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아니 다크니스 초기 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저께 받은 아마존저팬에서 받은 원서들 중 일부로서, 왼쪽은 제목 그대로 공중부양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나는 고양이'(…)와 오른쪽은 집영사의 월간만화잡지 '점프SQ' 4월호입니다. 곧 TV판 방영을 앞둔 '종말의 세라프'의 주인공 하쿠야 유이치로가 이번에도 표지에 나와주었는데요.





그럼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투러브루 1부와 2부 다크니스를 통틀어 주인공 유우키 리토에 대한 감정변화가 가장 극심한 히로인을 말하자면 역시나 저 금빛 어둠 양이 제일일 겁니다. 비슷한 사례로 코테가와 유이 양이 있기는 하지만 이쪽은 어디까지나 동급생으로서 풍기를 어지럽히는 면을 지적할 뿐이었지만 어둠은 애초에 리토의 살해를 의뢰받아 그를 진짜로 죽이려고 했으니까요.
5권에서 첫번째 습격이 실패한 뒤에는 어쩌다 보니 사이난 마을에 지내게 되고 미캉과도 친구가 되었지만 리토는 어디까지나 목표물로서 쌀쌀맞게 대하며 언제나의 성추행(…)을 당하면 진짜로 죽이려고 달려들곤 했지요. 하지만 이런저런 일들을 거쳐 다크니스 때 와서는 지구에 온 자신의 동생격인 메아가 리토를 죽이려고 들자 살기어린 태도를 보이는 등 태도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이후 둘 사이의 관계는 (본인들은 별로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급진전되어 리토에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거나 닥터 티어유와 함께 지내던 과거를 이야기하고 그의 품에서 안심하면서 잠이 드는 등 첫등장 때는 전혀 생각할 수 없던, 흡사 드래곤볼에서 강적이었던 베지터가 동료가 되는 것처럼 큰 변화(?)를 보여준게 바로 어둠 양입니다. 추행에 대해서도 보시다시피 이젠 반포기했구요.












이번호에 실린 53화에서도 그 경황은 더욱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네메시스가 일으킨 다크니스의 폭주 사건에서도 몸을 날려 도와주었던 리토에 대한 어둠의 마음은 이미 동생 메아에게도 다 들통이 나는 바람에 "리토와 친해지고 싶으면서 괜히 튕기기는"이라고 놀림만 받고, 또 어둠 본인도 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여 진짜로 리토의 작업을 도와주러 오는데요.
거기다 단둘만 있는 상황에서도 왠지 모르게 안절부절하여 상황을 풀어보려고 어떻게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애쓴다던가 그 둔감함에 화를 내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연애어드벤처 게임으로 보자면 이제 진짜로 클라이막스 혹은 큰 사건을 치르고 난뒤의 공략 완료!! 상황이며, 이대로 '소녀는 툴툴대면서도 그와 늘 함께 있을 것이다~'라는 에필로그로 끝나도 어색할게 전혀 없습니다. 1부처럼 세리누의 포자에 당한 것도 아닌 제정신 상태에서도 이렇다는게 참.
마지막으로 또 피할 수 없는 기적의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상황에 또 당하지만 언제나의 철권제제도 애써 자제하며 다음에는 반드시 당신과 사이좋아지고 싶다라고 마무리까지. 매번 당신은 목표물이다, 미캉하고 친해져도 당신하곤 상관없다고 선을 긋는 어둠에겐 놀랄만한 변화이지만 우리의 둔한 주인공 리토는 여전히 죽음의 공포에 벌벌 떨지만요. 참말로 이제 금빛 어둠 양은 엔딩까지 일직선 같아요, 아마도.
작품의 대형 떡밥인 다크니스도 마무리되고 어둠 양의 마음도 확실하게 넘어온 이후 또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가 궁금해집니다. 모모 양의 하렘 계획에 대한 진지한 연구, 실험, 고찰이라도 나올까요?…아마도. TV판 2기 엑스터시를 기다리며 언제나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5권에서 첫번째 습격이 실패한 뒤에는 어쩌다 보니 사이난 마을에 지내게 되고 미캉과도 친구가 되었지만 리토는 어디까지나 목표물로서 쌀쌀맞게 대하며 언제나의 성추행(…)을 당하면 진짜로 죽이려고 달려들곤 했지요. 하지만 이런저런 일들을 거쳐 다크니스 때 와서는 지구에 온 자신의 동생격인 메아가 리토를 죽이려고 들자 살기어린 태도를 보이는 등 태도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이후 둘 사이의 관계는 (본인들은 별로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급진전되어 리토에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거나 닥터 티어유와 함께 지내던 과거를 이야기하고 그의 품에서 안심하면서 잠이 드는 등 첫등장 때는 전혀 생각할 수 없던, 흡사 드래곤볼에서 강적이었던 베지터가 동료가 되는 것처럼 큰 변화(?)를 보여준게 바로 어둠 양입니다. 추행에 대해서도 보시다시피 이젠 반포기했구요.














거기다 단둘만 있는 상황에서도 왠지 모르게 안절부절하여 상황을 풀어보려고 어떻게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애쓴다던가 그 둔감함에 화를 내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연애어드벤처 게임으로 보자면 이제 진짜로 클라이막스 혹은 큰 사건을 치르고 난뒤의 공략 완료!! 상황이며, 이대로 '소녀는 툴툴대면서도 그와 늘 함께 있을 것이다~'라는 에필로그로 끝나도 어색할게 전혀 없습니다. 1부처럼 세리누의 포자에 당한 것도 아닌 제정신 상태에서도 이렇다는게 참.
마지막으로 또 피할 수 없는 기적의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상황에 또 당하지만 언제나의 철권제제도 애써 자제하며 다음에는 반드시 당신과 사이좋아지고 싶다라고 마무리까지. 매번 당신은 목표물이다, 미캉하고 친해져도 당신하곤 상관없다고 선을 긋는 어둠에겐 놀랄만한 변화이지만 우리의 둔한 주인공 리토는 여전히 죽음의 공포에 벌벌 떨지만요. 참말로 이제 금빛 어둠 양은 엔딩까지 일직선 같아요, 아마도.
작품의 대형 떡밥인 다크니스도 마무리되고 어둠 양의 마음도 확실하게 넘어온 이후 또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가 궁금해집니다. 모모 양의 하렘 계획에 대한 진지한 연구, 실험, 고찰이라도 나올까요?…아마도. TV판 2기 엑스터시를 기다리며 언제나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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