21 2015/06/29 20:58 # 답글

    음? 저시점이라고 해봐야 4차 성배전쟁으로 부터 고작 15년 정도일텐데? 10대후반 이나 20초반 이던 웨이버가 뭔 고생을 했길래 저렇게 팍삭 겉늙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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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