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러브루D - 사위의 하렘을 인정한 장모님 화예술의 전당

그때부터였어요. 딸들의 남자친구가 신경쓰이기 시작한게….

어제 아마존 저팬에서 함께 주문해서 받은 물건너 집영사의 이번주 신간 투러브루 다크니스 원서 일반판 12권과 DVD 5편이 포함된 한정판 12권, 그리고 만화잡지 월간 점프스퀘어 1월호입니다. TV판 방영을 앞두고 국내에서도 막 정발되기 시작한 '종말의 세라프'가 표지로 멋지게 나왔으며, 투러브루 12권쪽도 구단행본 3권 이후로 간만에 미캉이 단독메인에 가깝게 표지로 나오는 한편 연재분은 세피 여왕님이 센터컬러로 독사진을 찍어주셔서 역시 보기 좋았네요.











이번화의 서두는 바로 지난화에서부터 이어지는 클라이막스. 라라 자매의 어머니이자 데빌룩의 왕비인 세피 미카엘라 여왕님은 이성을 매료시키는 '챰' 능력이 있어서 맨얼굴만 봐도 위험한데 하필이면 사위 후보인 리토와 온천에서 알몸으로 딱 마주쳐버렸으며, 특히나 세피 씨의 능력은 종족 중에서도 특히 독보적이라서 리토 역시 폭주해버릴까봐 두려움에 떠는 페케입니다.

거기에 라라네와 미캉의 대화를 보면 그 매혹의 힘은 단순한 미모가 아니라 챰 종족의 자체적인 페로몬이 원인이랍니다. 나나와 모모는 그 능력이 나뉘어 각각 식물과 동물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으며, 라라는 딱히 별다른 힘은 없지만 아버지 기드 황제에게는 최강급의 전투력과 어머니 세피 여왕에게는 천재적 두뇌를 받은 노멀 능력치 풀차지의 스탠다드 최강캐가 되었구요 ㅎㄷㄷㄷ.










그렇게 딸들이 마음편히 남 이야기하듯 대화 잘 나누는 동안 정작 그 어머니는 딸의 남자친구를 앞에 두고 공포에 질려계시더라(…) 원하지 않는 능력 때문에 어릴 때부터 워낙 고생을 많이 한 탓인지 항상 '아름다운 나'라고 자칭하는 나르시시즘에 더해 상상력이 매우 풍부해지셔서 리토가 자신을 덮치는걸 매우 리얼하게 망상하며, 일단 페케에게 도움을 받아 "나의 아름다움이 싫어~!!"라면서 도망치시지만 하필이면 나나의 친구동물들 - 전원 수컷 - 에게 딱 걸리고 마는데요.









한편 페케는 빤스로 리토를 변태마스크(……)로 만들어버리며 필사적으로 막고자 애쓰고 있었지만 정작 리토는 세피 씨의 나신을 보고 당황해서 깜짝 놀랐을 뿐 이성도 날아가지 않고 정신멀쩡한 상태였습니다. 그 어떤 남자도 다 미치게 만들어 폭주시키고 심지어 우주를 휩쓰는 은하전쟁까지 일으켜버린 챰 속성의 능력마저도 성인 등급이 아닌 하렘물 주인공의 슬픈 숙명 슈퍼고자파워로 눌러버린 오오 리토 오오. 순간 여왕님이 비명이 울려퍼지구요.









당황해서 맨얼굴로 나왔다가 그만 나나의 친구 동물들 중 수컷드을 몽땅 폭주시켜 패닉상태에 빠진 왕녀님은 더더욱 망상이 발전하여 ○○○하고 XXXXX한 짓을 당할 거라면서 리토의 구조도 거부하고, 또 거기서 둘이 같이 문어촉수에 엮이는 바람에 실제로 그런 일을 바로 당하게 되지만 페케의 활약으로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그때 리토가 제정신인 것을 확인한 여왕님은 그의 눈동자를 보며 과거에도 있었던 비슷한 만남을 떠올리게 되는데….









세피의 얼굴을 보고 멀쩡했다던 그 첫번째 추억의 주인공은 역시나 남편인 기드 루시온 데빌룩 황제님. 아직 수련 중이던 어린 시절의 기드가 우연히 들른 별에서 남자들에 쫓기던 소녀 세피 양을 구해주게 되었으며, 기드마자 홀릴까봐 경계하는 그녀였지만 기드는 기껏 구해줬더니 뭔 헛소리냐며 일축하고 서로 꼬마라고 투닥거립니다. 이어 자신을 "은하를 통일하고 전쟁을 끝낼 남자"라고 자칭하던 기드의 그 흔들림없는 눈빛이 마음에 와닿았던 여왕님이셨구요.









다시 현실로 돌아와 여전히 팬티를 뒤집어쓴채(…)로 장모님을 데리고 무사히 도망쳐서 몸을 숨긴 리토. 아무리 밀착해있어도 챰 능력에 멀쩡한 리토를 보고 세피 씨는 리토가 기드와 성격은 다르지만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신념을 가진 점이 닮았다고 평가하며, 평소의 우유부단함 또한 올바르게 믿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해주고 딸들이 왜 다들 차례차례 리토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이해하게 됩니다.

근데 이 분도 역시 모전여전인지 모모만큼 장난스러운 면도 있어서 하필이면 "그냥 세 딸 다 당신한테 보낼까요?"라고 폭탄발언성의 반 진담 농담을 해서 리토를 놀라자빠지게 만들고, 여기서 리토는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장모님이 하렘계획을 눈치채고 맙니다, 바~보.









근데 이때 마침 걱정되서 찾으러온 라라네과 마주치게 되며, 리토는 세피님의 얼굴을 보고도 멀쩡했다는 페케의 증언에 다들 감탄하게 됩니다. 근데 리토가 뒤집어쓰고 있던 팬티가 나나의 것인지라 목졸림을 당하다가 또 그놈의 미끄러졌네류 우연으로 자매 셋을 다 덮치며 넘어지는 바람에 얻어터지고, 이에 사과하는 미캉이지만 세피는 되려 "당신 오빠는 멋진 사람이에요."라면서 확실히 좋은 인상을 품게 되셨지요.









시간이 흘러 세피가 떠날 때가 되어 반은 아쉽고 또 반은 다행이라고 여기면서 어머니를 전송하는 모모. 하지만 여왕님은 리토에게 들은 것도 있어서 이미 모모의 하렘 계획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으며, 자기도 예전에 원하는 것에 솔직했다면서 "네 마음가는대 하렴"이라고 조언하여 사실상 하렘 계획을 인정하는 발언으로 모모를 놀라게 만들며 이번화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아무튼 결론을 말하자면 위에도 말씀드린대로 우주 최고의 매혹 능력마저도 무시하는 리토의 하렘주인공 고자 파워가 돋보이는 장모님 이야기였습니다 오오 주인공 오오. 근데 세피 씨는 하렘 제도를 매우 싫어하면서도 리토 한정으로는 자기 딸들 셋 몽땅 다 포함해 하렘을 허락해줬으니 정말 괜찮을까요 이거. (장인어른 기드 황제님 의견은 완전무시되었지만 아무래도 좋구요…가 아니라.) 이후의 전개에도 그 출연이 기다려집니다.


이미 개최일이 촉박하여 지금 당장의 C87은 조금 힘들겠다고 쳐도 향후 봄의 동인행사와 그 다음에도 여왕님의 2차 창작물이 나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JITOO 2014/12/06 14:42 # 답글

    깨알같은 Youdo와 WRYYYY
  • animelove 2014/12/06 14:42 # 답글

    C88에서 장모님의 능욕계 앏은책이 쏟아진다에 한표던집니다
  • 쌔금팔이 2014/12/06 14:46 # 답글

    후 주인공보정
  • 로리 2014/12/06 15:18 # 답글

    C88 을 믿으며
  • 바람꽃 2014/12/06 15:22 # 답글

    역시 고자파워는 세계 제일이군
  • neosrw 2014/12/06 15:27 # 답글

    예상대로 주인공보정이...
  • Megane 2014/12/06 15:32 # 답글

    쳇!! 하렘만들면 뭐해... 영원히 곶통이나...(으힉!!)
  • 나이브스 2014/12/06 15:43 # 답글

    주인공 패로몬은 위대하다!
  • 잠본이 2014/12/06 15:48 # 답글

    이 무슨 환상 브레이커
  • Wish 2014/12/06 20:04 #

    소게부!!!
  • 공간집착 2014/12/06 15:50 # 답글

    리토앞에서 참 능력이 안통하다니...
    슬픈건지 좋은건지...,
  • 무지개빛 미카 2014/12/06 15:54 # 답글

    계획이 들통난 모모의 운명은?!?!?!?!
  • 하늘의꿈 2014/12/06 15:54 # 답글

    장모공인 하렘이군요
  • 소월랑 2014/12/06 16:01 # 답글

    이름도 그렇고 생긴 것도 머리색 빼면 딱 블랙캣 세필리아네요. 크림슨이 나설 때가 됐음.
  • 츤키 2014/12/06 16:40 # 답글

    역시 하렘의 최강자..
  • 네리아리 2014/12/06 17:00 # 답글

    큰일이다. 하렘이야 하렘!
  • 듀라한 2014/12/06 17:08 # 답글

    장모님은 여름분기 C88쯤에 폭주할듯하네요.
  • 레이오트 2014/12/06 17:08 # 답글

    그리고 단행본으로 2, 3권 정도 넘어가면 장모님도 리토의 하렘 멤버가 되시겠죠 =ㅅ=;;;;;;
  • 무명병사 2014/12/06 17:22 # 답글

    아~아...;;
  • 기롯 2014/12/06 18:05 # 답글

    장모공인이애!
  • 구라펭귄 2014/12/06 19:11 # 답글

    이게 무슨 공인할렘!!!!!
  • 호무호무 2014/12/06 20:00 # 답글

    모두가 행복해지고 히로인 쟁탈전따위 일어나지 않는 착한하렘만화 투러브 트러블!!! ㅋㅋㅋ
  • Wish 2014/12/06 20:06 # 답글

    ...(리플을 뭐라 달아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는 Wish였다)
  • Wish 2014/12/06 20:20 #

    음...(어릴때부터 참하신 장모님이었군요) <- 어이

    WRYYY!!! 라니 <- 뒷북

    (고민의 결과물)
  • 제6천마왕 2014/12/06 20:19 # 답글

    PO장모님WER!!!!!!!!!!!!!!
  • 이지리트 2014/12/06 21:31 # 답글

    세필리아의 미모면 저런 자뻑발언을 해도 그러려니하고....
  • 리에 2014/12/06 22:52 # 답글

    c88 기대합니다(....
  • 하얀귀신 2014/12/06 23:20 # 답글

    장모님이 인정하셨다.!!!
  • 대공 2014/12/06 23:33 # 답글

    소오름...
  • 콜드 2014/12/07 10:09 # 답글

    맙소사!!
  • 쇠불 2014/12/07 10:58 # 답글

    흔한 하렘의 조건
    숙명의 고자(...)
  • 듀얼콜렉터 2014/12/07 12:18 # 답글

    그래도 어머님은 편입 안 되는군요, 다행스러우면서도 뭔가 아쉬운 에취.
  • 레이오트 2014/12/07 13:38 #

    하지만 2, 3권 넘어가면 장모님도 리토 하렘에 편입되겠지요.
  • 검은월광 2014/12/07 14:04 # 답글

    의외로 나르시스트 장모님이군요.
  • 아인하르트 2014/12/08 06:53 # 답글

    하렘계획이 장모 공인이 된 이상
    그 장모도 하렘에 편입되는 전개를 기대하고 싶네요. (...)
  • Fatimah 2014/12/09 17:39 # 답글

    저스틴의 DIO화...?

    코야스 사장니이이이이이임!
  • 넞2006 2014/12/09 18:58 # 답글

    제가 느끼긴엔 하렘을 인정하긴보단 모모보고 '하렘이 완성되면 너는 행복할 것 같니?'라며 하렘을 부정하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아 물론 리토가 좋은 사위감이라고 인정한 것같긴 하지만...
  • 하무코 2014/12/11 06:27 # 답글

    외쳐! C88!!!
  • 풍신 2014/12/14 09:22 # 답글

    장모님이 인정해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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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