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러브루D 13권 - 표지부터 내용까지 장모님 특집 화예술의 전당

13권은 진짜 표지부터 장모님 세피 씨만 믿고 갑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나온 물건너 집영사의 신간들 중 하나인 '투러브루 다크니스' 13권입니다. 7월에 다크니스 TV판 2기 방영을 앞두고 OVA 6권이 들어간 한정판과 함께 발매되었는데요.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로서 이번 13권의 주역은 누가 뭐래도 라라 자매의 어머니이며 리토에게는 소위 '예비장모님'에 해당되는 데빌룩별의 왕비 세피 미카엘라 데빌룩 씨일겁니다. 표지부터 아주 화사하셨지요.

지난 10권부터 쭉 이어진 다크니스와의 싸움이 마무리된 12권 마무리에 라라가 걱정되어 찾아온다고 언급되며, 그보다 훨씬 전 1부 1권에서도 라라의 아름다움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 설명이 되었지만 실제로 등장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연달아 49화와 50화의 두 에피소드를 몽땅 차지하시고 표지에서도 딸들을 밀어내고 남편분은 비록 뒷모스뿐이지만 부부가 함께 출연하셨으니 오오 장모님 오오오.

그외 한정판 13권과 OVA6권의 표지는 하루나와 리사, 룬이 나와주었으며 그외 부록으로 코테가와 유이 양의 컬러일러스트를 넣어준 것도 좋았구요.







예전에도 소개해드린 장모님과 관련된 짤방들. 49화의 제목인 'Mother~아름다운 천사~'와 50화 'Charm~위대한 어머니~'의 제목대로 지구에 찾아온 세피 씨와 그녀의 특수한 능력으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들이 주가 됩니다.

태어날때부터 이성을 매료시키는는 챰 능력의 소유자이기에 남편 기드온을 만나기 전까지는 분쟁에 휘말리고 고생이 끊이지 않았던 왕비님이시며, 그 때문에 얼굴에도 항상 베일을 쓰고 다니시더라. 하지만 온천에서 또 우리의 주인공 리토의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능력에 휘말려 맨얼굴을 보이게 되어버리지만 리토는 이를 견뎌냈으며, 이때 남편 기드온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예전에 별별일을 다 겪어서 왕비이자 유부녀로서 딸들의 남친에게 농락당할까봐 걱정했으나 리토는 그저 세피의 신변을 염려해 그녀를 지키고자 할 뿐이었고, 성격은 매우 다르지만 그 올곧은 눈동자가 과거에 처음 만난 기드온과 꼭 닮았기에 자연스럽게 리토에게 호감을 품고 딸 셋을 다 시집보낼까, 하는 농담도 하시게 됩니다. 다만 모모에게는 의미깊은 한마디를 던지지만 이 꺼리는 또 과연 언제쯤 풀리게 될까요.








마지막으로 단행본 추가페이지로 실린 기드온과 세피 씨의 어린 시절 투샷과, 그뒤 결혼하여 딸도 셋이나 낳은 십수년 뒤의 현재를 그린 한정판 뒷권의 표지로 마무리. 이 두 분의 과거를 그린 외전도 나중에 따로 만화나 소설로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릴 때는 세피를 봐도 아무렇지 않았던 기드온 왕이 나중에 어떻게 여고생에게 하앜하는 밝힘증이 되었는가…가 아니라.


그야말로 장모님을 위한 13권이었습니다. 원형이 되는 블랙캣의 세피엘라 양과 마찬가지로 언젠가 17세 여신님의 목소리로 영상물에서도 뵐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덤)아, 50화에서 리토의 눈동자에 비치는 부분은 확실히 가필수정되었습니다, 랄라라.

덧글

  • Dustin 2015/04/06 12:27 # 답글

    장모님 무시무시하네요
  • 제6천마왕 2015/04/06 13:12 # 답글

    이 포스팅의 핵심은 장모님과 덤입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5/04/06 13:17 # 답글

    역시 결혼하면 장인,장모랑 멀리멀리 떨어져 사는게 최곱니다...........를 절실히 깨우치는 13권입니다.
  • JITOO 2015/04/06 15:18 # 답글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
  • 이지리트 2015/04/06 16:12 # 답글

    모든걸 정리시키는 장모님의 위엄
  • 듀얼콜렉터 2015/04/06 17:03 # 답글

    블랙캣에서도 넘버원으로 권위가 상당했는데 이번엔 뭔가 다르면서도 예전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 코토네 2015/04/06 23:56 # 답글

    오로지 장모님의, 장모님에 의한, 장모님을 위한 13권
  • Megane 2015/04/07 00:35 # 답글

    장모님 오네쇼타!! (탕- 탕타타탕!! 타타탕~!!)
  • 콜드 2015/04/07 01:56 # 답글

    13권만 보면 투러브루의 진정한 승리자는 장인어른 같다
  • 잠본이 2015/04/07 08:23 # 답글

    역시 하렘물의 주인공은 남이 쫓아오게 해야지 자기가 쫓아가면 안된다는 진리를(응?)
  • nakbii 2015/04/07 21:33 # 답글

    ㅎ ㄷ ㄷ.

    다크니스 원서로 8권까지인가 모으다가 중도하차했었는데(...)

    뭔가.. 다시 긁어모으고 싶어지는 전개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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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